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란이란 內傷과 外感이 합쳐진 것을 말하는데 열이 많으면서 물을 찾으면 오령산을, 물을 찾지 않으면 이중탕을 사용한다.
理中의 법이란 脾胃의 水毒이 있어서 배가 찬 것을 말한다. 그냥 배 위가 차다. 이를 胃上有寒이라 한다.
임상적으로는 배꼽 위의 세치를 建理穴이라 하는데 여기를 눌러서 통증이 있으면 소건중탕과 이중탕을 합한 처방을 사용한다.
또는 손바닥을 펴서 엄지손가락 밑의 볼록한 부분을 魚祭라고 하는데 여기를 봐서 푸른 핏줄이 보이면 이것은 위장이 차다는 것이다. 이때 이중탕을 사용한다.
기침이나 가래 환자에게서 魚祭의 靑絡을 보고 이중탕에 소청룡탕을 사용하여 다른 약으로는 안 낫던 기침 가래가 잡힌 예는 허다하게 많다.
기침이나 가래가 비위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여름에 찬 맥주를 많이 먹고 속이 차다고 느끼는 경우에도 사용함이 좋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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