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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산업 규모 연간 50조원대...건기식시장 급팽창 예상영양보충용제품(下)
최윤희 기자  |  yhchoi@pharm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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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12.27  13: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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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산업중 건기식의 위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모든 산업이 헬스케어(Health care)산업이다.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50조원에 달하는데,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의료서비스산업으로 약 40조원에 달한다. 진료, 입원, 수술, 처치, 진단 등 의료서비스와 약물투여와 같은 약료서비스 등 정부가 보험급여를 보장하는 것이 약 30조원 규모이며 일반약 투여나 급여가 되지 않는 의료서비스가 약 10조원에 달한다. 기타는 의료기기나 건강기능성식품이 차지 하고 있다. 다른 산업에 비해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속도는 무척 빠르다. 그 이유는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트렌드로 가기 때문이다. 더구나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춘 골드세대(Gold Generation)가 등장하면서 고령친화산업이 커지게 된다. LG경제연구원에서는 미래 수요 트렌드와 유망사업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을 유망산업으로 꼽았다.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관련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기능성식품시장은 생활의 향상, 소득의 증대, 의료비 지출의 증가와 맞물려,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시장은 급팽창할 전망이다. 그런데 현재의 건강기능성식품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수준이다. 산업주기로 말하면 발아기(發芽期) 수준이고 개발과 생산 유통분야에서는 국제경쟁력이 한참 뒤쳐져 있다.

건기식 취급의 주체

의료서비스 주체는 병 의원이고 약료서비스의 주체는 당연히 약국이다. 그러면 건강기능성식품의 주체는 누구일까? 건강기능성식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수많은 업체들이 의원이나 약국을 전초기지로 인식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자 기존의 다단계 판매업체나 홈쇼핑 판매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의사들은 그저 부수입쯤으로 생각하여 자신이 적극 홍보하기 보다는 간호사나 전문적이지 않은 직원에 의해 판매하다 보니 환자가 불신하여 판매가 지지부진하고, 약국 역시 경영마인드가 부족하고, 고착화된 결재관행으로 업체들로서는 매력적이지 않은 시장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예전에는 당연히 약국에서 사야 했던 종합비타민제들이 점차 건기식의 영양보충용식품의 형태로 발매되어 다단계나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일본의 조사

우리와 생활형태가 비슷한 일본의 경우, 건기식에 대한 인식을 미쓰비시 종합연구소(三菱綜合硏究所)가 조사한 적이 있었다. 일상적으로 건기식을 복용하는 사람이 약 45%이고, 복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84%로 국민들에게 건기식은 일상화되어 있으며, 의식조사에서 건기식을 가장 상담하기 좋고 편한 곳으로는 단연 약국의 약사라고 조사되었다 한다. 건기식을 복용하는 이유로는 72.2%가 일상적인 건강증진 및 유지가 가장 많았고, 40.4%가 특정성분의 보충, 39.7%가 미용 및 다이어트, 22.8%가 질병예방목적이라고 조사되었다. 유사의약품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의약품은 개발투자에 대한 비용이 있고, 장기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있지만, 건기식은 오랜 기간동안 검증되어 부작용이 적고, 섭취량의 유연성, 섭취의 용이성 등 무시 못할 장점들이 많다.


건강기능식품은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믿을 수 있고 경제적이다라는 인식이 국민에게 뿌리내릴 것을 기대하면서 그간 급변하는 약국 경영의 바쁘신 와중에도 일독하여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본고의 연재를 마친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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