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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痙證)-외감·내상·허증·실증 변별해야치법은 거풍산한·화영조습·설열존진·양음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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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3.21  10: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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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은 항배가 꿋꿋해지고 사지가 추축하며 심지어 각궁반장을 주요표현으로 하는 병증으로서 여러 가지 질병에서 나타난다.

역대의 의가들은 경증의 원인에 대하여 외감치경으로 부터 점차 내상치경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인식해왔다. 병인학설의 풍부한 발전은 경증의 치료에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열어놓았다.

<내경>에서는 경증의 병인을 외사입론을 위주로 풍한습사가 인체를 침습하여 경락을 옹조함으로 형성했다고 말하고 있다. <소문·지진요대론편>에서 말한바와 같이 “경항강은 모두 습에 속한다.” “강직은 모두 풍에 속한다.”

<영추·경근>편에서도 “경근병은 한하면 근이 더 팽팽해진다.” <금궤요약>은 <내경>의 이론을 계승한 기초 위에서 표실무한과 표허유한으로 강경, 유경을 나누었을 뿐 만 아니라 또 오치를 초래한다는 이론 즉 표증에 땀을 과도히 낸다. 풍병에 오한하고 창가에 오한 고리고 후혈허, 한출중풍등은 외사를 침습하게하여 진액이 상하니 근맥이 실양하므로 본증을 인발한다는 것을 제출했다.

<금궤요약>의 진액을 상망하여 경을 초래한다는 인식은 <내경> 이론에 대한 발휘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또 역대의 의가들을 위하여 내상지경의 이론기초를 닦아 놓았다. <경악전서·경증>편에서는 “음허혈소하여 근맥을 영양할 수 없어 발병하는 자는 모두 이 증이다.

또한 ‘계종’증이 있다. 계종은 바로 추축이다. <장대의통·계종>편에서는 “계는 근맥이 포급한 것이고, 종은 근맥이 이종한 것인데 속칭은 추라 한다.” <온병조변·경병계종총론>중에서는 “경은 강직을 말하는 것이다. 후인들이 말하는 각궁반장은 고인들이 말하는 경이다. 계는 연동하여 수축된다는 말인데 후인들이 말하는 추체, 추익은 고인들이 말하는 계이다.” 이로부터 알 수 있는바, 계종은 경증의 증상의 표현의 하나이기도 하고 또 단독으로 나타나 병으로 될 수 있다.

● 병인병기

경증의 병인병기는 귀납하면 외감과 내상 두 가지 방면으로 나눌 수 있다. 외감은 풍한습사가 인체를 침습하여 경락을 옹조하여 기혈이 부동하거나 혹은 열성동풍 혹은 열작진액하여 경을 초래한다. 내상은 음허혈소, 허풍이 내동하여 근맥이 실양하여 초래한 것이다. 그러면 아래에 나누어서 설명한다.

(1) 사옹경락 : 풍한습사가 경락을 옹체하여 기혈의 운행이 불리하여 근맥이 실양하여 포급하는 고로 경이 된다. <금궤요약·방론본의·경병총론>에서는 경증의 형성에 대하여 “맥은 사람의 정기, 정혈이 행하는 길이다. 사풍, 사습, 사한이 섞이면 맥행의 도로가 필시 조색옹체 되어 경련의 증이 나타난다.”

(2) 열심발경 : 열이 속에 심하여 진액을 소작하니 음액이 상하여 근맥이 유양을 잃어 경증을 초래하고 혹은 열병이 상음하여 사열이 영혈에 내전하고 열성풍동하는 고로 본증을 유발한다. <임증지남의안·경궐>편에서 말하다시피 “오액이 없어지면 양기와 내풍이 진행하여 점차 경으로 된다.”

(3) 음혈휴손 : 평소에 몸이 음허혈허하거나 망혈 혹은 汗下가 태과하여 음혈이 손상되어 근맥을 유양할 수 없는 고로 경으로 된다. <경악전서·경증>편에서 말하다시피 “음허혈소하여 근맥을 영양할수 없기에 축련강복한다.”

