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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산화제의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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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7.23  17: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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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부터 이용직 박사의 <일반의약품 스페셜리스트되기>를 수 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이용직 박사는 경희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육대 약대 외래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 성남시에서 성빈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양치유아카데미 회장이기도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최근에 <포지셔닝> 이란 책을 읽었다. 마케팅에 관한 책인데 말하자면 자기 자리를 잘 잡으란 이야기이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랜트카 회사가 광고를 했다. “미국 최고의 B 랜트카!! 저희차를 빌리세요.” 결과는 대 참패였다. 사람들이 이 광고를 보고 최고의 랜트카 회사는 A인데 뭔 소리 하는지? 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다음 광고 때 “저희는 미국2위입니다. 그러기에 1등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합니다.” 라고 광고해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다.

약사는 분명히 약에 대한 스페셜리스트이다. 일반약이든 전문약이든 보충제든 가장 많은 기초 지식과 전문 지식을 배우고 사용하는 전문가이다. 우리가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고 1등자리를 지키려면 그만큼 차별화 되어야 한다.

회사들이 방송에 광고를 한다. 그리고 환자들은 약국에 와서 “○○○ 주세요” 라고 한다. 이 자체의 심각성을 간과하면 안된다. “○○○은 가장 안전한 진통제”란 선전 때문에 약사는 2등이다.

진통제를 사는 고객에게 약사들은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약사가 스페셜리스트라는 표시를 해야 한다.

“한 번에 두알 드세요” 말고 “이 약은 어디가 불편해서 드시죠?”라든지 “평소에도 이 약을 많이 드십니까?”라고 말하면 고객과의 약에 관한 스페셜리스트로서의 대화가 시작된다.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때 고객은 약사를 1위로 인식한다.

전문가의 자리는 저절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고객에게 이익을 줄 때 그 대가로 지켜지는 것이다.

앞으로 일반의약품을 사용한 고객만족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일반의약품을 좁은 의미로 해석하지 말고 비처방 약물 즉, 의사의 처방에 의하지 않고 판매할 수 있는 일반 치료약, 영양 보충제, 생약제제를 포함시켜 이들을 사용해 환자들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이번 호에서는 약국에서 가장 흔히 판매하는 항산화제의 응용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안과에서의 항산화제의 응용

산화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작용해 눈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항산화 비타민 및 미네랄을 사용하여 노인성 안질환을 예방하거나 심지어 치료하려는 데 관심이 높다.

1) 백내장과 항산화제
핀란드에서 실시된 환자-대조군 연구는 비타민E와 베타카로틴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들은 백내장 수술을 받을 위험이 4~5배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또한 연구자들은 눈 주변 방수에서 발견되는 비타민 C의 수치가 높을수록 백내장의 예방율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최근 들어 임상 연구들이 그 결과를 보고하기 시작했으므로 특정 항산화제의 섭취량 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도 증거가 충분해서 백내장을 감소시키기 위해 항산화 보조제를 환자들에게 권유 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본다.

2)황반변성과 항산화제
미국에서 노인성 황반변성은 60세이상 노인들에서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황반이라 불리는 망막중심부가 변성되어 중심부 시력을 잃는 것이다. 망막에서 빛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활성 산소가 다가 불포화 지방산을 산화시키고 연속적으로 리포푸신(lipofuscin)의 생성을 초래한다. 리포푸신은 드루젠(drusen) 이란 형태로 분비되어 색소세포와 혈관사이에 축적되어 영양분 교환을 차단하여 광 수용체 세포가 기능을 잃고 실명이 초래된다.

카로티노이드인 루테인(lutein)과 지아크산틴(zeaxanthine)은 노란색을 띠기 때문에 가시광선인 청색광을 효율적으로 흡수해서 눈 내부의 선글라스 같은 역할을 한다. 그 외에 비타민C, 비타민E, 아연과 셀레늄이 눈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에 대항하는데 꼭 필요하다.

항산화제를 안과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투여하는 의사에게 안과 의사가 “오늘 양안 시력이 0.2에서 0.5로 개선된 황반변성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이런 사례를 본적이 없는데 당신이 추천한 영양제가 무엇인가요” 라고 물은 후 농담으로 “당신이 원하는 모든 황반변성 환자를 도와줘도 좋지만 백내장 환자는 안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수술할 거리가 없거든요”라고 했다고 한다.

황반변성의 효과적 치료법이 없고 많은 환자가 백내장 수술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항산화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바란다.

2. 심혈관계 질환과 항산화제

1)동맥경화와 항산화제
1970년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이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1980년대 들어 의사들은 모든 콜레스테롤이 다 나쁜 것이 아니라 고밀도 지단백은 몸에 유익하고 저밀도 지단백은 나쁘다고 알게 되었다. 최근에야 우리는 저밀도 지단백이 나쁜 것이 아니라 문제는 활성산소에 의해 저밀도 지단백이 산화될 때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진정으로 나쁜 것은 이 변형된 지단백이다.

