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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下 - 저리고 어지러우면 중풍 실조40대 이후서 높은 발병률 … 거풍·제담·통락이 치료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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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2.14  10: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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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부

중장부의 주요 표현은 혼미해져서 인사불성이 된다. 정황에 근거하여 폐증과 탈증의 구별이 있다. 폐증은 사실내폐를 위주로 하는데 실증에 속하며, 급할 경우에 거사하는 것은 모두 위중한 중증으로서 치료법이 서로 다르므로 반드시 확실하게 분별하여 임상에서 정확히 구급을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1) 폐증 : 폐증의 주요한 증상은 돌연히 혼미해 넘어가서 인사불성이 되며 이빨을 꼭 다물고 입을 열지 못하며 두 손을 꼭 틀어쥐고 대소변이 폐하며 지체가 뻣뻣하고 경련한다. 열상의 유무에 근거하여 또 양폐와 음폐의 구분이 있다.

① 양폐

【증상】 상술한 폐증의 증상 이외에 또 면적, 신열, 숨이 거칠다. 입에서 더러운 냄새가 나며 초조해하며 가만있지 못하고 태황니, 맥은 현활, 삭하다.

【증후】 간양이 폭장하여 양승풍동, 기혈이 상역하여 담화를 끼고, 청규를 막은 고로 돌연히 넘어가서 인사불성이 된다. 바로 <소문·증후론편>에서 말하다시피 “혈과 기가 함께 위로 가니 대궐로 된다.” 풍화담열지사가 경락을 닫아 놓는 고로 면적, 신열, 구금과 손을 꼭 틀어잡고, 숨이 거칠다. 입에서 더러운 냄새가 나며 변폐, 태황니, 맥현활삭 등이 나타난다.

【치법】 청간식풍, 신량개규.

【방제】 먼저 국방지보단 혹은 안궁우황환을 먹여서 신량투규하고 또 영양각탕을 가감하여 청간식풍, 육음잠양했다. 방중에서 영양각은 청간식풍의 주약이고, 국화·하고초·선태를 배합하여 화강풍식하게 하면 기혈이 하귀한다. 구판·백작·석결명으로 육음잠양하고 단피·생지로 양혈청열했다. 만약 수축하는 증상이 있으면 전갈·오공·백간잠을 가한다. 담이 많은 자는 죽력·천축황·담남성을 가할 수 있다. 담이 많고 혼미한 자는 울금, 창포를 가하여 활담투규의 힘을 증강시킨다.

② 음폐

【증상】 상술한 폐증의 증상 외에 안색이 창백하고, 입술색이 어둡다. 조용히 누워서 번거로워 하지 않고, 사지가 불온하다. 담연이 옹성하며 태백니, 맥은 침활완하다.

【증후】 담습이 편성하여 풍이 담습을 끼고 위로 청규를 덮어놓고, 내폐경락하는 고로 돌연히 혼미해 넘어가고 인사불성이 된다. 입을 꼭 다물고, 열지 못하며 두 손을 꼭 틀어쥐고, 지체가 강경한 등 증상이 나타난다. 담습은 음에 속하는 고로 조용히 누워서 번거로워하지 않으며, 담습이 양기를 조체하여 온후할 수 없는 고로 사지가 불온하고 안색이 창백하고 입술색이 어둡다. 태백니, 맥이 침활완한 등은 모두 습담내성의 증상이다.

【치법】 활담식풍, 신온개규.

【방제】 급히 소합향환을 따뜻한 물에 풀어 먹여서 온개투규하고, 동시에 척담탕을 달여서 복용시킨다. 방중에서는 반하·귤홍·복령·죽여로 조습화담하고 창포·담남성으로 개규활담했으며, 지실로 강기함으로서 풍담으로 하여금 순리롭게 하행하게 하였다. 또 천마·조구등을 가하여 평간식풍할 수 있다.

폐증은 치료할 때는 동시에 침구요법을 배합하여 쓰면 효과가 빠르다.

