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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이롱 下 (최종)- 신구허실 구분하고 ‘선개몽폐’해야신병은 풍열·객사·담화·간담울열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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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6.03  14: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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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풍열상요

(증상) 외감열병 중에서 이명 혹은 이롱이 나타나며 두통, 현훈, 구역, 심중번민, 귀안이 가려운 증상이 수반된다. 혹은 한열신통등 표증이 겸해진다. 태박백니, 맥부 혹은 현수하다.

(증후) 외감풍열이 상요하는 고로 이명, 두통, 현훈이 나타난다. 위기가 불화하여, 기기가 불조하니, 구역질하고 번거로와하며 답답하다. 외사가 상우하여 이규가 피알된 고로 귀안이 가려워진다. 객사가 해제되지 않으니, 한열신통이 해제되지 않는다. 맥부, 태박니한 것은 모두 외감의 표징이다.

(치법) 소풍청열.

(방제) 은교산을 가감. 방중에서는 은화·박하·연교로 청열산울하고 형개·두고로 해표소풍하며 위경, 길변으로 청열화담한다. 또 증에 따라 강잠·백질려·선의·국화를 가하여 소풍하고 시호·청피를 가하여 소간하며, 한열이 해제되지 않은 자는 방풍·천궁을 가할 수 있다.
만약 열병후기 혹은 반복적인 감기후에, 이롱이 낫지 않는 자는 차병후에 비위, 간담에 여열이 있는 것으로서, 청강을 과하게 해서는 안되며, 양음화위하여, 점차 음식을 가하면 이명, 이롱이 점차 나을 수 있다.

(4) 신정휴허

(증상) 이명 혹은 이롱에 흔히 현훈,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나른해진다. 관골이 붉고 입안이 마르며, 수족심이 열이 나고, 유정등이 겸해지며, 설홍, 맥은 세약하거나 맥이 허대한다.

(증후) 정혈이 부족하여 청규를 충족히 할 수 없으니 사화가 상승하는 고로 이명, 이롱하며 심지어 현훈한다. 신음이 휴허하여, 허화가 위로 떠오르는 고로 관적, 입이 마르며, 수족심이 뜨겁다. 상화가 망동하여, 정실을 동하는 고로 유정한다. 신휴하고 정수가 부족한 고로 요슬이 슬연하다. 설홍, 맥이 세약한 것은 모두 신정이 부족한 표징이다. 간혹 음허화왕이 있으니 척맥이 허대하다.

(치법) 자신강화, 수섭정기.

(방제) 이롱좌자환을 가감하여 쓴다. 방중에서는 육미지황환으로 보익신음하고, 자석으로 진섭하고, 오미자로 염정했다. 혹은 구판·아교·용골·모려·여정자·상심자 등을 가하여 자양진정한다. 우슬·두중을 가하여 강장요슬할 수 있다. 신휴한데다가 외풍이 승하니 하허상실을 초래하여, 경기가 폐쇄되어 두통, 입안이 마르는 자는 본 지황탕을 합용하여 자음소풍을 함께 할 수 있다. 신양이 부족하여, 고섭할 수 없다. 하지청냉, 양위요산, 면색이 어둡고, 모췌색요. 설담, 맥이 허약한 자는 온보신양하는 것이 좋다. 처방은 정원음으로 흑석단을 송복한다.

(5) 청기불승

(증상) 이명, 이롱이 경해졌다 중해졌다하며, 휴식을 취하면 잠시 감소하고, 피곤하면 가중된다. 사지가 노곤하고 노겁한다. 정신이 피로하며, 혼분한다. 식사가 적고, 대변이 당박하며, 맥세약, 태박백니하다.

(증후) 비기가 허약하여, 양기가 청규에 상봉하지 못하는 고로 이명, 이롱, 정신이 피로하고 혼분하다. 비가 약하니 운화가 늦고, 위허하여 납태하니, 식사가 적고 대변이 당박하다. 비양이 부실사지하니, 게으르고 무력하다. 피로하면 중기를 상하는 고로 이명이 가중된다. 맥세약, 태백니한 것은 모두 비기가 허한 표징이다.

