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학술정보임상약학
[접촉성 피부염 上] 치료목표는 염증완화·자극경감알루미늄 아세테이트·하이드로코티손·칼라민로션 등 투여
최윤희 기자  |  yhchoi@pharm21.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5.07.25  10:24: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접촉 피부염은 피부조직이 자극원이나 알러지원에 노출되어 염증, 적열, 가려움, 화상, 자극이나 소포와 농포 형성으로 특징지어지는 염증성의 피부 상태이다. 자극성 접촉 피부염(ICD)은 자극원에 대한 노출로 인해 생기는 피부의 염증 작용이다. 대조적으로 알러지성 접촉 피부염(ACD)은 알러지원에 대한 노출로 인해 생기는 피부의 염증 작용이다. 산업사회에서 자극성 접촉 피부염과 알러지성 접촉 피부염은 일반적으로 인구의 1~10% 정도 나타난다.

ICD의 역학 ICD 환자의 대부분은 자극성 화합물에 많이 노출되는 특정 직업에 관련 깊다. 비록 가정에서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는 작업과 연관된 접촉성 피부염에 비해 통계적으로 무시할 만큼 적다. 1986년의 리포트는 피부병이 10대 작업관련 병이나 부상 중 9위를 했다고 발표되었다.

전체적으로 임업, 농업,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10만명당 155명으로 가장 빈번했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 다음으로 각각 십만명당 110명과 50명이었다.
몇가지 직업병을 분석하면 피부병 중에서 접촉성 피부염은 건강관리 직업군(내과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와 그 외 관련 직업인)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였고 그다음은 개인 서비스업자, 세 번째 군은 건강관리 치료사, 과학기술자, 기술자, 점원 순이었다.
미 노동통계국(BLS)의 직업병 연간 조사에서 직업병중 피부병의 90에서 95%가 접촉성 피부염으로 나타났다. 이중 80%는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었다.

ICD의 병태 생리 접촉 피부염은 약물에 한번 노출되는것만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다중 노출 후에 일어 날수도 있다. 자극원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은 몇가지 작용기전으로 설명될 수 있다.
첫째는 화학물질이 직접적으로 세포막을 통하여 흡수되어 세포계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피부세포를 직접적으로 상처주는 것이다.
두번째 기전은 T-세포를 비특이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매개체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 반응은 면역 시스템에 의한 것이 아니며 반응이 일어나기 위한 자극원에 대한 사전노출도 필요치 않다.
몇가지의 요소가 피부반응의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갖고 있는 피부병이나 피부의 상태가 자극원의 피부 통과를 쉽게 함으로 피부염을 심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노출된 화학물질의 농도나 양도 중요하다. 농도와 노출된 시간이 많을수록 더 심각한 피부염을 일으키기 쉽다. 강한 화학 자극원, 강산들, 강알칼리는 즉각적이고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세제류, 비누, 유기용매와 같은 약한 자극원들은 연속적인 노출이 있을 때 피부염이 나타난다. 신발이나 장갑, 다른 보호복 등에 의해 폐쇄된 피부부위는 자극원에 노출되었을 때 휠씬 심한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이는 보호복이 자극원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반응은 일반적인 피부의 호흡과 보습작용을 통해 더욱 악화되는데 폐쇄된 피부부위는 자극원의 피부 투과율을 더욱높인다. 추가로 환경적인 요인, 예를 들어 더 주위의 높은 온도와 습도, 젖은채 하는 작업들은 훨씬 심한 피부병적 상태를 조성한다.

ICD의 징후와 증상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는 염증이생기거나 짓무르거나 붉게 변하거나 혹은 터뜨렸을 때 액이 나오는 소포나 소낭을 만들 수 있다. 가려움, 통증, 화상은 일반적으로 발진과 같이 나타난다. 염증반응은 다양한데 이런 시작 반응부터 괘양의 형성까지 그리고 피부조직의 괴저현상까지 나타날수 있다.
특히 자극원을 제거한다면 며칠내에 피부염의 각질화가 일어날수 있다. 환자에게서 자극원을 제거한 채 유지한다면 피부염은 며칠에 걸쳐 치유될 것이다. 오랜기간 자극원에 노출된 환자에 있어서는 영향을 받은 피부 부위에 염증이 남아 있거나 주름이나 딱지가 생기거나 주위 피부보다 검거나 희게 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자극원 접촉 피부염은 노출되거나 보호되지 않은 피부 표면 특히 노출이 되기 쉬운 얼굴이나 손등 팔에서 주로 발생한다. 자극원 접촉 피부염의 80%가 손에서 10%가 얼굴에서 일어난다.

ICD의 치료

치료 목표 자극원 접촉 피부염의 자가 치료의 목표는 1)염증과 피부 유연화, 자극의 경감 2)계속되는 자극물과의 접촉의 방지 3)재발을 막는 방법에 대한 환자교육이다.

일반적인 치료 접근법 접촉 피부염의 치료는 반응의 심각성에 따라 접근하여야 한다. 심각성에 상관없이 초기 자극물질에 노출된 부위를 물로 씻어내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하고, 약하고 알러지를 덜 일으키는 비누로 깨끗이 한다. 더 이상 자극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환자를 교육시킨다. 수렴제인 알루미늄 아세테이트(aluminum acetate) 습포를 사용함으로써 진물이 나오는 상처를 누그러뜨리고 말린다. 하이드로코티손(hydrocortisone), 칼라민(calamine) 로션, 콜로이드 오트밀 목욕은 가려움을 더는데 도움이 된다. 국소마취는 접촉 피부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치 말아야 한다.

