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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질·비타민·유기산 풍부 … 항암 기능식품으로 발전매실(下)
최윤희 기자  |  yhchoi@pharm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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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8.12  14: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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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서의 매실 2,000여 년 전에 쓰여진 중국의 의학서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을 보면 이미 그 때부터 매실이 약재로 쓰였음을 알 수 있고 <본초강목(本草綱目)>과 우리나라의 <동의보감(東醫寶감)>에도 매실의 효능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아도 매실을 날로 먹을 수는 없다. 앞서 기술한대로 쪄서 말린다든가, 소금물에 절여 말린다든가 하는 수치가공(修治加工)을 하는 이유는 독성을 중화하기 위해서 이다. 매실은 신맛이 강한데다 치아를 상하게 하는 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매실에 들어 있는 독성물질은 청산배당체로 풋 열매인 청매의 과육과 씨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보통 매실농축액이나 매실주, 매실식초 등으로 가공해 사용하면 독성물질도 제거하고, 약효도 좋아지고, 저장성도 높아진다.

매실의 성분과 약리 매실은 과육이 약 80%이고, 그 중에서 약 85%가 수분이며 당질이 약 10%이다. 무기질·비타민·유기산이 풍부하고 칼슘·인·칼륨 등의 무기질과 카로틴이 들어 있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그 중에서도 구연산이 특히 풍부한데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 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피로회복작용이 있다. 구연산이 몸 속의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은 무려 포도당의 10배에 달한다고 한다.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질은 산성으로 기운다. 몸이 산성으로 기울면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 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으로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하는 체질개선효과가 있다.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서의 매실의 기능이 부각되고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우메보시가 배탈을 예방한다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데 음식물을 통해 위로 들어온 유해균은 위 속의 염산에 의해 대부분 죽지만 위의 활동이 원만하지 못할 때는 살아서 장까지 내려간다. 소장은 약알칼리성으로 살균효과가 거의 없다. 이때 발생하는 것이 배탈, 설사, 식중독이다. 그러나 매실 농축액을 먹으면 유해균 생육을 억제한다고 한다. 아마 in vitro 시험결과로 생각되지만 매실 농축액은 이질균, 장티푸스균, 대장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장염 비브리오균에도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기법에서의 매실추출물 제품
건기법에서는 매실의 과즙을 여과, 농축한 것으로 고형분이 20.0% 이상이 되도록 한 매실추출물과 이 추출물을 주원료로 50%이상 함유하도록 제조 가공한 매실추출물 제품이 있으며 표기할 수 있는 기능성은 전술한 성분과 생리활성처럼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유기산의 작용과 알칼리성을 생성하는 기능 등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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