동맥의 내부 표면은 내피라고 불리는 민감한 단일 세포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아래로 근육층이 있다. 내피와 근육층 사이는 내피하공간인데 여기서 모든 손상이 시작된다. 저밀도 지단백은 내피하 공간에 갇히게 되는데 여기서 충분한 항산화 물질이 존재하지 않으면 쉽게 산화될 수 있고 산화된 저밀도 지단백은 단핵세포에 의해 쉽게 포식된다. 산화된 저밀도 지단백을 포식한 단핵세포는 거품세포로 변하고 거품세포는 동맥내막에 손상을 일으킨다. 일련의 염증반응은 평활근 증식으로 동맥내강을 좁게 하고 내피기능을 손상시켜 혈소판부착을 초래해 동맥내강은 더욱 좁아진다. 이상의 기전들은 항산화작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비타민 E는 동맥경화반응을 저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용성 항산화제이다. 비타민C는 주로 수용성이기 때문에 혈액의 혈장 또는 액체 내에서 가장 좋은 항산화제이다. 즉 혈관내피를 온전히 보존하고 저밀도 지단백의 산화를 감소시키기 위해 비타민E, 비타민C, 글루타치온, 베타카로틴을 위시한 다양한 항산화제가 중요하다.

2)심근병증과 유비퀴논
위에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중점을 두었는데 이번에는 심장의 근육에 초점을 맞춰보려 한다. 울혈성 심부전과 심근병증은 심장 근육의 질환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심장근육의 힘이 약해져 전신에서 받아들이는 혈액의 양을 감당 할 수 없어진 심장은 약해진 상태을 보상하기 위해 더 확장되고 더 빨리 뛰고 결국 울혈성 심부전이 된다. 심근병증은 울혈성 심부전이 매우 심각해진 상태이며 전형적인 특징은 이례적으로 크고 확장된 심장이다. 유비퀴논은 심근변증에 중요한 영양소이다.

수많은 연구자들이 유비퀴논의 정상 혈중 수치를 확립했을 뿐 아니라 심부전증의 심각도와 유비퀴논 결핍간의 직접적이 상관관계를 정립했다. 유비퀴논의 양은 치주 질환, 암, 심장 질환과 당뇨를 앓는 환자에게서 현저히 감소되어 있다. 또한 그 결핍 상태는 울혈성 심부전과 심근병증을 지닌 환자의 혈액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최소9건 이상의 위약대조 임상연구가 실시되었으며 8회 이상의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3백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들 국제적 연구 중 최대 규모는 바지오(Baggio) 와 동료들이 시행한 <이탈리아 다기관 임상>으로 심부전환자 2천6백64명이 참가했다. 환자 중 거의 80%가 복용 시작과 동시에 개선을 보였고 54%는 세 가지 주요 증상 항목에서 주요 개선을 보였다. 유비퀴논은 상당히 중요한 보조제이며 이런 질환을 완치하지는 못하지만 질환의 진행을 저지하는 것은 분명하다.

참고로 유비퀴논(ubi-quinone)은 Organ meat(장기육), 쇠고기, 콩기름, 정어리, 고등어, 땅콩 같은 다양한 식품에 미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인체에서는 tyrosine으로부터 만들어지나 이것은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이 영양소 중 하나만 결핍될 경우 체내 합성이 저해 될 수 있다. 유비퀴논은 미토콘드리아의 3가지 중요한 효소에 대한 보조 인자로 1957년 프레드릭 크레인(Fre-deric Crane)박사에 의해 소의 심장 미토콘드리아로부터 처음 분리되었다.

그 이듬해 머크사의 카 포커스(Karl Folkers)박사와 동료들이 정확한 화학적 구조를 규명해 이를 합성하기 시작했다. 그 후 1970년대 중반 일본인들이 이 기술을 완성시킴으로써 이제 순수한 유비퀴논을 합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은 한정된 시간에 극소량의 ATP만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반응은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이다. 50세가 넘은 사람의 75%가 결핍된 것으로 믿어진다. 결핍되면 심장이 혈액을 효과적으로 순화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유비퀴논이 없으면 심장 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심장과 그 다음으로는 간 신장 비장 및 췌장에서 가장 높은 농도로 발견된다. 텍사스 학자들이 실시한 6년간의 연구에서 울혈성 심부전 처치에 정통적인 처치에 추가해서 이물질을 섭취한 사람들의 3년 후 생존율이 75%인 반면 정통적인 치료만을 사용한 사람들은 25%밖에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같은 텍사스 대학교와 일본 성인병 센터의 연구에서 이 물질은 약물 치료와 식이의 변경 없이 고혈압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물질은 일본에서 널리 사용되며 그 나라의 1천2백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의사의 처방에 의해 심장병과 고혈압 처치를 위해 그리고 면역 강화를 위해 이물질을 복용했다. 일본에서는 울혈성 심부전 처치에 대한 사용을 승인 받았다.”

약사가 다양한 악물을 적정한 곳에 사용하여 최선의 효과를 얻을 때 최고의 전문가로서의 자리를 지킬 수 있으며 그에 합당하는 존경과 대우를 받을 것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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