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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 - ‘三多증상’ 상·중·하 삼소로 나눠 치료자음치본·청열지표하고 단방초약하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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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4.15  15: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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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은 많이 마시고, 많이 먹고, 소변량이 많으며, 신체가 여위고, 혹은 소변색이 흐리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 병증이다.

소갈의 이름은 제일 먼저 <내경>에서 나왔다. <영추·오변>편에서는 “오장이 모두 약한 자는, 소비에 걸리기 쉽다”고 했다. 오장이 허약한 것은 소갈이 발생하는 주요한 요소라는 것을 지적했다. 음식에 절제가 없고, 정지가 실조하는 등 치병인소에 대해서도 각기 논술을 했다. <영추·오변>편에서는 “노하면 기가 상역하여, 흉중에 축적되고, 혈기가 역유 … 열로 전화되는데, 열이 나면 피부를 소하는 고로 소비로 된다.”

역대의 의가들은 <내경>을 기초로 하여, 본병에 대한 연구에 진전이 있었다. <금궤요약>에서는 소갈의 전편을 세우고, 삼소증 및 치료방약을 제출했다.

후세의 의가들은 임상실천의 기초위에서, 본병의 '삼다' 증상의 경중주차로 본증은 상·중·하 삼소로 나눈다. <증치회승·소단>편에서 말한 바와 같이 “갈하여 많이 마시는 자는 상소(경위격소)이고, 소곡하여 쉽게 배고픈 자는 중소(소중이라고 부름) ; 갈하고 소변이 고약 같은 것은 하소(신소라 부름)이다.” 이로부터 임상의 변증시치를 더욱 잘 지도할 수 있었지만, 치료상에서는 정확히 구분할 수 없었다. 삼소의 구분은 그 병기성질의 하나로서 모두 폐·위(비)·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병인병기 본증은 주요하게 소체음허, 음식부절한 데다가, 정지가 실조하고, 노욕이 과도하여 초래한 것이다.

(1) 음식부절 : 장기간 기름지고 달고, 술과 짠 음식을 과식하여 비위가 운화에 실직하게 되고, 적열이 내온하며, 화조모진하여 소갈로 된다.

(2) 정지실조 : 장기간 정신자극으로 기기가 울결되고, 진일보로 화하여, 폐위의 음진을 소작한 것이 소갈로 되었다.

(3) 노욕과도 : 소체가 음허한데다가, 방실에 절제가 없다. 노욕이 과도하여 음정을 손모한 고로 음허화왕하여 폐, 위를 상증하여 소갈로 된다.

① 음허는 본이고 조열을 표로 한다. 양자는 흔히 상호인과로 된다. 조열이 심하면 음이 더욱 허해지고, 음이 허할수록 조열로 더욱 심해진다. 병변의 장부는 폐·위·신에 착중되는데, 신이 관건이다. 삼자 중에서 편중하는데가 있지만 늘 상호 영향을 준다. 폐는 치절하고, 수의 상원으로 만약 폐조음허하면, 진액이 자포를 잃는다. 위가 유윤을 잃고 신이 자원을 잃게 된다. 위열이 편성하면, 폐진을 작상하여, 신양을 모손하여, 신음이 부족하면, 음허화왕한다. 폐, 위에 상염할 수 있다.

② 기음양상, 음양구허 : 본증이 오랫동안 연장되면 음의 손상이 양에까지 미친다. 기음양상 혹은 음양이 모두 허해지며, 심지어 신양허의 증후가 나타난다.

③ 음허조열, 상견변증백출 : 폐가 자윤을 잃어, 오래되면 폐노가 발발한다. 신음이 휴손되면, 간이 함양을 잃어, 간신의 정혈이 이목에 상승할 수 없다. 백내장, 작맹, 귀가 먹는 등의 증상이 발발한다.

