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런 가래·콧물에 사용
發汗後 汗出而端 無大熱者
발한후 땀이 나고 항아리 기침하며 伏熱이 있는 자
해석은 이렇게 하지만 조금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汗出而端 이고 하나는 無大熱이다.
無大熱이란 열이 없는 게 아니고 큰 열이 없다는 의미로 현재 나타나지는 않지만 잠복되어 있는 열이라는 의미이다.
熱이란 대체적으로 痛瘡痒이란 의미로 사용되는데 痛이란 말 그대로 통증을, 瘡이란 헐다, 다시말하면 염증을 의미하는 것이고 痒이란 말 그대로 가려움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잠복된 열로 가슴이 답답하든가 아니면 염증성이란 의미가 짙다.
汗出而端에서 汗을 水毒으로,端을 호흡기의 증상으로 본다면 소청룡탕의 임상적응에서 보는 것과 같은 문제가 생기게 된다.
즉 콧물 가래 땀 등 수독의 증상인데 여기에서 하나 無大熱로 인한 伏熱이 문제다. 伏熱로 인한 감염성 다시 말하면 이 水毒은 熱層을 통과한 셈이 된다.
이로 인해서 粘稠性과 香臭를 갖게 되는데 이 점조성과 향취는 바로 伏熱로 인한 수독의 특징이 되는 것이다. 고로 누런 가래 누런 콧물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호흡기의 증상이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