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 차량 구입시 구입비용이 5년에 나누어 소득에서 비용처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이때 자동차 값만 비용처리가 되는지 아니면 실제 비용(차값+ 카드수수료등)이 모두 처리가 되는 건지요?
A1 : 자동차 구입(취득) 당시에 실제로 지급된 비용, 즉 자동차 값+그 부대비용(운반비, 중개수수료, 카드수수료)을 취득가액으로 하여 감가상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동차구입시 카드로 결제하면 카드수수료는 자동차 판매자가 부담하는 것이므로( 실제로는 구매자에게 전가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위법이므로 이를 취득부대비용으로 인정받기 어려움) 자동차의 취득 부대비용으로 자동차값에 가산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할부로 구입하여 할부수수료가 지출될 경우는 할부수수료는 자동차 취득부대비용으로 가산하지 아니하며 별도의 약국 영업을 위한 지급수수료(신용카드를 받고 약을 판매시 공제당하는 신용카드수수료)로 필요경비에 계상합니다.
Q2 : 또 하나 자동차를 리스로 구입할 때도 경비처리가 매달 실제 들어간 비용*개월수로 하여 1년의 소득세 신고시 경비처리가 전액 되는 것인가요?
신문에서인가 보니까 자동차를 리스로 구입하는 것이 세금상으로는 훨씬 유리할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맞는 말인가요?
A2 : 리스제도란 리스회사가 특정물건의 소유권을 확보하면서 리스이용자에게 일정의 기간동안 그 물건의 사용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리스의 정의는 포괄적인 것으로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시설대여거래뿐 아니라 이와 유사한 렌탈거래 및 임대차거래도 모두 포함한다. 기업회계기준이나 세법에서는 리스를 운용리스와 금융리스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운용(運用)리스란 리스회사가 리스자산의 유지.수선.보험.조세.공과를 부담하면서 재산을 임대하게 되므로 리스료는 높다. 그러나 금융(金融)리스는 일정기간 차용인이 리스료를 지급하고 재산의 사용권을 획득하는 리스로서 원칙적으로 리스기간중에는 해약할 수 없으며, 리스자산에 대한 운용,유지,수선 등의 관리는 리스이용자가 부담한다.
자동차의 리스는 대부분 금융리스이고 월 리스료 * 개월수 해당액을 지급수수료로 약국의 소득세 신고시 필요경비에 계상합니다.
자동차를 구입하여 구입가액을 1/5씩 감가상각비로 경비처리하는 경우와 자동차를 리스로 사용하면서 월리스료*개월수 해당액을 지급수수료로 경비처리하는 경우, 어떤 경우가 더 이익(절세)이 되는지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차량가액, 리스료로 실제 계산을 해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Q3 : 자동차를 새로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신용카드로 일시불로 구입하는 것이 좋은가요, 리스로 사는게 좋은가요?
일시불 구입시 법인인 경우 매년 20%씩 감가상각으로 세무혜택을 볼 수 있다는데 약국도 그런가요? 약 3천5백만원 정도 차를 구입할까 하는데요.
A3 : 현금이든, 신용카드 일시불이든 약국에서 구입한 자동차는 약사 소유인 고정자산이므로? 20%씩 5년간 감각상각비로 경비처리 합니다.
위 자동차를 리스로 구입(구입이 아니고 사용)하는 경우 그 자동차의 소유권은 리스사에 있어 약사의 고정자산이 아니므로 감각상각비로 경비처리는 불가능하고 매월 지불하는 리스료를 임차료로 경비처리합니다.
리스사는 ‘차량 감가상각비 + 리스 이윤=리스료’로 부과하므로 리스의 경우가 일시불구입 경우보다 경비처리액이 많아 소득금액이 감소되어 납부하는 소득세액은 작게되어 절세가 됩니다.
그러나 납부하는 소득세 자체는 감소한다하여도 약국의 전체 지출액으로 평가한다면
1)일시불 구입 경우 지출액 = 차량가액(小)+소득세(大)
2)리스 경우 지출액 = 리스료(大)+소득세(小)
2)의 리스료는 차량가액에 + 리스사 이윤이 가산되어 1)의 차량가액 보다 크고 2)의 소득세는 1)소득세보다 작습니다.
그러나 ‘리스료-차량가액 = 차액>일시불 경우 소득세-리스 경우 소득세(절세액)’이므로 리스가 항상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차량 리스료가 차량 감가상각비보다 크므로 리스 경우 소득금액이 일시불 경우 작게 되지만 작아진 소득금액 전액이 소득세가 아니고 그의 일정 % (소득세율 9% 18% .27%, 36%) 해당액이 소득세이고 그 금액이 절세액이므로 일시불 구입 경우가 전체적인 지출액으로 따져보면 리스구입보다 유리합니다.
●김응일 서한세무법인 약국사업무 고문(011-241-3476)<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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