● 류증감별

경증은 당연히 중풍, 간증과 감별해야 한다.

·중풍 : 중풍에는 근맥구급의 추축증상이 겸해지지만 또 동시에 구안와사, 반신불수가 나타나며 깨어난 후 대부분 후유증이 있다.

·간증 : 혼미한 때에 근맥이 구련하고 사지가 추축하지만 시기가 비교적 짧고, 흰 거품을 물고 혹은 이상한 소리를 치며 깨어난 후 추축이 즉시 멎는데 정상사람 같다.

·경증 : 항배강직, 사지추축, 심지어 각궁반장을 주증으로 하는 병증이며, 또 여러 가지 발병과정에서 나타난다.

● 변증론치

본 병은 임상에서 항배강직, 사지추축 심지어 각궁반장하는 것을 주요한 증상으로 한다. 임증시에는 외감, 내상과 허실을 상세히 변별해야 한다. 외감은 실에 속하고 내상은 허하다. 치료는 실 할 때는 응당 거서로 거풍, 산풍, 제습, 청열하고 허를 치료할 때는 응당 부정하는데 자음양혈, 식풍서근통락해야 한다.

(1) 사옹경락

(증상) 두통, 항배가 강직하고 오한발열, 지체가 시큰하고 무거우며 태백니, 맥은 부긴하다.

(증후) 풍한습사가 경락을 조체한 고로 두통, 항배가 강직하다. 외사가 기표를 침습하여 영위가 불화하니 오한발열한다. 습이 경락, 기육을 조체한 고로 지체가 시큰하고 무겁다. 태백니, 맥부긴 한 것은 모두 풍한습사가 표에 있는 증후에 속한다.

(치법) 거풍산한, 화영조습.

(방제) 강활승습탕. 방중에서는 강활, 독활, 방풍, 고본으로 거풍승습했다. 천궁, 만형자로 통락거풍지통했다. 사거통락하니 경이 자연히 해제된다. 한사가 비교적 심하여 태박백, 맥부긴한 것은 병이 강경에 속하므로 치료는 해기발한으로 처방은 갈근탕을 쓴다. 방중에서 갈근으로 해기양근함으로써 구급을 펴지게 한다. 마황·계지로 해표산한하고, 작약·감초로 익음화리하여 마황·계지의 발한의 맹렬함을 제약하고 강, 조로 조화영위했다. 풍사가 편성하여 항배강직, 발열하지만 오한하지 않는다. 두통, 땀이나며 태박백, 맥침세한 것은 유경에 속하므로 치료는 화영양진으로 처방은 과루계지탕을 쓴다. 계지탕으로 조화영위, 해산표사하고 과루근으로 청열생진, 유화근맥했다.

신열, 근맥이 구급하며 흉완비만하고 갈하지만 마시려하지 않고, 소변이 단적, 태황니, 맥활수하면 습열이 락에 들어간 것이다. 치료는 청열대습소통경락으로 처방은 삼인탕에 지룔, 진범, 사과락, 위령선 등으로 통경활락한다.

(2) 열심발경

(증상) 발열, 가슴이 갑갑하고, 입을 꼭 다물고 이빨을 사려물며, 항배강직 심지어 각궁반장, 수족연급, 복장변비한다. 인후가 마르고 입안이 갈하며 번거로와하고, 초조해한다. 심지어 신혼섬어, 태황니, 맥은 현삭한다.

(증후) 사열이 양명기분을 훈증하여 중초에 숙체하여 양명조열이 내결하고 부기가 통하지 않는 고로 가습이 갑갑하고 복장, 변비한다. 열성상진하여 근맥이 실양하니 입을 꼭 다물고 이를 사려물며 항배가 강직하고 심지어 각궁반장하며 수족이 련급하고 인후가 마르고 입이 갈하다. 열이 신명을 교란하는 고로 번거롭고 초조해하며 심지어 신혼섬어한다. 태황니, 맥현수한 것은 모두 실열옹성의 상이다.

(치법) 설열존진, 양음증액.