(치법) 익기승청

(방제) 익기총명탕을 가감. 방중에서는 인삼·황기로 보익중기하고 승마·갈근으로 승거청기했으며, 만형자로 승청통규하고 황백·작약으로 반좌화강하여 음화를 청했다. 또 창포·총엽·복신을 가하여 청심통규할 수 있다.

만약 술과 구운 음식을 탐해 먹으면 비습이 소성하여, 청양이 불승한다. 탁음이 불강하여, 담습이 상옹하여 현훈, 머리가 무엇으로 덮어 놓은 듯 무겁고, 가슴이 갑갑하고 메스껍다. 맥은 유활, 태니한 등은 황백·작약을 빼버리고 백출·천마·반하를 가하여 건위화담할 수 있다. 복령·택사를 가하여 이습설탁한다. 혹은 반하백출천마탕을 쓴다.

이상의 비, 신휴허 양형은 흔히 허증에 속한다. <소문·음양응상대론편>에서는 “사람은 40세가 되면 음기가 절반밖에 안된다.” 이는 사람이 중년이 지난후에는, 정기가 점차 쇠약해지는 고로 만성이명, 이롱증은 연장자에게 많이 생긴다. 정기가 허약하여 귀에 통하지 못하는 것은, 길이 오랫동안 걷는 사람이 없으면 막혀버리는 것에 비유한다. 그 치료방법은 비신휴허한 자와 함께하나, 정탈기쇠한 까닭에 대다수가 회복하기 쉽지 않다.

임증에서 보이는 것에 근거하면, 새로 귀가 먹은 사람은 적고, 만성이 많으며, 상실하허, 허실이 삼잡된 덧도 때로는 보인다. 이때에는 보허고본만해서는 안된다. 응당 표본동치에 주의하여, 서로 다른 병기에 따라 해풍, 담, 화, 울등 실사를 겸하여야만, 통규개폐의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예를들면 신허의 농은, 수불함목, 병에 간화상성을 겸한 것은 자음청해에 주의해야 한다. 비허지증을 언제나 담화, 습탁과 함께 나타나므로 승청강탁에 주의해야 한다. 간화울알은 쉽게 풍열을 끼고 위를 교란하므로, 반드시 소간산풍해울해야한다.

단지 일미량강만해서는 안되고, 담탁울결지화는 쉽게 간화에 협박되어 상승하므로, 응당 순기화간해야지, 청화만해서는 안된다. 이런 류의 예들은 모두 임상에서 이명, 이롱의 허실이 복잡한 자는 치료시에 반드시 상세히 변증하여 통주허실하고, 표본을 겸원해야지, 단 한가지 방법으로 효과를 보려고해서는 안된다. <인유직지부유방론·이롱>에서는 본병의 치료원칙은 “풍은 소산하고, 열은 청리하며, 허기조양하고, 사기는 병알한 후, 통이, 조기, 안신제로 주한다.” 이는 확실히 요언이므로 참고할 수 있다.

● 결어

본병의 변증은 신구허실을 구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신병은 흔히 풍열, 객사, 담화, 간담울열 등으로 초래된다. 그 장진이 휴하지 않는 자는 병이 경락에 있어 소리가 크기는 하지만 실증에 속하므로, 치료는 소풍, 산열, 개울, 선규, 화담으로 선개몽폐해야 조치가 쉽고, 요정이 비교적 짧다. 만약 구병에 체허해져 비신이 부족하고, 장기가 휴손하면 상봉청도할 수 없다. 탁사규거하면 본원이 이미 상하여 그 병이 장에 있는 것으로서 끈질겨 속히 효과를 보기 힘들다.


