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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上 - 심화·간울·습열이 ‘몽유’ 원인오래되면 신허 초래하고 활정으로 발전 … 허증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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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5.09  1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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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을 거치지 않고 정액을 유설하는 병증을 유정이라 한다. 그 중에서 꿈을 꾸면서 유정하는 것을 ‘몽유’라 하고, 꿈을 꾸지 않고 유정하며, 심지어 맑은 정신으로 있을 때 정액이 흘러나오는 자는 ‘활정’이라고 한다.

본병의 기록은, 제일 먼저 <내경>, <영구·본신>편에 있었다. “마음이 두렵고 생각이 많으면 신이 상하게 되고, 신이 상하면 곧 공구하고, 음이 흘러나오면서 멎지 않는다. 공구가 해제되지 않으니 정을 상하고 정이 상하니 골산위궐, 정시자하.” 여기에서는 ‘정시자하’의 병인증후에 대하여 간단하고 적절한 서술을 했다.

몽유일증은 <금궤요약·혈비허노병맥증병치>에서는 ‘몽실정’이라 했다. <제병원이후론·허노실정후>에서는 “신기가 허손하여, 장정할 수 없는 고로 정이 새어 나간다”고 했다. 본병의 주요한 병기에 대하여 서술한 것이다. <비급천금요방·신장>에서는 각기 ‘실정리수’, ‘몽설유’, ‘허노실정’등에 방치와 자법을 열거하였는데, 이는 본병의 주증에 대하여 치료를 진행한 비교적 일찍 기록된 것이다.

활정은 대부분 몽유로부터 발전되어 온 것이다. <경악전서·유정>편에서는 “몽유활정은 총체적으로 말하면 모두 실정의 병이다. 그 증에는 차이점이 있지만, 그것을 초래한 본은 하나이다.”라고 했는데 이는 양자의 병인은 기본적으로 일치하다는 것을 설명했다.

반드시 지적할 것은 성년 미혼남자 혹은 혼후에 부처가 떨어져 있는 지가 한달이 넘을 경우에는 한달에 1~2번씩 유정하는 것은 생리현상으로서, 일반적으로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고로 <경악전서·유정>에서는 또 “장년에 기가 왕성하고, 오랫동안 방욕을 절제하여 유정하는 자는 만하여 넘치는 것이다.”

병인병기 본병의 발생은 총체적으로 말하면 신기가 고섭할 수 없어 생긴다. 또 신기의 부고를 초래하는 원인은 흔히 정지실조로 혹은 방노가 과도하고, 음식에 절제가 없고, 습열이 하주하는 등 인소와 관련이 있다.
본병의 병기는 대략 아래 몇 가지가 있다.

(1) 군상화동, 심신불교 : 심은 장신하고, 기는 신에 속한다. 명·황승호<절굉만록·유정>편에서는 “몽유지증… 대반은 심신불교에서 생긴다.” 사람이 정지가 실조하고, 노신이 태과하여, 의음간외하면, 심양이 독항한다. 심양이 피작하며, 잠을 잘 때 신불수사하여, 음몽설정한다.

심화가 구동하여 급상신수하면, 수불제화하니 군화가 위에서 활동한다. 간신상화가 아래에 대응해 있으니, 정실이 교란받아, 음정이 실위하여 꿈에 따라서 배설된다.

이상의 병기의 중점은 심신이경에 있고 음허화왕이다. 초기에는 심화가 동월하니, 간화가 따라서 동하고, 오래되면 신음이 모되어, 활탈불금으로 전화된다.

(2) 습열하주, 열우정실 : 명·농신<고금의감·유정>에서는 “몽유정활하는자는, 세인들은 신허로 치료하고 … 이 증은 대부분 비위에 속하며, 음식이 짜서, 담화습열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순주후미로 말미암아 비위에 손상을 주어 비가 승청하지 못한다.

습탁이 내성하며 아래에 유주한다. 온하며 생열하니, 열이 정실을 교란하거나 혹은 습열이 간맥에 유주한다. 소설이 실도하여 유정을 생산한다. 이상의 병기의 중점은 간비이경을 울체하고, 구유로 정관불고를 영향을 줄 수 있다.