유증감별 본 병은 많이 마시고, 많이 먹고, 소변량이 많으며, 형체가 여위는 것이 특징인데 반드시 어떤 질병의 명문화쇠, 허양부월로 나타나는데 입안이 갈하여 마시려하고, 소변이 빈번하고, 형체가 여위며, 얼굴이 검은 것과 구분해야 한다. 전자의 음, 식, 요는 정상인의 몇 배이고, 후자는 입이 갈하지만 많이 마시지 않고, 심지어 음욕이 부진하다. 전자는 요량이 많고, 색이 흐리고 단맛이 있다. 후자는 요가 빈번하나, 양이 많지 않다. 색은 맑고 단맛이 없다. 전자는 설홍맥수하다. 후자는 설담맥완하므로 감별해낼 수 있다.

유증론치 본병은 상·중·하 삼소, 폐조, 위열, 신허의 구별이 있지만, 실제로는 세가지 정도의 증상이 항상 동시에 존재한다. 단지 표현상에서 경중의 차이점이 있어 혹은 명확한 다음이 있고, 다른 양자는 그다지 뚜렷하지 않다. 혹은 다식을 위주로, 다른 양자는 부가 된다. 혹은 다뇨가 중요하고, 다른 양자는 비교적 경하다. 삼소의 증상은 각기 편중이 있는 고로 상·중·하소의 이름을 달아 변증의 표시로 했다.

·상소 폐열진상

[증상] 번갈하여 많이 마시고, 입안이 마르고 혀가 마르며, 소변이 빈번하고 양이 많으며, 설변첨홍, 태박황, 맥은 홍수하다.

[증후] 폐열이 치성하여, 모액상진하는 고로 입과 혀가 건조하고 번갈하여 물을 많이 마신다. 폐는 주치절하므로 조열상폐하여, 치절이 실직하면 수불화진하여 공장 아래로 내려가는 고로 소변이 빈번하고 양이 많다. 설변첨홍, 태박황, 맥홍수한 것은 내열이 치성한 상이다.

[치법] 청열윤폐, 생진지갈.

[방제] 소갈방을 가미, 방중에서는 화분을 중용하여 생진청열한다. 황연을 좌하여 청열강화하며, 생지황·우즙 등을 가하여 양음증액하고, 또 적당히 갈근·맥동을 가하여 생진지갈을 가강할 수 있다. 만약 맥이 홍수무력, 번갈이 멎지 않고, 소변이 빈번하면, 폐신기음이 휴허한 것으로서, 이동탕을 쓸 수 있다. 방중에서는 인삼(사삼으로 대체할 수 있음)을 중용하며, 익기생진하고 이동·화분·황금·지모를 가하여 청열해갈할 수 있다.

·중소 위열치성

[증상] 많이 먹고 쉽게 배가 고프며, 형체가 여위고, 대변이 간조하며, 태황, 맥은 활실유력하다.

[증후] 위화가 치성하여, 수곡을 부열하는 힘이 가강된 고로 많이 먹고 쉽게 배가 고프다. 양명에 열이 성하여 진혈을 모상한다. 기육을 충양할 수 없는 고로 형체가 여윈다. 위진이 부족하여 대장이 유윤을 잃는 고로 대변이 간조하다. 태황, 맥활실유력한 것은 위열이 치성한 상이다.

[치법] 청위사화, 양음증액.

[방제] 옥여전에 황연·치자를 가한다. 방중에서는 석고·지 모로 폐위의 열을 청하고 생지황·맥동으로 폐위의 음을 익했으며, 황연·치자로 청열사화하고 우슬로 인열하행했다.

·하소

(1) 신음휴허

[증상] 소변이 빈번하고 양이 많으며 혼탁하다. 요가 달고 입과 입술이 마르며, 설홍, 맥은 침세수하다.

[증후] 신허하여 소변을 예속할 수 없는 고로 소변이 빈번하고 양이 많다. 신이 고섭을 잃어, 수곡의 정징가 하주한 고로 소변이 혼탁하여 지고같고 맛이 달다. 임과 입술이 마르며, 오심에 번열이 난다. 설홍, 맥은 침세수한 것은, 신음이 휴허하여, 망동하는 상이다.

[치법] 자음고신.