문헌적록

·<의학심오·이> : “이는 신의 외후이다. <중장경> 왈 : 신은 성명의 근이며, 외로는 이에 통하여 있다. 족궐음간, 족소양담경은 모두 이에 낙되어 있다. 상한사열로 귀가 먹은자는 소양증에 속하고, 소시호탕으로 주한다. 만약 병이 외감이 아니고, 갑자기 귀가 먹은 자는 기화가 상충한 것이다. 기폐이롱이라 하는데 소요산에 만형자·석창포·향부를 가하여 주한다. 이롱이 오래되면 신허에 속하고, 정기가 부족하여, 이에 상통할 수 없는 것으로서, 육미지황환에 구기·인삼·석창포·원지지류를 가한다. 이명에 걸려 매미울음소리, 종·북소리 같은 것은 모두 앞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증치회보·이병> : “대의 : 북방흑색에 들어가고 이에 개규한다. <내경> 신구를 나누어서 치료한다. : 새로 농한 것은 흔히 열로서, 소양양명에 화가 성한 것이다. 이롱은 흔히 허한데, 소음신기가 부족함이다.<회보>

·내인 : 신은 이에 통하여 있고, 정을 주한다. 정이 성하면 신기가 충족함으로, 귀로 들을 수 있고, 총기가 있게 된다. <심법> 만약 피로가 과도하여, 정기가 먼저 허해지면, 사기가 외로부터 들어올 수 있고, 칠정으로부터 내를 상할 수 있기에, 점차 농 이명한다.<대전>

·외후 : 신기가 충성하면 귀가 밝고, 신기가 패하면 이롱하며, 신기가 부족하면 이명하며, 신기가 결열하면 이농한다. <묵>

·풍롱 : 이는 종맥이 붙어있는 곳으로, 종맥이 허하면 풍사가 들어와서, 경기를 선하지 못하게 함으로, 풍롱으로 되며 내가 가렵다. <단계>

·궐롱 : 심이경락이 이에 연결되었는데, 그 음양제경이 적당히 교병된다. 장기가 궐하여 궐로되며, 궐기가 이에서 박하면, 궐롱으로 되고, 막혀서 퇴하지 않으며, 필시 현훈을 겸한다. <단계>

·노롱 : 노역으로 혈기를 상하고, 음욕으로 진원을 소모하면, 초췌하고 피로해지며, 정신이 흐려지는데, 이를 노롱이라 한다. 휴식을 취하면 그 롱이 경해지는 자가 있는데, 만약 여전히 노상되면 구롱으로 된다. <심법>

·허롱 : 허롱은 점차 생기는 것인데, 겸증이 있어 변별할 수 있다. 면액이 검은 자는 정이 탈한 것이고, 소기한 자는 폐허이다. 목을 무서워하는 자는 간허이고, 심신이 황홀하여, 경계, 초조해 하는 자는 심허이며, 사지가 권태감이 있고, 현훈하며 식사가 적은 자는 비허이다. <회보>

·맥법 : 맥증은 신을 위주로 하는데 지유한 것은 허이고, 홍동하는 것은 화이다. 부대한 것은 풍이고, 침잠한 것은 기이다. 삭실한 것은 열이고, 활리한 것은 담이다. <입문>

·치법 : 신은 이에서 개규하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는 폐이다. 폐는 기를 주하고, 일신의 기는 이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농을 치료한다는 것은 반드시 먼저 조기개울해야 한다. <입문>, 그 다음이 풍이면 소산하고, 열이 청리하며, 허하면 보양하고, 울되면 개도하게하며, 마지막에 통이조기로 안신지제를 써서 치료한다.<회보>

·(부: 이명) 이명은 담화가 상승하여, 청로를 막아놓은 것인데, 점차 농으로 넘어간다. 대체로 담화가 상에 있는데다가, 뇌노로 얻는데, 노하면 기가 상하여, 소양지화가 이에 머무르게 된다. 신이 허하여 명하는 자는, 그 명이 심하지 않으므로, 노겁의 상이 나타난다. <잡저>


이번호를 끝으로 박찬두박사의 약국한약특강 연재를 마칩니다. 지난 2002년 1월부터 지금까지 3년여 동안 원고를 집필해 주신 박찬두 박사와 독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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