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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경영정보재테크상담 |
종합소득세 신고시 소득을 잡을 때 1년 매출액의 몇%라는 암묵적인 규정이 있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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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작년에 세무사에 대리했을 때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약국은 보통 매출액의 10∼13%를 소득으로 잡으라는 규정이 있기는 하다면서요. 매출액의 7∼8% 정도로 신고가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요."
A : 공식적으로 그런 규정은 없습니다. 있을 수도 없구요.
연간 벌어들인 돈(수입금액)에서 그 돈 벌어들이기 위하여 사용된 경비(필요경비)를 차감하고 남은 돈이 소득금액인데 수입금액이 같더라도 필요경비는 약국에 따라 다 다르므로 소득금액도 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소득이 수입금액의 몇%인지는 일률적으로 규정이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종전 필요경비에 대한 장부를 기장하지 아니하고 소득세신고하는 추계신고자에게 국세청에서 수입금액의 일정 %를 소득금액으로 간주하여 신고받던 때가 있었지만(표준소득율. 타가 매약의 경우 15.8%) 이를 폐지하고 현재는 수입금액의 일정 %를 경비로 간주하여 (단순경비율 타가 84.2%) 수입금액 - 필요경비 = 소득금액으로 신고받고 있습니다.
1 - 경비율 = 소득율이기 때문에 결국 수입금액 대비 일정 %를 소득금액으로 인정하는 것에는 소득률이나 경비율이나 차이가 없는 셈입니다.
경비율이나 소득률이나 모두 장부를 하지 아니하는 약국(세무사에게 맡기지 아니하고 자력신고하는 약국)의 소득금액 산출방법입니다.
세무사에게 맡기신 약국은 사실대로 필요경비를 계산하여 소득금액을 산출하여 소득세 신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무사가 말하는 "수입의 10∼13%를 소득으로 잡는다"는 말은 동종업종의 기 소득세신고내역을 분석통계처리한 평균치이지 규정이 아닙니다.
의약분업후 약국의 필요경비는 (주로 약가 비중) 문전약국, 동네약국 등 약국 입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위평균치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일례로 대학병원 문전약국의 경우 고가 장기처방이 많아 수입은 감소하고 약가는 상승하여 상대적으로 약가비중이 90%를 상회하여 장부를 마감해보면 소득률은 5% 이하로 나옵니다. 그러나 저희 세무사사무실에서는 그대로 신고해오고 있습니다.)
●김응일 서한세무법인 약국 사업부 고문(011-241-3476)<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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