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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웰빙여행(11)서천 동백꽃 쭈꾸미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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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일출, 일몰 명소인 충남 서천군 마량리의 동백꽃 숲에서는 제7회 동백꽃 쭈꾸미 축제가 한창이다.
봄맛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오백년 가까이 된 동백나무 85 주가 장관을 이루고있는데, 천연기념물 169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송이째 떨어져 내려깔린 붉은 동백꽃터널을 만들어내는 동백나무 숲속으로 가만 들어가 보면 파도소리도 들리지 않는 조용한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속설이 전해져 많은 청춘 남녀들이 들어가곤 한다.
동백숲이 있는 곳에 제법 큰 정자가 있는데 이름하야 동백정. 동백나무숲과 해송이 어우러진 언덕위에 기암괴석이 웅장하게 펼쳐진 바다쪽 절벽을 바라보며 위치한 동백정에 올라서면 서해바다와 오력도등이 아득히 펼쳐져 가슴을 확 트이게 만든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동백꽃 쭈꾸미 축제’는 선홍빛의 동백꽃과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가 멋지게 조화된 오감을 사로잡는 봄맞이 축제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해안의 명물,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중심으로 열린다.
☞가는 길 시외버스 : 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천안→예산→대천→서천 (4시간 30분 소요)
- 열 차 : 장항선 용산∼서천 약3시간 30분소요/ 경부선 서울∼대전∼서천(버스) 약 4시간 소요<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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