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은(원장 김법완) 지난 9~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의료관광컨퍼런스(World Medica Tourism Congress)에 참가해 한국이 새롭게 부상하는 의료관광지로서 미국 현지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최대 의료관광 행사인 ‘세계의료관광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약 75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강남성모병원 외 4개 의료기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가 최상위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마케팅지원팀 이영호 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의료보험사들이 해외의료기관을 지정해 의료비 부담을 낮추려고 하는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다른 의료관광 추진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의료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이 뒤따른다면 상당한 미국 환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