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호탕에 계지와 작약을 사용하는 바 소시호탕을 이용한 방법으로 두루 사용하는 방제이다. 많이 사용하기보다는 그 의미가 더욱 깊기에 여기에 수록하였다.
소시호탕을 2/3, 계지탕을 1/3 하였는데 건중의 법을 이용하면 훨씬 의미가 깊어진다. 소시호탕은 상한에도 사용하지만 肝火를 瀉하는 데 더욱 중점을 둔다.
마찬가지로 계지와 작약은 그 가는 길이 각각 달라서 계지는 주로 表로 나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작약은 裏로 들어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계지탕 대신 갈근탕을 가미하면 소시호탕증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직 表證이 풀리지 않은 감기에 사용한다.
또한 작약을 이용하여 소시호탕에 계지가작약탕이나 소건중탕을 사용한다면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복통이나 위염에 사용하는 처방으로 보는 것이 낫다. 이렇게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시호계지탕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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