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을 겨냥한 특화제품으로 특화영업을 펼쳐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 김포공장을 KGMP 승인받은 데 이어 이번에 강서구 가양동 테크노타운 내에 자체 사옥을 마련하고 지난 21일 이전식을 가진 성원에드콕제약의 차광수 사장은 향후 경영방침을 한마디로 ‘특화전략'으로 표현했다.

당분간은 주 거래선인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마이프로돌' 등에 주력하면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는 차 사장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초에는 OTC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전문치료제를 발판으로 특화된 일반의약품, 건강식품 등을 개발해 내수 및 수출에 주력할 계획으로 있으며 그동안 우리가 수입해오던 회사에서 다시 우리 제품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약품에서 17년간 근무하면서 병원부장·마케팅부장 등을 역임한 차광수 사장은 도매업체 성원약품을 설립한지 6년만에 제약업까지 진출, 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송준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