(2) 탈증

【증상】 돌연히 혼미해 넘어가서 인사불성이 되며 눈을 감고 입을 벌린다. 코고는 소리가 나고, 숨은 약하며 손이 펴진다. 사지가 냉하며 땀이 많고, 대소변이 자활하고, 지체가 연탄하며 혀가 나른해진다. 맥세약 혹은 맥징욕절한다.

【증후】 양이 위에 부해있고, 음이 하에 갈하였으니 음양이 이결할 추세가 있어 정기가 허탈해지고, 심신이 피폐해진 고로 갑자기 혼미해 넘어가 인사불성이 된다. 눈은 감고 입은 벌리고 코고는 소리가 난다. 손은 펴고, 혀는 나른해지고, 대소변이 실금한 등 오장이 패절할 위급한 증상이 나타난다. 호흡이 낮고 미약하며 땀이 많아 멎지 않으며 사지가 궐냉하고, 맥이 세약, 미한 등은 모두 음정욕절, 양기포탈의 표상이다.

【치법】 익기회양, 구음고탈.

【방제】 즉시 대량의 삼부탕과 합생맥산을 쓴다. 방중에서는 인삼·맥동·오미자로 기음을 보하고, 부자로 회양구역했다. 땀이 많고 멎지 않는 자는 황기·용골·모려·산유육을 가하여 염한고탈할 수 있다.

중풍혼도하여 인사불성이 되는 것은 우선 폐증과 탈증을 똑똑히 구분해야 한다. 임상에서는 폐증이 많이 보이고, 탈증은 적게 나타난다. 그러나 폐증과 탈증은 또 상호 전화될 수도 있고, 또 동시에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폐증은 치료를 제때에 하지 않았거나 오치하고 혹은 정이 사를 이기지 못할 때는 탈증으로 전화된다. 때문에 폐증이 전화되는 과정 중에 종종 폐, 탈이 서로 나타나는 증후가 나타난다.

(3) 후유증 : 중풍은 구급과 치료를 통하여 정신이 맑아진 후에도 흔히 후유증이 남아 있다. 예를 들면 반신불수, 언어불리, 구안와사 등이다. 시기를 맞춰서 제때에 치료해야 한다. 동시에 침·지압·안마 등 종합요법을 배합하고 또 적당히 활동하고 단련하여 치료효과를 높여야 한다.

① 반신불수

·기허혈체, 맥락어조 : 기허하여 운혈할 수 없어 기가 행할 수 없고, 혈이 화영하지 못하니 기혈이 어체되고 맥락이 비조되어 지체가 폐해져 쓰지 못한다. 증상에서는 반신불수, 사지가 나른하여 무력한 것 외에 또 한측의 수족이 부종하고 언어가 막힌다. 구안와사, 안색이 위황하고 어둡다. 무화하며 태박백, 설담자 혹은 설체가 부정하고, 맥세삽 무력 등이 수반된다.

치료는 보기활혈, 통락활락이 적합하다. 처방은 보양환오탕을 가미하여 쓴다. 이 처방에서는 황기를 중용하여 보기한다. 도인·홍화·당귀·적작·지룡으로 양혈활혈화어했다. 또 전갈·오초사·천우슬·상지·지별충·천단을 더하여 통락활락의 힘을 증강시켰다. 소변이 그치지 않는 자는 상표초·산유육·육계·익지인·오미자 등 보신수삽지품을 가할 수 있다. 하지가 무력한 자는 상기생·록근 등 보신장근지품을 가한다. 상지가 편폐한 자는 계지를 가하여 통락한다.

한측의 수족이 심하게 부은 자는 복령·택사·의이인· 방기 등을 가하여 담삼리습할 수 있다. 언어가 불리한 것이 겸하여 나타나는 자는 울금· 창포·원지를 가하여 거담리규한다. 구안와사가 겸해진 자는 백부자·전갈·강잠 등을 가하여 거풍통락할 수 있다. 지체가 마비된 자는 진피·반하·복령·담남성으로 이기조습함으로서 거풍담하고, 대변이 비결한 자는 화마인·욱이인·육종용 등을 가하여 윤장통변할 수 있다.

