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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생리활성 성분 함유…콜레스테롤 제거·해독·피로회복 효과배아 및 배아유 (上)
최윤희기자  |  yhchoi@pharm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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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8.24  14: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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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우석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성과의 덕분으로 바이오수혜주라 하여 제약산업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배아줄기세포(stem cell)는 난자와 정자가 합쳐진(受精) 후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세포로 놀라운 분화능력을 갖고 있어 장차 피부세포, 간세포, 신경세포 등으로 발달해 간다. 황 교수의 연구는 불치병의 치료하기 위해 체세포에서 얻어진 핵을 난자에 이식하여(核移植)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것으로 결국은 인간복제기술과 궤를 같이하기 때문에 종교적, 윤리적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하지만 미래의 핵심기술이 될 바이오 연구에서 우리나라가 앞서나가고 있다는 자긍심으로 전 국민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동물배아가 장차 동물의 성체로 발달해나갈 씨앗을 품고 있는 것처럼 식물의 배아 (gemmule)도 장차 분화하여 잎, 줄기, 뿌리 등 식물 성체로 발달해 나갈 아체(芽體)를 말한다. 또 세균의 포자를 배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 삼백(三白)이라 하여 흰쌀 밥, 소금, 설탕은 건강에 해롭다고 하였는데 흰 쌀밥은 벼를 완전히 도정해 쌀눈(배아)과 쌀겨에 함유된 좋은 활성성분이 다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되도록 도정을 덜한 현미밥을 권장하였다. 요즘 TV에서 발아 현미밥을 만들어 주는 전기 밥통 광고하는 것을 보았는데 써보지 않았지만 짐작컨대, 배아를 가지고 있는 현미를 솥에 넣고 배아가 발아할 수 있는 온도와 조건을 유지시켜주다가, 발아된 후 밥이 지어지는 원리로 된 것이라 짐작된다.

성분과 활성 식물의 배아는 성공적으로 발아하여 성체로 분화해야만 종족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영양성분과 생리활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대표적인 성분은 비타민 E나 감마 오리자놀과 같은 항산화물질이다. 항산화물질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노화관련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발아를 위한 영양성분으로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데 배아의 지방은 상온에서 액체상태를 유지하는 불포화지방으로 육식이나 노화로 인해 심혈관계에 쌓이게 되는 나쁜 콜레스테롤( bad cholesterol)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B₁은 당질대사를 촉진하며, 비타민 B₂와 B6는 피로회복과 수면유도작용을 한다. 그 밖의 특이 성분으로 배아에는 glutatione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의약품에서 glutatione은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해독작용으로 간기능을 보호한다든가, 노화에 의한 수정체의 변성방지 (백내장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안과용 약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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