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LOGUE IN THE DARK, SEOUL 2007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독특한 전시회가 서울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완전한 어둠 속에 형상화된 자연과 시장, 도시, 카페 등에서 시각장애인용 케인을 쥐고 시각장애인의 안내를 받으면서 일상을 체험하는 전시형태다. 관람객은 시각을 배제한 모든 감각 기관을 이용해 느끼면서 특별한 형태의 감각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1988년 독일에서 Andreas Heinecke에 의해 기획, 설립된 전시회로 21개국에서 5백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8~10명으로 그룹을 이뤄 관람을 하기 때문에 사전예약을 해야 하고 낯설고 새로운, 완전한 어둠이라는 주제에 대한 사전이해와 편안하고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예약시간 15분 전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전시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열리며 예약은 홈페이지(www.dialogue-in-dark.com) 및 전화(02-525-4120)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