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 제화 판매에 관련한 마케팅의 개념은 이제 일반 기업체나 유통업을 포함해서 병원이나 약국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마케팅이란 현재의 고객과 미래의 잠재적인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서비스나 재화의 생산을 계획하고, 생산된 제품에 가격을 부여하며 판매를 촉진하여 유통시키도록 계획된 사업 활동의 총체를 말한다.
이러한 마케팅 활동은 약국을 둘러싼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불황 체제에서 목표시장의 요구를 파악, 결정하여 고객들이 바라는 만족을 다른 경쟁자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약국경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약국은 일반 소비재와는 다른 고객이나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약사의 전문지식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부가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그에 상응한 대가를 받는 복합적 개념의 유통업이다. 따라서 유통업인 백화점이나 슈퍼마켓 등의 일반 유통업체에서 보듯이 경영을 잘 해서 이윤이나 부가가치를 창조하려면 약국경영이 전략적이어야 하고 보다 나은 경쟁력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경쟁력의 원천은 변화되는 시장환경에 수반하여 고객들의 니즈를 약국경영상에 어떻게 차별화하여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약국 마케팅의 1차적 전략적 사고는 약국의 경영환경을 분석하여 자사의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강·약점과 기회와 위협을 발견해내는 일(SWOT: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이다.
2차적으로 접근할 사고는 다른 경쟁약국과 차별할 수 있는 마케팅믹스(marketing mix)의 4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즉 4P로서 ①서비스나 제품(Product or Service design)
②가격(Price)
③장소나 유통(Place or distribution)
④판매촉진(Promotion or communication) 중 차별화가 가능한 방법들을 조화롭게 고려해야 한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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