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개국약사들에게 주어진 중요하고 급한 일은 무엇인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학술공부를 하는 것인가? 한약에 대한 학술공부를 하는 것인가? 임상약학을 공부하는 것인가?
이는 중요하지만 급하다고는 할 수 없는 것들이며 기본 지식으로 평생을 학습해야 하는 일이다.
필자 판단으로 개국약사들에게 중요하고 급한 일은 체인지 팜으로 수입을 점프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좀 애매 모호한 말인가? 잘 생각해 보라.
체인지 팜의 목적은 매출을 향상시키고 수입을 늘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내 약국에 급한 문제점이 무엇이고 해결방법이 무엇인지 찾아서 실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곧 경영혁신이고 수입점프를 하는 비결이다.
필자는 이를 이름하여 체인지 팜이라 부른다. 수입을 늘리는 비결은 의외로 어렵지 않다. 지금부터 쉬운 비결이 무엇인지 순서대로 살펴보자.
과거형 인간이 되지 말고 미래지향적 비전형 인간이 되라.
필자가 보는 약국가의 약사들은 하나 같이 진부한 방법으로 약국경영을 하고 있다.
과거와 같이 경쟁을 필요로 하지 않던 시대의 경영방법으로 오늘날과 같은 치열한 경쟁시대에 대응한다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이 잘못된 경영방법이다. 세상이 변하고 고객이 변하고 경쟁약국이 변하여 당신약국을 공격하고 있다.
당신이 10년 전 또는 20년 전에 개국을 잘하여 한때 잘 나갔던 약국이라 해도 어느 날부터 매출이 부진해졌다면 그것은 시장경기 탓이 아니다. 당신은 바로 과거형 인간으로 안주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나 체인지 팜을 통하여 미래지향적 비전(Vision)형 인간으로 새로워진다면 당신은 더 이상 경기 탓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
바른 경영지식을 배워라.
계속 반복되는 말이지만 바른 경영지식을 모르고 약국경영을 잘해보겠다는 것은 오늘날과 같은 시장경제 시대에는 전혀 안 맞는 생각이다.
약국을 오래 경영한 약사라고 모두 바른 경영지식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경험이 많은 약사라고 모두 바른 know-how를 가진 약사는 아니다. 만약 어떤 약사가 틀린 지식을 알고, 잘못된 관행에 물들어 있다면 오히려 모르는 것만 못하다.
프로 경영자가 되기 위하여 준비해야 할 가장 급하고 중요한 일은 바른 경영지식을 학습하는 일이다. 이제 경영지식을 필요로 하는 시대는 점점 더 빨라질 것이다.
따라서 약국수입을 늘리는데 중요한 콘텐츠는 역시 경영지식의 학습이다. 이는 앞서 조언한 비전형 인간이 되는 솔루션이 되기도 하다.
오늘부터 체인지 팜을 준비하라.
우리약국은 변화할 가치가 있는 약국인가?
변화할 가치가 있는 약국이라면 무엇을 어떻게 체인지 팜 해야 될지 오늘부터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 체인지 팜을 시작하라. 내일로 미루지 말라. 내일로 미루기 시작하면 한 달을 미루고 일년을 미루고 영원히 미루게 된다. 체인지 팜 프로세스를 따라서 가치평가, 방법, 성과예측 등 먼저 기획서를 작성하라. 그리고 작성한 기획서대로 실행하라. 체인지 팜의 실행도 경쟁약국에게 선수를 빼앗기면 그만큼 효과가 준다는 것도 알아둬라.
체인지 팜을 올바르게 하라.
체인지 팜을 바르게 실행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언제, 무엇을, 어떻게 체인지 할 것인지 정확하게 분석하고 기획서를 작성하였다면 기획서 대로 실행하라.
‘제4부-체인지 팜 프로세스’에서 체인지 팜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체인지 팜을 바로 하려면 먼저 기획서를 바르게 작성해야 한다.
만약 기획력이 부족한 약사라면 경영학습이나 전문가에게 코칭을 받는 일이 잘하는 방법이다. 거금을 들여 체인지 팜을 하였는데 성과가 없다면 체인지 팜을 안 했을 때보다 자칫 손해가 될 수 있다.
전문가에게 코칭을 받아라.
체인지 팜 기획서를 수립하기 전, 체인지 팜 기획서를 수립한 후, 체인지 팜을 실행할 때 전문가에게 코칭을 받는 일은 중요하고 유익한 일이다.
개국할 때, 체인지 팜 할 때 전문가에게 코칭을 받는 경제적 가치가 무엇보다 크다는 사실은 코칭을 받아본 약사만 실감한다. 써야할 돈과 쓰지 말아야 할 돈을 구별하여 사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경영기술이다.
긍정적이라고 판단되는 일을 실행하는 것에는 대범해져야 한다. 비즈니스에서 행동이 잘면 열매도 잘다. 수입을 늘리기 위한 체인지 팜과 코칭은 불가분의 관계다.
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밀어 붙여라.
체인지 팜을 하기 위한 타당성분석이 긍정적으로 판명되었다면 주저할 것 없이 밀어 붙여라. 특히 체인지 팜 실행에 필요한 소요자금을 적합하게 산출하였다면 과감하게 자금을 집행하라.
비용을 덜 들여 보겠다는 생각으로 기획과 달리 자금을 아끼려다 오히려 체인지 팜을 망치는 약사들이 많다는 것도 기억하라. 필자는 계획과 달리 실행과정에서 투자자금을 아끼려다 체인지 팜을 망치는 경우의 약사들과 가끔 부닥친다.
개국할 때도 그러는 약국이 많이 있어 때로는 내버려둔다. 이는 약사들의 대단한 실수다. 확신을 가지고 기획서대로 용기 있게 밀어 붙여라.
학창시절의 꿈을 끄집어내라.
당신은 지금 안주하고 사는 약사그룹에 속하지 않느냐? 또는 영세한 약국을 운영하면서 힘들어하고 있는 약사는 아니냐? 당신은 지금 변화를 두려워하는 약사가 아니냐? 당신은 지금 체인지 팜이 왜 필요한지도 모르는 약사는 아니냐?
당신은 지금 학창시절의 꿈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약사가 아니냐?
학창시절의 꿈을 끄집어내어 실행으로 옮기는 용기 있는 약사가 되라<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