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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부회장의 '신년인사'(2월 10일자)
박환국 기자  |  hwan21@pharm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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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12.05  17: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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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을 전후해 문재빈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대한약사통신(KPCA) 초기화면에 팝업 광고를 통해 신년 인사를 한 것과 관련 네티즌 사이에서 사전선거 운동 논란이 일고 있다.

문 부회장은 팝업 광고에서 "우리 다함께 약사의 권리를 확실하게 찾아서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진정한 약사의 시대를 만들어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KPCA 초기화면을 통해 문 부회장의 광고가 나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부회장 자격으로 약사대상 전문사이트에 신년 인사를 건네는 것이 합당한가, 성분명 처방·대체조제 활성화 등 중대사안이 놓인 시점에서 회세를 분열할 수 있는 요인이 되지는 않겠느냐며 뒷말이 무성하다. 이에 대해 문 부회장은 "최근 열린 시·도약사회 정기총회 등에 참석하지 못하는 등 회원들을 많이 접촉하지 못해 설날을 전후해 신년인사를 한 것에 불과하다"며 의미를 축소했다. 실제 대약 회장과 부회장들이 역할을 분담해 시·도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하는 관례가 최근까지의 관례였지만 지난달 24일과 25일 경남과 강원도약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한 회장이 무리한 일정에도 불구 직접 참석하는 등 次期에 욕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회원들의 목소리도 제기된 바 있다.

사전 선거운동과 회세분열이라는 네티즌들의 의견 제기속에서도 실제 약사들은 대약 임원들이 회원들의 목소리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문 부회장이 굳이 신년인사였다면 팝업창 광고가 아닌 관련 게시판에 글을 통해 전하는 세련된 방법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 전개되었으면 좋은 모양이 되지 않았나 되새겨본다. 그리고 이후에도 약사회 임원진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를 기원해 본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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