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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목표는 원활한 혈액순환活血에는 사물탕·淸熱에는 시호탕·血行 촉진에는 을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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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11.04  12: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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瘀血의 病理와 方劑

瘀血

瘀血의 瘀란 더러워진 찐득찐득한 것을 의미한다. 또한 停滯하다란 뜻도 가지고 있다. 이로 보면 어혈이란 더러워지고 어랫동안 정체되어 있는 나쁜 혈액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이의 생성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인데 대략을 살펴보면 유전적으로 생기는 것 그리고 생리불순 또는 熱性病으로 혈액의 변성이 나타난 것 또한 타박 등으로 인한 溢血 그리고 注射를 자주 맞으면 생기는 것으로도 알려져 왔고 운동의 부족도 어혈의 원인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여자들만이 어혈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남자들도 많은 것이다.

血은 대체로 음식을 통해서 脾에서 소화 흡수를 거쳐 淸氣를 생성하고 이를 肺로 올리는데 여기서 淸氣는 일부는 에너지로 바뀌어 사람의 활동을 지배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腎으로 가서 精으로 저장된다.

이 腎은 骨을 지배하고 이 骨에서 骨髓를 생성하고 骨髓에서 혈을 생성하게 하는 것이다. 이 血은 心으로 보내져서 전신을 滋養하게 하고 밤이 되어 잠이 들면 肝으로 와서 쉬게 된다. 이렇게 肝으로 돌아와서 저장된 血은 다시 腎精의 도움으로 새로운 힘을 얻게 되는데(소모된 영양을 보충한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이를 活血이라 한다. 이렇게 해서 사람이 잠에서 깨면 다시 心으로 보내어 전신을 자양하게 된다.

肝은 이렇게 혈을 저장해야 하는데 이 혈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이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疎泄이라 하는데 肝의 소설은 생각보다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소설이란 흘려보내는 것인데 우리 몸의 흘려 보내는 모든 작용은 바로 肝이 그 역할을 하는 것이다. 흘려보내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情知라 하여 감정이나 하고 싶은 것을 흘려보내야 하는 것이다. (뭐 이를 만족이라 해도 좋다)

또 하나 肝은 將의 역할을 하는 것인데 將이란 싸우는 것이다. 우리의 몸을 보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즉 날씨나 인간관계 생활 속에서 계속해서 싸우고 있는 것이다. 이를 나를 둘러싼 刺戟이라 한다면 이 자극에서 우리(肝)의 싸움은 흘려보내 버리는 데 있는 것이다. 이것이 肝이 肝이 되는 이유이고 우리 싸움의 기본인 것이다.

그런데 만약 情知不舒가 되거나 자극에 대해서 대항하게 되면 活血하는 양이 부족하게 될 것이고 그 부족한 만큼 鬱滯된 무엇이 있을 것인데 이를 肝火라고 하는 것이고 이 肝火를 鬱火라고도 하여 몸의 자극에 대한 대항을 스트레스라 한다.

이렇게 되면 活血되지 못한 血이 몸의 어디에선가 活血되지 못한 채로 血의 기능을 담당하지 못할 것은 뻔한 이치. 이를 瘀血이라 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물론 타박이나 외상으로 혈액의 성질이 변하거나 생리의 이상으로 변하는 것도 마찬가지가 되겠지만...

이렇게 活血에 사용하는 방제는 주로 사물탕을 기본으로 하여 사용하는 것이고 鬱火를 식히는 것을 淸熱이라고 하며 시호 황금이 들어가는 시호제를 사용하며 흘려보내는 것을 소설이라 하여 지실 대황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瘀血을 풀어내는 것을 보게 되면 결국 어혈을 풀어서 다시 이를 간으로 보내어 처리를 하는 것인데 어혈을 풀어낸다는 것은 마치 포크레인으로 처리하는 것과 같고 다시 이를 간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淸熱 疎泄과 함께 血行을 촉진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여기에 을자탕을 사용하는 것이다.

계지복령환

계지복령환의 조문을 보면 ‘부인이 종전부터 오래된 피(어혈)가 있어서 생리가 끊긴 지 3개월도 되지 않았는데 하혈이 있고 배꼽 위에서 태동 같이 느껴지는 것을 징가라 하며 임신에 해가 된다. 하혈이 멈추지 않는 것은 그 징이 남아 있기 때문인데 당연시 그 징을 치료해야 하며 계지복령환을 사용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꼭 여자에게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남자에게도 사용한다. 보통 上熱下冷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보통 어혈 증상은 야간에 심해지는데 이를 목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 보통 어혈이라 인지할 만한 모든 증상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한다. 스테이드 連用으로 오는 부종에는 시령탕에 계지복령환을 사용한다.

당귀수산

一切의 打撲에 의한 瘀血을 治하는 諸傷의 瘀血에 사용하는 聖藥으로, 대부분 을자탕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당귀음자

사물탕에 瘡疹을 治하는 약을 配伍하여 血燥를 治하고 風熱을 풀어, 분비물이 적고 枯燥와 瘙痒을 主症으로 피부병에 사용한다.

영양장애와 순환장애로 汗腺과 脂肪腺이 위축되어 落屑과 트고 갈라지므로 夏節에는 發汗으로 괜찮고 가을 이후 건조한 계절에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피부병은 虛에서 시작하는 법이다.

