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전문의약품은 공급가액과 세액의 합계액을 모두 합해서 매입비용으로 계산하는 것인가요? 전문의약품도 공급가액으로만 계산을 했거든요.
A : 일반과세자인 약국은 소득세 신고시의 의약품매입비용은 부가세신고서상 총매입공급가액 에(임차료가 포함됐다면 차감해 순수 의약품 공급가액) 부가세신고서상 공제받지 못할 매입세액을 가산하여 의약품 매입비용으로 합니다.
전문의약품 구입시 부담한 매입세액 외 일반의약품 중 공통매입 면세사업분 해당 매입세액도 매입비용에 가산하여야 하므로 전문약·일반약 매입세액을 구분하여 가산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번거롭습니다.
간이과세자인 약국은 매입세액 공제여부를 불문하고 의약품매입비용은 부가세가 포함된 매입액을 의약품비용으로 합니다.
참고
매입시 부담하고 공제받지 못한 부가세의 세무처리
약국에서 의약품(전문·일반 모두)을 구입하거나 비품·소모품을 구입시 거래상대방(제약회사·도매상·비품판매업자)에게 부가가치세 포함된 금액을 지급하게 되는데 반하여 부가가치세 신고시 조제에 사용된 약품(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중 조제에 사용된 의약품) 구입시 부담한 부가가치세와, 비품·소모품 구입시 부담한 [부가가치세액*조제매출액/총매출액]은 매입세액 공제를 받지 못하여 부담한 부가가치세액 만큼 손해가 발생합니다.
이 경우 소득세신고시, 부가세신고시 공제받지 못한 매입세액을 필요경비로 인정하고 있는 바 금년 5월 소득세신고시 담당 세무사가 이를 경비에 반영하도록(그간의 소득세신고시 경비반영 여부도 확인하여 미반영했다면 더 낸 소득세는 환급받아오도록) 요구하셔야 합니다.
약사 자력신고의 경우 대부분 무기장신고이고 기준경비율 적용자는 의약품 매이입비비용만 주요경비에 해당됩니다.
1. 일반과세자인 약국
매입시 부담하고 부가세신고시 매입세액 공제를 받지 못한
① 의약품
전문의약품 매입세액 및 공통매입세액 면세사업분은 매입부대비용으로 당기매입액에 가산하여 매출원가에 반영.필요경비에 산입한다.
② 점포,비품,집기,차량등 고정자산
취득부대비용으로 취득가액에 가산하여 감가상각기초금액에 반영하여 감가상각비로 필요경비에 산입한다.
③ 약포지, 봉투등 소모품
매입부대비용으로 매입액에 가산하여 소모품비로 필요경비에 산입한다.
2. 간이과세자인 약국
매입시 부담한 부가세는 부가세공제여부를 불문하고 즉 수취세액공제를 받지 못했다 하여도 매입부대비용으로 보아 당기매입액에 가산하여 위 일반과세자 ①②③과 동일하게 처리한다. 또한 부가세신고시 납부한 세액은 별도의 제세공과금으로 필요경비에 산입한다.
3. 관련법규
소득세법 제33조 (필요경비불산입)
①거주자가 당해연도에 지급하였거나 지급할 금액중 다음 각호에 규정하는 것은 부동산임대소득금액ㆍ사업소득금액ㆍ일시재산소득금액ㆍ기타소득금액 또는 산림소득금액의 계산에 있어서 이를 필요경비에 산입하지 아니한다.<개정 1995.12.29, 1996.12.30, 1999.12.28, 2000.12.29>
9.부가가치세의 매입세액. 다만, 부가가치세가 면제되거나 기타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의 세액과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가 납부한 부가가치세액은 그러하지 아니하다.
●김응일 서한세무법인 약국사업부 고문(011-241-3476)<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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