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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과 비만(上)] 관련 질환 합병증 체크는 필수체중 증가와 유관한 약물·환경적 요인도 살펴야
최윤희기자  |  yhchoi@pharm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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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8.12  14: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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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말해서, 체중 증가는 열량 소비를 초과하는 열량 섭취의 반사 작용이다. 1파운드의 지방 조직은 약 3500칼로리(kcal)의 열량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열량 소비 수준을 넘어 매일 10kcal만 초과 섭취하는 것도 1년에 대략 1파운드의 지방 증가를 초래한다. 열량 섭취와 소비의 생리 기능은 복합적이며 시상하부의 뇌하수체 중추, 자율신경계, 중추신경계, 내분비계, 위장계 그리고 지방조직을 포함하는 수많은 신체 체계에 영향을 미친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은 두 요소 모두 과체중과 비만의 병인에 있어 중요하며 이 요소들 사이에 복잡한 상호작용이 존재한다. 지난 몇 십년에 걸친 과체중의 급격한 증가는 강한 환경적 역할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의 현재 환경은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체지방을 축적하는 성향의 유전 형질 발현을 촉진하고 있는 것 같다.
다수의 유전자는 인간의 비만에 관련되는 것처럼 보인다. 체내의 에너지 보유량에 관하여 시상하부에 신호를 보내는 지방 세포에 의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발견은 인간의 체중 조절 문제에 대한 치료가 절박한 것일 수 있다는 엄청난 흥분을 불러일으켰다. 특정 혈통의 살찐 생쥐에 대한 leptin의 투여는 급격한 체중 손실을 초래했지만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비만인들은 leptin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leptin의 수준이 상승되고 leptin 저항물이 형성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leptin의 유전자와 다른 유전자들은 체중 조절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고취시키고 있다. 최근 위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인 ghrelin이 쥐나 다람쥐 같은 설치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있어 음식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장 ghrelin 수준은 보통, 식사 직전에 상승하고 식사 직후에는 떨어진다. Ghrelin은 식이요법으로 체중이 감소한 사람들에게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사람들이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세계의 많은 다른 나라들과 미국에서 최근의 과체중과 비만 증가를 야기시키는 환경적인 요소들은 음식의 이용도 특히 열량이 높은 음식들의 이용도 증가와 더불어 신체적인 활동성의 감소를 포함한다. 2000년 BRFSS의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27%는 여가시간 없는 신체 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나머지 28%는 규칙적으로 활동하고 있지 않았다. 집에서 음식을 조리할 시간을 부족하게 만드는 업무 시간의 증가와 1인분 분량의 현저한 증가는 열량 소비를 초과하는 다른 환경적 요인이 될 수 있다.
약물은 체중 증가의 잠재적 병인이다. 많은 새로운 변종의 향정신성의약품들은 현저한(때때로 대량의)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오래된 항우울제(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s))와 모노아민 산화효소(monoamine oxidase) 억제제는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다. 선택적인 세로토닌(serotonin) 재흡수를 억제하는 항우울제 몇 가지는 실제적으로 체중을 감량시키는 것으로서 알려졌지만, 이 체중 감량은 보통 단기간에만 지속되고 오히려 체중 증가가 일어날 수 있다. 현저한 체중 증가에 원인이 될 수 있는 다른 중요한 약물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 steroid)와 인슐린(insulins)이다.

과체중·비만 치료

치료의 목표와 일반적 치료 접근법 수많은 사람들이 설정하는 체중 감량 목표는 비현실적이며 건강상의 이점보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미용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처음 체중의 5%에서 10%를 감량하는 것(또는 그 감량 체중의 유지)은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NHLBI의 지침서는 최초의 체중 감량 목표가 6개월에 걸쳐 약 10%의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만약 이 목표가 달성되고 그 이상의 체중 감량이 나타난다면 시도될 수 있다. 그러나 체중이 줄어들면서 기초신진대사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6개월 이후에는 체중이 종종 정체상태에 머무르게 되며 따라서 최초의 10% 감량이 건강상 가장 유익하며 또한 가장 달성하기 쉽다.

비만의 합병증 과체중과 비만은 무수한 만성적인 질환과 관련이 있다. The U.S Surgeon General의 과체중과 비만에 대한 2001년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이 문제들을 다루지 않는 것은 “심장질환, 몇 가지 암들, 다른 만성적인 건강상의 질환과 같은 영역에서 우리가 만들어낸 몇 가지 증가 요인들을 제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비만인들은 연속한 몇 줄의 계단을 걸어다니는 것 또는 무릎을 굽히고 꿇어앉는 것과 같은 일상 생활에서의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쉽다는 것을 보여준다. 매년 미국에서 약 28만 명의 성인이 비만으로 사망한다. 비만과 과체중에 관련된 기대수명의 감소는 흡연과 관련한 기대 수명 감소의 경우와 그 정도가 비슷하다.

