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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공동 한방체인 임교환 대표“뉴트라슈티컬로 약국 활로 열자”
임철원 기자  |  cwlim@pharm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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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1.07  13: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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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한방요법 고집하는 한약강사

지난호 릴레이 인터뷰의 주인공인 안은경 약사가 한약에 관심이 없던 자신에게 한약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동의공동한방체인 임교환 대표(한국급만성질환연구소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동의공동한방체인 임교환 대표(약학박사, 충북대 약대 졸업)는 약국한약 강의로 유명한 명강사다.

임 대표는 10년전만 해도 대전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평범한 약사였다.

한약에 별로 관심이 없던 임 대표가 한약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는 한약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약사들의 경우와 비슷하다. 약국 현장에서 질환을 고치는 데 양약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으면서 한약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 것.

다른 약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약물의 효과와 환자의 세세한 증상보다도 마진이 좋은 제품인지를 우선순위에 놓고 권하는 약 장사가 된 자신을 반성하고 그 대안을 한약에서 찾았다는 점이다.

“부작용이 없어 양약의 대안이 되기도 하지만, 내가 지어준 한약을 먹고 나아 약국을 다시 찾는 환자를 보면서, 그 과정에서 세상에 찌들어 타락한 내가 본래 약사로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것을 깨닫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같은 깨달음과 배움을 나누기 위해서 임 대표는 10년 전 대전 약국을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와 급만성질환연구소와 동의공동한방체인을 설립했다.

현재 동의공동한방체인은 한방체인 가운데서는 가장 많은 1천여명, 개국회원만 7백명을 거느린 규모로 성장했다.

한방체인이나 한방체인의 성격을 띤 연구회가 많이 있지만, 질환을 낫게 하는 데 양약은 전혀 필요없고 한약이면 충분하고 한약이어야만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한약을 한 방편으로 생각하는 여느 연구회나 체인에 비춰볼 때 동의공동한방체인은 가장 정통을 고집하는 체인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은 주장과 고집은 임 대표의 집필이나 방송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표출됐다. 임 대표는 저서 <당뇨병, 스스로 고칠 수 있다>를 펴낸 것을 시작으로 <고혈압, 스스로 고칠 수 있다>, <간염ㆍ간경화, 스스로 고칠 수 있다>, <백혈병, 스스로 고칠 수 있다>까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시리즈를 잇달아 펴냈으며, 앞으로도 계속 펴낼 예정이다.

또 지금은 통폐합돼 없어진 건강관련 케이블 채널인 ‘다솜방송’에 2년 동안 출연해 평소 지론을 펼치기도 했다.

임 대표는 양약에 맞서는 자신의 이같은 활동을 왕정 시대 권위주의 왕권체제에 저항해 일어난 수많은 민란의 주인공인 민초에 빗댔다.

저개발국가와 상징적인 왕권을 인정해 왕을 두고 있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왕정을 폐지해 민란의 외침이 현실이 된 것처럼 언젠가는 자신의 외로운 외침이 실현될 것을 임 대표는 확신했다.

“현대의학에 맹점이 있다는 것은 선진의학이 발달한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중간 쯤에 해당하는 뉴트라슈티컬산업이 융성한 데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임 대표는 “처방전 절대량이 감소하고, 그나마도 분산되고, 일반의약품의 매출이 떨어져 이를 돌파하기 위한 수단으로 한약이나 대체의학,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을 가질 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질환을 치료하는 약사로 바로 서기 위해 이같은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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