비약물요법 노출된 부위를 즉시 씻는 것은 손상을 유발시키는 물질과의 접촉시간을 줄이고 만약 이미 염증반응이 발생했다면 더 이상 퍼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피부 반응을 유발하는 어떠한 물질과의 접촉을 제한 하여야 한다. 기본적으로 환자에게 노출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야 한다. 보호복, 보호 장갑, 다른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보호 장비를 자주 바꾸어 주어 피부 차단 시간을 줄이는 것은 자극원과의 노출시간을 줄일수 있다. Hydropel과 Hollister Moisture Barrier Cream을 자극원과 접촉전에 발라주면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막는다고 한다.

약물요법 자극접촉성 피부염, 알러지 접촉성 피부염, 독 덩굴·참나무·옻나무 피부염에는같은 약물 요법이 사용된다.

접촉성 피부염을 지닌 환자의 상담
진단상으로 ICD와 ACD은 서로 구분하기 어렵다. 자극물이나 알러지원에 대한 노출과의 시간 상관관계를 포함하는 피부염의 발생을 둘러싼 환경(집, 직장, 여가활동에서), 노출된 피부부위의 피부염의 분포, 증상 등이 임상학자들이 피부염의 종류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추정되는 자극성이나 알러지성 혹은 식물 유도성 피부염은 특징적인 증상과 민감성의 병력, 원인 물질에 대한 노출을 알려주는 활동성에 기초하여 결정한다. 종류의 결정과 그러한 발진의 성공적인 이전 치료가 적절한 비처방 약물 치료를 추천하는데 도움이 된다.
ICD나 ACD를 지닌 환자를 만났을 때 전문가들은 치료법뿐만 아니라 예방법과 보호법을 설명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환자가 자극적인 화학물질이나 알러지원, Toxicodendron 식물과의 접촉을 확신하지 못한다면 전문가들은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물질이나 알러지원을 검토하고 가능하다면 Toxicodendron 식물의 그림을 보여주거나 환자에게 적절한 참고문헌을 추천해야 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비처방 약품의 목적과 적절한 사용, 그것들의 부작용, 의료 진단을 요하는 징후와 증상을 설명해야만 한다.

접촉성 피부염에 대한 환자의 결과에 대한 평가 추천되는 치료 후 전문가들은 며칠의 치료 후 환자를 추적 조사하거나, 가려움이 하루에 5~7회 이하로 현저히 내려가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조언을 얻기 위해 환자가 전화하도록 조언해야 한다. 추적 조사에서 발진의 크기가 현저히 증가되고 눈이나 성기에 발진이 생기거나 몸의 넓은 부위를 덮는다면 전문가는 환자를 더 나은 치료를 위해 재평가하거나 의료진에게 보내야 한다. 전체적으로 피부염의 완전한 감소는 3주정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환자는 5~7일이 지나면 가려움과 진물, 피부염의 느리지만 꾸준한 감소를 볼 수 있다.


자극 접촉성 피부염 환자 교육
자극 접촉성 피부염의 자가 치료의 주된 목표는 (1)가려움과 진물의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 (2)병을 격화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에 대한 노출을 피하거나 감소시키는 것이다. 대부분의 환자에게 있어 다음에 제시된 약물과 여기에 나열된 자가 치료 방법은 최선의 치료 효과를 보장할 것이다.

비약물적 방법
세제, 비누, 화학용액 같은 일반적인 피부 자극물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키시오.
피부의 폐쇄는 화학물질이 더 쉽게 투과되도록 만들 수 있으므로 장갑(특히 깨긋한 일을 할때 사용되는 라텍스 장갑), 귀저기, 옷을 더 자주 바꾸어 주어 피부의 폐쇄를 막으시오.
해가 되는 물질의 자국을 제거하기 위해 발병부위를 부드럽게 씻으시오.

비처방 약물 치료
손상의 건조를 돕기 위해 하루에 4~6번, 20분 동안 aluminum acetate나 차가운 수돗물의 습포를 사용하시오.
습포 사용 사이에 cala-mine 용액을 발라 주고 가려움을 경감시키고 완화시키기 위해 콜로이드성 목욕을 하시오.
가려움과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7일동안 매일 3~4번 발병부위에 hydrocoetisone 크림/연고를 얇게 바르시오.
가려움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다면 diphenhydramine이나 doxyamine 같은 진정 효과를 가진 약물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잠을 자도록 돕는다고 설명서가 붙어 있다.
비처방 의약품은 시원하고 건조한 장소에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보관하시오.
※접촉성 피부염이 2~3일 안에 호전되지 않거나 나빠지면 의료진의 상담을 받는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윤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이미 지나쳐간 버스,‘약사이원화’

이미 지나쳐간 버스,‘약사이원화’

김영삼 정부시절 이던 1995년 9월 보건복지부는 경희대와 원광대의 약대 안에 한약학과...
전무후무한 초고령사회 응답,'성분명조제'

전무후무한 초고령사회 응답,'성분명조제'

22대 국회의원 비례후보로 약사출신이 1명 있었다. 국가혁명당 비례대표 5번 조승리약사...
가장 많이 본 뉴스
1
세상사람들이 부르지 않는 호칭,‘양약사’
2
건기식, '아프라스 2024' 지지 선언!
3
제 그림 어때요∼
4
동아ST ‘주블리아8ml’, 17% 가격 인하
5
뇌졸증신약3상 임상포스터,‘신풍제약’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