(방제) 증액승기탕. 방중에서는 대황으로 적열을 탕척하고, 망초로 연견화조하며, 현삼, 생지황, 맥문동으로 양음증액, 자윤장조했다. 열이가고, 진액을 돌아오게 하니 열경이 해제된다. 만약 온병사열이 내전영혈하여 열성동풍한 고로 장열두통, 신지가 혼미하여 입을 꼭 다물고, 추축하며 각궁반장, 설질홍강, 태황조, 맥현삭하면 양간식풍, 청열투규로 치료하며 처방은 영양구등탕을 쓴다. 방중에서는 영양각, 조구등, 국화, 상엽으로 청열량간, 식풍지경하고 백작·생지·감초로 양음증액, 유간서근했으며, 구모·죽여로 청열화담하고, 복신으로 영심안신했다. 신혼섬어 혹은 신지가 혼미하면 안궁우황환 혹은 지보단을 더 복용하여 청열투규할 수 있다. 만약 사열이 오랫동안 머물러 진음을 작상하여 때때로 발경하며 설간소태, 맥허수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정풍주를 써서 평간식풍, 양음지경한다. 이상의 증치는 동시에 온병에 유관된 병증을 참고할 수 있다.

(3) 음혈휴허

(증상) 본래 체질이며 음휴혈허하거나 실혈, 한, 하가 대과한 후 항배가 강급해진다. 사지가 추축하며 두목이 혼현하며 자한, 신피, 기단, 설담홍, 맥은 현세하다.

(증후) 기혈양허하여 근맥을 영양할 수 없는 고로 항배가 강급하고 사지가 추축한다. 혈허하여 뇌에 상봉하지 못하니 두목이 혼현한다. 혈이 가서 원기가 모상되고, 위외가 불고한 고로 정신이 피로하고 기단, 자한한다. 설담홍, 맥현세한 것은 모두 음혈휴허의 표징이다.

(치법) 자음양혈.

(방제) 사물탕과 대정풍주를 합하여 가감한다. 방중에서는 당귀·천궁·백작·숙지로 보혈조혈함으로서 백맥을 충양했다. 대정풍주로는 평간식풍, 양음지경했다. 음혈이 회복되면 근맥이 유화되어 경증이 자연히 제거된다. 현기증, 허번실면하는 자는 초치자·담죽엽·국화·아교 등을 가하여 청열안신할 수 있다. 납태, 복만한 자는 사인·학내금·진피 등을 가하여 이기화위할 수 있다. 대변당박, 면색이 창백, 설질담, 맥이 세한 자는 당삼·백출 등을 가하여 익기건비할 수 있다.


결 어

경증은 음양실조하여 양이 동하고, 음이 유양하지 않아 근맥이 실양한 것은 주요 병기로하는 병증이다.

그 치료는 반드시 외감과 내상, 허증과 실증을 상세히 변별해야하고, 진잠식풍지품을 남용하여 표를 치하면서 그 본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외감발경은 대부분 실증에 속하는데 외사가 경락을 옹조하여 기혈의 운행이 불창하게 되거나 사가 속에 들어가 열성동풍하고 혹은 열작진액, 근맥이 실양하여 형성된다.

사가 성한자는 먼저 그 사를 거하고 풍한습사에 속하면 응당 주차를 똑똑히 구분하여 거풍, 산한, 제습한다. 사가 속에 들어가 실열이 내결하고, 음액을 위작하여 경이 된자는 설열존음으로 치료한다.

내상발경은 대부분 허증에 속하는데 음혈이 부족하여 근맥이 실양하고, 간풍이 내동하여 초래한 것이다. 정이 허한 자는 당연히 먼저 부정해야 한다. 치료는 자음양혈이 적합하다. 경증은 임상에서 음상혈소한 자가 많이 보이므로 치료에서는 자양영음은 무시해서는 안될 고비이다.

경증은 종종 어떤 질병의 위중한 단계에서 많이 보여 생명에 위험하므로 그 방제 치료는 아주 중요하다. 고열, 실혈이 병증에 보이면 제때에 청열, 자음, 양혈함으로서 경증의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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