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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창업’기치 동구제약 조용준 사장뉴 비전 ‘글로벌 헬스케어’에 도전
송준산 기자  |  master@pharm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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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1.26  1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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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관련제품 개발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작지만 강한 회사 ‘행복경영론’ 제시
‘DAMS-C1234 전략’본격 가동
전립선 질환 신약개발 프로젝트 추진


요즘 정치권에선 ‘40대 기수론’이 활발히 회자되고 있다.

제약업계도 예외없이 40대 CEO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올 1월 취임한 동구제약 조용준 사장도 그중 한 사람으로 조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중장단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작지만 강한 회사’, ‘즐거운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차별화, 전문성을 갖춘 제품을 계속 출시하고 직원들이 즐겁고 자율적으로 일할수 있도록 ‘행복경영’을 시현할 생각입니다.”

조사장은 창립 40주년이 되는 오는 2010년에 1천억원 매출돌파 목표를 세웠다. “일견 무리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수년전 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기 때문에 한계간 한계단 밟아 올라가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올해 4백억, 내년 5백억, 2008년 7백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동구제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S4S5 - DAMS - C1234’ 플랜을 가동하고 있다. 이는 제2의 도약과 1천억 매출달성을 위한 기초공사와 같은 것으로 크게 전략·구조·문화 부문으로 나뉘어진다. 얼핏 보면 굉장히 추상적으로 보이지만 내용은 너무나 쉽고 간략하다.

먼저 전략부문의 S4S5의 S4는 2006년의 Six에 매출 4백억, 경상이익 40억과 Success 4개항(Strategy 등)을 나타내며 S5는 2007년의 Seven에 매출 5백억, 경상이익 50억에 더해 Strategy 5개항목을 의미한다.

또 C1234는 ▲1등 영업 스페셜리스트(C1) ▲쎄닐톤 2천만정 돌파(C2) ▲영업사원 1인당 월매출액 3천만원(C3) ▲1인당 우량처방처 40개처 확보(C4) 등이며 DAMS는 Dongkoo Attitude Management System으로 이른바 태도경영이다. 즉 자율적이면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고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도록 교육과 조직을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조사장은 슬로건과 전략은 누구나 바로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어야 된다며 “직원들의 태도가 바뀌면 회사는 저절로 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경영정책외에 영업정책으로 조용준 사장은 향후 대약국 마케팅을 강화하고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피부비뇨기과용제품을 더욱 보강하는 한편 시장이 큰 내과영역으로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력제품은 발매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비뇨기과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생약제제 전립선 치료제 ‘쎄닐톤’과 치은염·치주염 치료제인 ‘덴트헤스 연고’, 생균정장제 ‘벤투룩스’, 화분가공 제품 ‘폴렌’ 등이며 올 상반기중으로 QOL 신제품 수종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의약품 외에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는 동구는 현재 여러 회사에 OEM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코엔자임Q10 함유 건기식도 발매할 예정이다. 또 일본 라이온사의 미백치약 ‘작트’와 다리미풀 ‘샤키트’등 생할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올해는 여성용 미백치약 ‘작트쿨’ 등 신제품을 여러 종 발매할 계획이다.

신약개발과 관련 조사장은 “신약개발은 동구제약의 사시인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필수적인 과제”라고 전제하고 “1990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해 현재 여러 가지 개발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론 DDS 등 신제형 개발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론 전립선 암 등 전립선 관련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또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현재 대만,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수출외에 올해부터 중국과 일본, 미국, 호주로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구는 2004년 수출의 날에 수출 100만불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실한 크리스찬 기업인 동구제약은 사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그늘진 곳에 의약품 제공 등 남모르게 선행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실명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메디칼 드럭 뱅크’를 설립해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용준 사장은 동구제약을 견실하고 이익을 많이 창출하는 회사로 만들어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소중한 일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만 40세가 되는 조용준 사장의 계획이 무리 없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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