(3) 노상심비·기불섭정 : <경악전서·유정>편에서는 “피로하면 즉시 유정하는 자가 있는데, 이는 근력이 불승하여 간비가 약함이다.”, “머리를 써서 사색이 과하여 유정하는 자도 있는데, 이는 중기가 부족하여, 심비가 허한 것이다.”고로 중기가 부족하고, 심비기허한 사람은 언제나 노곤이 태과하여, 기가 더욱 심하게 상하여 혹은 사려가 과하여, 울상비기하여, 도정기불섭정을 초래하여 유정한다. 이상의 병기의 중점은 심비이경과 기허하함에 있다.

(4) 신허정탈, 정관불고 : 신은 장정하고, 간은 사소설하는데, 정상적인 사람은 신중에 음양이 평형된다.

비록 욕념화동하지만, 만약 접내하지 않으면, 설정하지 않는다. 만약 신중에 음허양항하면, 화가 정관을 교란하여 몽설이 생산된다. 명·조헌<의관·몽유병활정>편에서는 “신이 양허하니 정이 장되지 못하고, 간에 양이 강하니 화가 비하지 않으며, 불비지화가임불장지정, 유불몽, 몽즉설의.” 그리고 병이 오래되면, 정기가 활탈하여 신이 장정하지 못하므로, 꿈이 없어도 정이 활유한다. 이상 병기의 중점은 신허활탈, 정관불고에 있다. 그러나 그 신허활탈불고의 원인을 추구하면 혹은 심신불교하여, 몽유가 오래되었고 혹은 수음에 착상하고, 방사가 과도하고 혹은 선천적으로 부족하여, 본래부터 휴한 것 및 기타 증형의 유정이 구연되어 낫지 않고 혹은 서설에 실도, 정관불고하여 초래되므로 그는 심·간·비·위 각 경과도 관계가 있다.

신허로 오랫동안 유정하면, 진원이 떨어져 음허가 양에까지 미친다. 설활이 더욱 심하게 될 수 있다. 명·왕긍당<증치준승·유정>편에서는 “신이 음허하니 정불장, 간의 양이 강하니 기불고 … 위양강은 장한 진양이 강한 것이 아니라, 간장의 상화가 강하다는 뜻이다. … 만약 화가 성하여 어쩔 수 없으면 반대로 그 장의 진양을 소망한다.”

유정의 병리기전은 몇 가지 방면으로 나뉘지만 상호전변될 수 있고, 또 내잡착견한 정황이 나타날 수 있다. 예를들면 시양이 암동하면, 필시 신양을 모작할 것이고, 오래되면 신허불장하고 혹은 심신양허, 심혈부족지후를 초래하며 상화가 망동하는 자는, 소설에 무도하여 필연적으로 신수를 손상한다. 신허불장, 상화경치으로 된다. 노상한 사람은 중기가 부족하여 쉽게 정징의 불륜, 습열하주를 생산한다. 사려가 과하여도 심혈을 손상하여, 심신불수, 군화내치를 생산하며, 습탁이 간맥에 하주하여, 온알생열하여도, 상화를 교란하여 소설이 실상하게 된다.

이로부터 알 수 있는바, 유정병은 여러 장에까지 미치며, 또 주차가 혼잡한 병리기전이 나타난다. 임증에서는 응당 두 가지에 주의해야 한다. 하나는 본병의 병인은 대부분 정지실조, 주색과도(소수의 환자는 구광일설)한 것인데, 초기에는 신이 위에서 흔들리고 정이 아래로 설된다. 병기는 심·간·비·신 등 장부의 기능이 실조가 유관되는데, 그 중에서도 심신과의 관계가 제일 밀접하다.

류증감별 유정은 항상 몽유, 활정 두가지로 나눈다. 전자는 밤에 음몽이 있어, 정이 몽에 따라 설되는 것을 말하고, 후자는 몽이 없이 유정하는 것이다. 심한 자는 정관불고, 증청노적, 도기차 혹은 견문감촉하여도 활설하여 정이 나온다.