삼칠산

어혈을 내리고 흩뜨리며 통증을 가라앉게 한다. 주로 토혈 코피 血痢血崩 目赤癰腫을 치료한다. 원래 去堊生新 즉 몸에 좋지 않는 것은 없애고 새로운 것을 生하게 하는 것이다.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

水毒이 寒을 이룬 것을 久寒이라 하는데 下焦의 虛寒 疝毒 음식 등이 胃中에 모여서 음식의 克化의 利를 방해하여 氣血不順行의 원인이 된다. 氣血의 순행이 원활하지 못하면 손발이 차고 맥이 약하게 되는 것이고 이때 사용하는 방제가 당귀사역가오수유생강탕이다.

이를 좀 살펴보면 손발이 찬 것은 肝에 血이 부족하여 찬 기운이 경맥에 머문 까닭인데 血의 量이 虛하여 혈맥이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고 혀가 담당하는 것은 肝血虛로 經脈에 피가 충분하지 않은 데다가 찬 기운이 뭉쳤기 때문에 經脈이 원활히 소통되지 못한 까닭이고 허리나 정강이 넓적다리 쪽이 아픈 것은 血虛로 찬 기운이 경락에 들어와서 血을 운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血流의 약화와 혈의 불순물의 沈着으로 瘀血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서 맥이 약하고 힘이 없고 마비·저림·동통·냉한 상태가 오고 심하면 탈저가 오게 된다. 또한 瘀血沈着으로 저혈압이던 사람이 갑자기 고혈압이 된다든지 정맥류가 생긴다든지 동맥경화의 상태가 나오게 된다.


부인병의 병리와 방제

<지난호에 이어>
온경탕

원래 溫經湯은 芎歸膠艾湯을 기본으로 하여 芎歸膠艾湯의 熟地黃을 人蔘·麥門冬으로 치환하고 여기에 艾葉 대신에 半夏·牧丹皮·桂枝를 가한 처방이다. 숙지황은 본래 陰虛를 기본으로 하되 通臍藥이라 하여 배꼽부분의 虛를 치료하는 약이다.

그런데 오히려 숙지황을 넣어야 할 상황에서 숙지황을 빼고 인삼과 맥문동을 넣는 이유는 인삼의 表를 實하게 하는 작용으로 몸의 진액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陰을 補하는 기본적인 이유에서이다. 芎歸膠艾湯을 기본으로 하는 까닭에 온경탕의 기본도 자궁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子宮의 虛로 인한 瘀血 그리고 寒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條文에 따르면 부인이 오십쯤 되어 하혈이 계속되고 저물만 하면 열이 나고 아랫배가 빵빵하고 손이 화끈거리며 입술이 마르는 것은 대하에 속하는 것인데 생리의 변화나 유산으로 어혈이 자궁에서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구순건조로 알 수 있다.

여자는 7의 倍數로 나이를 먹는다. 여자가 나이 7세가 되면 腎氣가 盛해져서 이빨이 다시 나게 되고 머리가 길게 된다. 다시 그 배수 즉 14세가 되면 천계가 열리고 任脈이 통하게 되고 太衝脈이 성하여져서 생리가 시작되고 비로소 자식을 낳을 수 있게 된다. 다시 3*7세 즉 21세가 되면 腎氣가 平均이 되고 4*7세 즉 28세가 되면 筋骨이 단단해지고 신체가 장성해진다. 5*7세 즉 35세가 되면 陽明脈이 衰하여지고 얼굴이 초췌하게 되고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다. 6*7세 42세가 되면 三陽脈이 위쪽에서부터 쉬하여져서 얼굴과 머리가 하얗게 되기 시작하며 7*7세 즉 49세가 되면 任脈이 虛하여지고 太衝脈이 衰하며 천계가 마르고 생리가 끊기게 된다.

다시 말하면 婦人 年 五十이란 말은 오십먹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任衝脈이 허약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자궁의 虛(여기서는 나이를 먹어서 오는 것으로 생각하나 실제는 어떤 원인으로든)를 이야기하고 있다.

거기에 그런 원인으로는 曾經半産 후에 瘀血이 少腹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말하고 있는데 曾經과 半産이 문제가 된다. 曾經이란 생리량의 증가를 말하므로 이것은 生理의 不順에 해당하고 半産이란 流産이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소복에 어혈이 있는 상태가 된다는 것인데 血이란 결국 肝의 문제와 밀접한 영향을 가지므로 이를 살펴봐야 한다.

腎主骨 骨生髓라 하여 뼈에서 造血된 血은 心으로 가서 전신에 영양을 공급하게 되는데 저녁이 되면 肝으로 들어와서 쉬게된다. 이때 腎의 도움을 받아 肝에 저장된 血에 精을 공급하여 血로 하여금 새로운 힘을 얻게 하는데 이를 活血이라 한다. 이로써 아침이 되면 心으로 보내 다시 전신을 자양케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肝에서 저장하는 기능이 약하게 되면 몸의 자양이 부족하게 되고 活血되지 못한 血이 몸의 자양을 도맡게 되는 바 이로써 虛와 血流의 지속적인 공급의 부족으로 寒이 나타나면 瘀血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溫經湯이 말하는 몸의 상태이다.

그러므로 자궁이 냉하여 임신하지 못하거나 생리가 불규칙하고 양의 변화가 심한 것 등은 다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하여야 할 문제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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