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신문
뉴스특집
기업적 시스템 갖춘 조제 전문 약국업무 분업화·처방감사 3심제도·복약지도 3박자 ‘척척’
박환국 기자  |  hwan21@pharm21.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5.01.19  18:41: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사례로 본 바람직한 약국상

서울 종로구 정문약국

서울대병원 앞에 있는 정문약국은 총면적 1백50평 규모로 2천4백여품목의 의약품을 확보하고 있으며 조제실과 대기실, 직원 식당, 창고, 예비제제실, 의약정보실과 각종 조제용 설비를 갖추고 있다.

약사 4명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정문약국은 스텝의 업무영역을 조제업무·처방전 접수·전산관리 ·투약 및 복약지도·경리구매·창고관리 등으로 분장하고 있다.

처방전 접수 때부터 정문약국의 독특한 3심제도는 시작된다. 조제하는 사람과 처방전 감사자, 복약지도를 할 때마다 각기 다른 3명의 약사가 서명을 통해 확인한다. 약화사고와 조제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피드백을 통해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

복약지도는 구두로 하되 자료화된 문서로 정리해 출력하는 것이 기본 원칙. 약물 복용법에 대한 설명을 레이블(37종) 프린팅과 사용상 금기와 주의사항(40종)을 처방전 감사와 복약지도시 필요에 따라 첨부하고 있다. 또한 약사가 컴퓨터를 통한 복약지도를 하면서 환자의 이전 약력을 체크하고 현재 처방 받은 약물을 확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근무약사의 재교육은 신입 약사 교육이나 약대 실습생 교육 시 병행된다. 기존의 근무약사가 신입약사 교육을 담당하면서 강의계획과 강의교재를 만들도록 하고 있으며 병의원 처방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Case Study를 진행하고 있다.

회계는 1일 회계 결산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처방전 매출액과 조제수수료, 일반약 매출, 총 매출액, 방문 환자 수, 객단가 등을 결산하고 월말에는 복식 부기를, 연간에는 결산 회계 장부를 작성한다.

세무 부문에서는 투명성을 강조하는 것이 서 약사의 경영 원칙. 카드 사용 등을 통해 최대한 절세를 하되 납세보국주의 정신으로 투명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것.

재고 조사는 반기와 분기에 한번씩 한다. 이는 컴퓨터 입력 과정에서 오류를 확인하는 것으로 분기에는 중요 약물 아이템별로 조사를 진행하며 연말에는 전량 조사를 한다.

의약품의 구매는 조제실부터 이뤄진다. 조제실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확인해 구매 요청서를 작성해 구매 담당자에게 제출하는 한편,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 남은 제품은 교품을 의뢰해 재고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 최근에는 컴퓨터 시스템을 XP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정보화 시대에 맞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코멘트 - 서광훈 약사

“국민건강 증진 비영리법인 바람직”

정문약국의 서광훈 약사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약국법인과 관련 “법인의 설립 목적에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제한하는 등 사실상 약국법인이 비영리 성격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법인약국이 약사의 정체성을 찾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장소로서의 약국의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

서 약사는 “약국 수입의 3분의 2는 이상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기관(처방조제료) 참여 역할로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법인약국의 사업 목적이 국민 건강을 담보로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국법인의 성격이 비영리로 결정된다면 1약국 1법인의 제한은 가하되 약사만의 법인으로 제한하는 것은 보장받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법인약국의 대표는 약사로 제한하되 자본의 참여는 일반인에게도 허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영리법인으로 약국법인이 결정될 경우 국가 차원의 법인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법인약국이 합명회사와 같은 영리법인으로 결정될 경우 복지부가 영리법인을 심사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환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터뷰
이성영 약사출마봉쇄, 법원개입 ‘가능성’

이성영 약사출마봉쇄, 법원개입 ‘가능성’

신상신고는 의무가 아니다약사라면 신상신고를 한다. 신상신고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1...
양덕숙 박사,대법원‘무죄’확정

양덕숙 박사,대법원‘무죄’확정

자유의 몸이 된 양덕숙 박사 팜프렌즈 양덕숙 회장이 11년간의 법적소송에서 자유롭게 되...
가장 많이 본 뉴스
1
28년세월 전방,약국신문 발행인 이관치
2
양덕숙 박사,대법원‘무죄’확정
3
‘약국으로 고객을 몰아오는 약국 건기식의 혁신’
4
이성영 약사출마봉쇄, 법원개입 ‘가능성’
5
만성 피로 회복에 도움,메가트루 633정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722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18길 5(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 2층)  |  대표전화 : 02)2636-5727  |  팩스 : 02)2634-7097
제호 : 파마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172  |  등록일자 : 2006.2.13  |  발행일자 : 1993.2.22
발행인 : 이관치  |  사장·편집인·주간 : 이상우  |  청소년 보호책임자 : 이상우
Copyright © 2011 약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cw1994@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