조설은 방사 때에 오랫동안 견디지 못하고, 접촉하기만 하면 즉시 설하는 것이다. 본병과 비록 다르지만 그 병기는 활정과 비슷한데가 있다. 이 밖에 주양일증은 성교 때에, 정설이 멎지 않는데 역시 본병과 비슷하다.

이상의 여러 증은 모두 정액의 배설의 실상한 후인데, 임탁은 소변닉규지병이다. 임증은 익출불창, 탁증은 소변이 택탁한 것이며, 흔히 고도의 삽통이 겸하여 나타나므로, 유정이 정규로부터 나오는 것과 다르다.

변증론치 유정의 변증요령은 전인들의 몽이 있는 것은 ‘심화’에 속하고, 몽이 없는 것은 ‘신허’에 속한다는 설법은 간단명료하기는 하지만 필경은 상세히 그 원발병의 장부를 연구하고, 허에 속하는가 아니면 실에 속하는가를 정확히 밝혀야 치료도 병에 맞을 수 있다.

대체적으로 몽유에는 허와 실이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 심화, 간울, 습열이 원인으로 되고, 군상화동, 정기를 요동하여 정기가 실위한 고로 꿈에 따라 배설한다. 또 이것이 오래되면 신허를 초래한다. 활정은 흔히 몽유로부터 발전되거나 선천적으로 허한데서 오는데(또 방노, 수음등으로 초래한다), 대부분 허증이 많다.

(1) 군상화동, 심신불교

<증상> 잠이 적고 꿈이 많으며, 꿈이 있으면 유정하고 심중에 번열이 난다. 두훈증이 나며,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신체가 노곤하고 힘이 빠진다. 심계, 정충, 쉽게 두려워하고 건망증이 나며, 입안이 마른다. 소변이 단적한 증상이 수반되며 설홍, 맥은 세수하다.

<증후> 심화가 내동하여, 신이 제자리를 지키지 않는 고로 잠이 적고 꿈이 많으며 심중에 번열이 난다. 화가 정실을 교란하는 고로 꿈이 있으면 유정한다. 잠이 적고 정신이 피로한 고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신체가 노곤하고 힘이 빠진다. 정이 신을 양하지 못하며 뇌에 상봉할 수 없는 고로 두훈증이 난다. 심은 신지를 주하고, 심화가 황하면 화가 심혈을 소모하는 고로 정충, 심계, 쉽게 무서워하고 건망한다. 화작음상하여, 음허화왕한 고로 심중에 번열이 나고, 입안이 마른다. 심화가 소장에 옮겨진 고로 소변이 단적하다. 심은 혈맥을 주하고, 설에 개규하므로, 심화가 왕성하면, 설질홍, 맥이 세수하다.

<치법> 청심안신, 자음청열.

<방제> 심화독항하여 신부요정하여 몽설하는 것은 황연청심음을 쓴다. 방중에서는 황연으로 청심사화하고, 생지로 자음양혈한다. 당귀·조인으로 화혈안신하고 복신, 원지양심녕지한다. 인삼·감초로 익기화중한다. 연자로 보익심비, 수섭청기했다.

만약 심신불교, 화작심음한 자는 천왕보심단에 창포·연자를 가하여 자음안신한다.

만약 상화가 망동하여, 수불제화한 자는 삼재봉수단을 쓸 수 있다. 방중에서는 천동·숙지로 자수양음하고 인삼·감초로 영심익기하며, 황백으로 견음사화하고, 사인으로 행체열비했다.

오랫동안 유정하여 신을 상하고, 음허화왕한 자는 지백지황환 혹은 대보음환으로 자음사화할 수 있다.

응당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유형의 환자는 특별히 심신의 조섭에 주의하며, 잡념을 없애야 한다. <경악전서·유정>편에서는 “유정의 시작은 심신에서 온다. 그리고 이병이 들어 치료를 구하는 자는 더욱이 지심을 먼저하고 다음에 증에 따라 조리하면 낫지 않는 것이 없을 것이다. 그 본을 구할 불 모르고 완전히 약에만 의지해서는 그 치료가 성공하는 자는 거의 없다.”고 했는데, 이것은 경험담일 뿐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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