·간양상항, 맥락어조 : 간양이 상항하여 화승풍동하니 기혈이 상역하여 맥락이 파열하고 혈이 넘쳐 경맥이 막혀 결국은 반신불수까지 된다. 몸의 한쪽에 경련이 일어난다. 두통·현훈·면적·이명이 겸하여지며 설강홍, 태박황, 맥은 현경유력할 때는 평간잠양, 식풍통락이 적합하다. 처방은 진간식풍탕 혹은 천마구등음을 가감하여 쓴다.

② 언어불리

·풍담조락 : 풍담이 상조하여 경락이 실화한 고로 혀가 굳어져 말이 막히고, 지체가 마비되며 맥은 현활하다. 치료는 거풍제담, 선규통락한다. 처방은 해어단을 쓴다.

방중에서는 천마·전갈·담남성·백부자 등으로 평간식풍거담한다. 원지·창포·목향 등으로 선규행기통락하며 강활로 거풍한다.

·신허정휴 : 신허하여 정기가 상승하지 못하는 고로 음암실어, 심계, 기단과 요슬이 산연한다. 치료는 자음보신이규로 한다. 처방은 지황음자에서 육계·부자를 빼고 행인·길경을 가하여 개음리규한다.

·간양상항, 담사조규 : 천마구등음 혹은 진간식풍탕을 가한다. 석창포·원지·담남성·천축황·전갈을 가하여 평간잠양, 대담개규한다.

③ 구안와사

흔히 풍담이 낙도를 막아 놓아 초래되는데, 치료는 거풍, 제담, 통락으로 한다. 견정산을 쓴다. 처방 중에서 백부자는 거풍, 화담, 통락하고 백간잠·전갈로 식풍, 화담, 진경했다. 본방은 산제를 만들어서 삼키는 것이 탕약보다 치료효과가 좋다. 구안이 동하는 자는 천마·조구등·석결명을 가하여 평간식풍할 수 있다.

결어

상술한 것을 종합하면 중풍은 병기가 비교적 복잡하여 심·신·간·비와 경락, 혈맥까지 언급된다. 그 병인은 내상적손을 위주로 하는데, 즉 장부가 실조하여 음양이 편승한 것이다. 진중은 맥락이 공허하여 풍사가 중경락에 들어가서 기인한 것이고 유중은 양화풍동, 기혈상역, 협담협화, 조체경락, 몽폐청규하여 생긴 것이다. 본병은 연로한 사람들에게 많이 보이는데 사십이 넘으면, 양기가 떨어지고, 기혈이 점차 쇠해져서 우연히 장식실의하거나 정지가 상하는 등의 요인으로 마치 웅장하던 빌딩이 기초가 불고하여 큰바람을 만나자 갑자기 무너지는 것 같다. 일단 병이 들면 치료하기 힘들다. 더욱이 졸중혼미는 예후가 좋지 않다. 후유증도 종종 단기내에 회복하거나 완전히 회복될 수 없으며 복중할 가능성이 있는데 복중병정이 중한 자는 그 예후가 더욱 심하다. 때문에 발작 하기 전에 만약 중풍의 기미가 있으면 반드시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위생보감·중풍문>에서는 “초기에 엄지와 식지가 마비되어 감각이 없으며, 쓰지 못하는 자는 삼년 내에 중풍병이 있을 것이다.” <증치회보·예방중풍>편에서는 “손가락이 저리고 때때로 어지러운 것은 중풍의 실조이므로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

기거에 조심하고 음식에 절제하며 방사를 멀리하고 정지를 조리한다.” 고로 임증시에 사십세 이상에 늘 두통, 어지러움, 사지가 마비되고 근육이 뛰며 일시적 언어가 불리한 등의 증상은 대부분 중풍의 선조 증상에 속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활조섭 외에도 응당 병인병기에 맞게 약물로 예방해야 한다. 또 <현훈>편을 참고하여 변증론치할 수 있다. 평소에 적당히 단련하고 태극권, 기공 등을 하여 체질을 증강시켜 치료효과를 제고시킨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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