[방제] 육미지황환. 방중에서 산약, 유육은 크게 하는 것이 좋다. 산약은 비음을 양함으로써 섭정징하고, 유육은 고신익정함으로써, 수곡의 요액을 따라 하주하지 못하도록 한다.

(2) 음양양허

[증상] 소변이 빈번하고 혼탁하다. 심지어 하나를 마시면 하나가 나간다. 면색이 검고 귀가 윤초간, 요슬이 산연하다. 형한외냉, 양위불봉하며, 설담태백, 맥은 침세무력하다.

[증후] 신이 고장을 잃고, 신기가 독침하는 고로 소변이 빈번하고, 혼탁하여 고와 같다. 하원이 허약하여, 하나를 마시면 하나가 나간다. 수곡의 정징가 요액을 따라 하주하여, 훈려충신할 수 없고, 잔음이 남아 있다. 배출되지 않는 고로 얼굴색이 검고 윤기가 없다. 신주골, 이에 개규하여, 요는 신의 부이므로, 신허하여 귀바퀴가 말라들고, 요슬이 연한다. 명문에 화쇠하여, 종근이 느슨해진 고로 형한외냉, 양위불봉한다. 설담태백, 맥침세무력한 것은 음양이 모두 허한 상이다.

[치법] 온양자신고섭.

[방제] <금궤> 신기환. 처방은 부자, 육계로 온보신양하고, 육미지황환으로 신음을 조보했다. 음양기혈이 모두 허하면 녹용환을 쓸 수 있다. 이상의 두 처방은 모두 적당히 복분자·상표초·금앵자 등을 가하여 보신고섭할 수 있다.

이상의 각종 증형의 소갈에 혈어의 증이 나타나면 단삼·산사·홍화·도인 등을 가하여 활혈화어함으로써 치료효과를 제고시킬 수 있다.

결 어 소갈은 많이 마시고, 많이 먹고, 소변량이 많고 여위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병증이다. 음식에 절제가 없고, 정지가 실조하며, 노욕이 과도한 것이 그 주요한 병인이고, 음허조열한 것이 그 주요병기인데, 또 기음양상, 음양구허, 심지어 다른 질병을 지생하며, 더욱이 옹저지류가 흔히 보인다. 치료시에는 자음치본, 청열치표하는 외에, 기타 정황도 겸한다. 또 단방초약을 배합하여, 생활의 조리를 결합하며, 치료효과를 제고시킬 수 있다.



겸증치료 백내장·작맹·이롱은 간신의 정혈이 부족하여, 이목에 상승하지 못하여 초래한 것으로서, 자보간신으로 기국지황환 혹은 양간환을 합용할 수 있다. 창양·옹저의 초기에는 열독이 상영한 것으로서, 치료는 해표량혈로, 오미소독음을 쓴다. 병이 오래되어 기영양허하여 맥락이 어조되어 온독농을 형성하면 치료는 익기해표화농으로, 황기육일탕과 지황환을 쓰며, 적당히 인동 등을 가할 수 있다.

이밖에 단방초약을 변증론치의 기초위에서, 또 상황에 따라 써서 치료효과를 제고시킬 수 있다. 아래에 소개하기로 한다.

(1) 생지, 황 각30g, 회산약 90g을 달여서 매일 한첩씩 복용한다.

(2) 돼지 취장 한덩이를 저온으로 간조시켜, 가루로 내어 밀환을 만들어 매번 9g씩 매일 2차례 장기간 복용한다.

(3) 옥미수, 적설초 각 30g, 달여서 차로 마신다.
본증은 약물치료 외에, 정신의 긴장을 피하고, 성욕을 절제해야 한다. 음식은 싱거운 것이 좋으며, 과식해도 안되며, 일반적으로 적당한 미류에 야채·두부·수육·계란 등이 좋으며, 매운 자극적인 음식은 금식한다.

<유문사친·삼소지설당종화단>편에서는 “맛을 감하지 않고, 성욕을 끊지 않고, 희노를 절제하지 않으면, 병이 재발한다. 이 세 가지를 지키면, 소갈은 근심할 여지가 없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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