심혈관 질환(Cardiovascular Disease) 비만은 고혈압, 이상지혈증, 그리고 Type 2 당뇨병 같은 위험 요인에 대한 영향력으로 인하여 관상동맥성 심장질환(CHD)과 관련이 있다. 과체중과 비만은 울혈성 심장질환(CHF)과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다. 미국 심장학회(The American Heart Associa-
tion)는 비만을 CHD에 대한 중요하고 조절 가능할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서 분류했다.
증가된 고혈압 발병률은 비교적 낮은 단계의 과체중(즉, BMI 수치 26~27)에서 시작한다. BMI가 30 이상인 사람들은 BMI가 25 이하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고혈압이 발병할 확률이 약 2배이다. 비만 관련 고혈압에 대한 병태생리학은 나트륨(sodium) 정체 증가, 교감신경계 활동의 증가, ReninAngiotensin계의 변화, 인슐린 저항성이 결합되어 관련되는 듯 하다. NHLBI 지표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한 체중 감소는 과체중이면서 고혈압인 사람과 과체중이면서 고혈압이 아닌 사람들 모두에게서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CHD와 비만의 관계는 모든 연구에 일관되지 않다. 이것은 이 연구마다 다른 위험 요인들(즉, 혈액 내 지방질 수준, 혈압, 당뇨병, 흡연)과 같이 혼동을 주는 요인들의 통제를 잘못한 것 때문일 수 있다.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보다 체중이 덜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CHD의 발병률은 더 높다.)
과체중과 비만은 CHD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위험 요소인 것이 확실해졌다. 그러나 비만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비만 환자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CHD에 대한 다른 위험 요인들(예 : 고혈압, Type 2 당뇨병)이 통제되어야만 한다. Framingham의 심장 연구(Framin gham- Heart Study)는 정상 체중인 환자들(BMI 18.5~24.9)과 견주어볼 때, 비만인 환자들(BMI≥30)의 심장 질환 위험이 두 배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 고지혈증 모든 성인 연령 집단의 남성과 여성 모두에 BMI와 triglyceride 수준 사이에는 강한 연관성이 존재한다.
유용한 고밀도의 리포단백질 콜레스테롤(lipoprotein choles-
terol) 수준은 BMI 수치가 높은 남성과 여성들이 더 낮았다.
반면에 저밀도의 lipoprotein cholesterol은 BMI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단 몇 퍼센트의 체중이 감소하더라도 혈액의 지방질 수준에 유용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충분히 증명되었다. 지방질 수준의 이러한 변화는 심혈관 질환 위험에 실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된다.

당뇨병 과체중과 비만 그리고 당뇨병의 관계는 충분히 증명 되어있다. NHANES Ⅲ의 자료는 Type 2 당뇨병 환자 67%가 최소 27의 BMI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자료는 또한 BMI가 18.5~24.9인 남성들과 비교했을 때, BMI가 25~29.9인 남성들의 Type 2 당뇨병이 약 2.4배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여성의 경우에는 3배의 증가를 보였다. 이 증가는 BMI가 상승하면서 훨씬 더 현저해진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BMI 25~29.9(과체중)인 여성들은 건강한 체중 범위에 있는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4.6배 였으며, 반면 과체중 남성들의 위험은 3.5배 였다.

담낭 질환 체중이 증가하면서 담석증의 위험과 담장 절제술의 필요성이 증가한다. 담석증의 위험은 남성과 여성 모두 최저의 BMI 4분위수를 가진 사람들과 최고의 BMI 4분위수를 가진 사람들을 비교했을 때 2배~3배로 증가된다.

근골격계 질환 과체중과 비만 환자들은 골관절염과 체중을 지탱해주는 관절이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연구들은 골관절염 증상의 환자들이 적절한 그리고 조금 더 빠른 체중 감량 이후에 임상적인 증상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었다. 체중 증가는 hyperuricemia(과도한 혈뇨증상)와 통풍 발병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호흡기 질환 특히 상위 등급의 비만과 관련될 때 30 이상의 BMI는 수면무호흡증의 위험 요인이며 수면장애, 폐질환과 전신성 고혈압 그리고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 증상은 체중 감량으로 개선한다.

암 대장암의 위험이 비만 환자들에게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기 여성들에게 있어 비만이 폐경기전의 유방암의 발병과 역비례하여 관련되는 것처럼 보인다할 지라도 비만은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의 위험에 명확하게 관련이 있다. 성인기의 체중 증가는 또한 자궁내막암과 폐경기 유방암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

여성의 생식기관 질환 비만은 생리불순 그리고 불임과 관련이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불임의 특징, 생리불순, 다모증, 무배란은 특히 복부 비만과 관련이 있다. 임신한 비만 여성은 임신기간 동안 고혈압과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진통과 출산시 건강한 체중의 여성과 비교했을 때 비만인 여성은 합병증의 발병률이 증가한다. 결정적으로 비만 여성의 아이들은 신경관 결함을 가지고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들이 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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