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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의 기본 병리와 방제太陽·少陽·陽明으로 三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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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8.13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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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갈근탕·소양은 소시호탕·양명은 백호가인삼탕

본지는 이번 호부터 윤영배 약사의 ‘방제의 이해와 요약’을 연재합니다. 조선대 약대를 졸업한 윤영배 약사는 한림생약연구회장으로 차원 높은 한방 강의로 유명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천식과 기침

과로나 신허로 폐가 약하거나 또는 날씨의 문제로 寒이 침범하면 폐는 위축이 되어서 호흡하는 양이 평소보다 작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몸은 그만큼의 공기가 필요하게 되는데 위출이 되므로 그 量만큼을 채우기 위해서 평소보다 자주 숨을 쉬게 되므로 호흡이 가빠지게 되고 (이를 喘息이라 한다) 몸은 항상성으로 폐를 확장하려는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를 기침이라 한다.

가래

脾胃는 약하게 되면 濕이 만들어진다. 이 濕이 위로 올라가면 嘔吐가 되는데 이것이 폐를 통하게 되면 가래가 되는 것이다. 脾胃를 상하게 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먹어도 가래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가래는 폐의 문제라기보다는 脾胃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逆上

肺가 위축이 되고 脾胃가 약해지면 脾胃의 濕은 빠르게 상승하고(이를 逆上이라고 하는데 모세관 현상을 생각하면 된다) 폐가 위축되어서 호흡이 가쁘게 되는데 濕이 침범하므로 더욱 숨을 쉬기가 힘들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몸은 恒常性의 원칙(몸에서는 쉽게 말하면 숨을 쉬려는=살려는 노력이다)이 작용하게 되어 나오는 것이 기침 가래인 것이다.

호흡과 물의 氣化

폐는 호흡을 주관한다. 호흡의 대부분은 물이 차지하고 있는데 호흡이란 결국은 물의 문제인 것이다. 호흡시의 물은 氣化되는 것이 호흡이고 또 하나는 피부로 가서 피부호흡을 하게 되는 것이다.

폐에서 기화되어야 코로 숨을 쉬든 피부에서 숨을 쉬든 하는 것인데 이 기화는 三焦가 주관하고 다시 방광이 담당하는 것이다.

寒이 침범하면 방광이 위축되어진다. 그러면 방광의 기화작용이 약해지게 되고 폐의 기화작용도 약해지게 되는데 그래서 기화되지 못한 수분이 코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콧물이다.

寒이 침범하면 몸은 이 寒을 차단하기 위해 땀구멍을 닫아버린다.

또한 방광의 기화작용이 약하므로 피부를 통한 수분의 기화가 되지 못하고 땀구멍이 닫혀있으므로 기화되지 못한 수분이 피부에 정체하게 된다. 이로 인해 몸의 컨디션이 안 좋거나 몸이 무겁게 된다.

寒의 侵犯과 몸의 對應

寒이 침범하면 몸은 여기에 대응하게 된다.(이를 저항이라고 해도 좋고 항상성이라 해도 좋다) 이 寒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열 밖엔 없다. 열이 몸에 발생하여 한을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이때 당연히 몸 안의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데 몸이 약한 경우 이 에너지를 소비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저항하는 상태를 陽이라 하는 것인데 寒의 침범으로 惡寒이 나고 저항하므로 열이 나는 것이다.

太陽 少陽 陽明

감기의 상황에서 몸에서 저항하는 곳이 세 곳이 있는데 이를 겉과 속 또 반은 겉이고 반은 속인 경우로 보는 것이다. 이 저항하는 强度에 따라 태양 소양 양명이라 부르는 것이고 이를 삼양이라 말하는 것이다.

太陽病은 겉에서 나타나는 저항을 말하는데 발열과 오한 그리고 疼痛이 주된 증상이다.

소양병은 반은 겉, 반은 속인 곳에서 나타나는 것인데 초기의 저항이 약했거나 처음부터 나타나기도 한다. 저항하는 힘과 침범하는 寒의 힘이 비슷하기에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거나 미열이 계속되기도 하고 식욕이 없고 메스꺼우면서 열이 나고 목이 아픈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양명은 체력이 약한, 다시 말하면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서 나타나는데 여기에서는 몸의 가장 격렬한 저항이 나타나므로 고열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감기에서 태양 소양 양명의 병기에 사용하는 대표적이니 약은 태양은 갈근탕, 소양은 소시호탕, 양명은 백호가인삼탕을 사용한다.

宣肺
萎縮된 폐를 확장시키는 것을 宣肺라고 한다. 폐를 확장시키는 것은 호흡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기화를 시켜서 숨을 쉬기 위함이다. 宣肺에는 마황 세신 소엽 같은 본초가 사용된다. 膀胱의 氣化에는 桂枝가 사용된다. 寒이 침범해서 위축된 것을 宣肺시키는 약물로는 갈근탕이나 소청룡탕을 사용된다. 肺 자체의 기력이 없어서 위축된 데는 자감초탕을 사용한다. 陰虛로 虛熱이 발생해도 肺가 萎縮된다.

脾胃에 작용하는 기본 방제는 사군자탕이다. 脾胃의 濕이 상충하는 데는 이진탕을 사용하는데 脾胃를 중점으로 폐를 宣肺시키는 데는 삼소음을 사용한다.

콧물이나 가래는 다 같이 水毒을 정상화시키는 약은 오령산을 들 수 있다. 오령산은 계지와 사령탕으로 되어 있는데 방광의 氣化와 水毒을 제거하므로 콧물에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太陽蓄水 또는 요난에 사용하는데 열이 나면서 토하든지 열이 나면서 설사를 하는 데 사용한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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