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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지도의 실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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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3.20  17: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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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의미·용법/용량·부작용 설명은 기본

김성철약사(RB컨설팅 대표·강남구약사회 부회장)는 현재 개국약사를 대상으로 인기리에 복약지도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실전사례를 중심으로 한 김약사의 복약지도 강좌는 분업시대의 가장 관심있는 테마중의 하나다. 본지는 이번호부터 강좌의 핵심내용을 추려 연재한다. <편집자>

처방된 약물을 정확하게 조제하고 적절한 복약지도를 함으로써 유효하고 안전하게 약물요법을 시행하기 위하여는 약물에 대한 필수 정보의 제공뿐 만 아니라, 환자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투여될 약물과의 상호작용 및 최대의 효과와 최소의 부작용을 기대하기 위하여 필요 불가결한 것이 환자와의 대화 중 점검 하여야 할 필수 항목들을 숙지하는 것이다.

특히 처음 약국에 왔을 때에 알레르기의 유무 확인, 현재 병용하고 있는 약물의 유무, 음주와 흡연과 관련된 사항의 확인, 생활 습관 등을 확인하여야 한다. 환자가 처음으로 약국을 방문하였을 때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최적의 약물 치료를 위한 기초 자료를 조사하는 것임을 환자에게 충분히 이해 시켜야한다.

그리고 이런 내용은 절대 비밀을 보장함을 반드시 약속하여야한다. 상기의 기초자료를 컴퓨터 등에 입력함으로써 향후 본 환자의 유효한 약물요법과 복약지도에 도움이 될 것이다.

1. 점검해야 할 필수 항목

환자 중 남성과 여성 특히 소아의 경우 점검해야 할 항목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질문표를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소아의 경우는 부모들이 작성하도록 하여야한다. 그리고 집 주소나 전화번호 등은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므로 거부반응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가장 나중에 적도록 하거나 건강보험증에 있는 정보만이라도 충분할 수 있다.

1) 식사시간과 취침시간
약물의 복용시간을 설명하고 확인하며 약물복용의 순응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환자의 생활 습관 특히 식사시간과 취침시간은 매우 중요한 항목이다. 특히 대부분의 약물은 식후, 식전 또는 취침전 복용과 같이 식사와 관련되거나 취침시간과 관련되어 복용하도록 지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확인하는 것은 식사회수, 간격, 식사의 내용 등이 필수 항목이다. 식사의 회수에 관하여는 특정약물은 아침식사 후 약물을 복용하도록 지시되는 경우가 있지만 현대인들은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약사들이 복약지도에 곤란을 경험하고 있다.

이런 경우 약물의 작용 기전상 식사의 유무와 관계가 적다면 아침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약물을 복용하도록 지시하여야한다.

그러나 음식의 섭취가 약물의 흡수율에 영향을 미친다면 약사는 환자에게 복용할 약물이 음식의 영향을 받아서 약효가 떨어진다든가 또는 강해진다거나 하는 약리학적인 작용을 좀더 자세히 설명을 해 주어야 한다. 또한 공복에 복용하면 위장관의 부작용이 강해지는 경우는 약효에 영향이 없다면 스넥이나 우유 등과 같이 복용하도록 지시하여야한다.

또한 복약지도시에 식사의 간격에 대하여 고려하여야한다. 즉 하루에 식사는 통상 3번 하지만 아침식사와 점심식사와의 간격은 4시간이고 점심시간과 저녁식사는 7-8시간 정도이며 저녁식사와 취침시간은 보통 3-4시간 간격이다.

통상의 식사시간의 간격이 위와같이 되므로 1일 3회 식후 복용 약물의 경우 복용 간격이 일정치 않게 된다. 이와 같이 복용 간격의 연장에 의하여 약효의 감약이나 복약 간격의 단축에 따라 작용 및 부작용의 증강에 특히 유의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처방의사에게 환자의 식사 습관에 대하여 상의를 하여야하고 본 환자에게 맞도록 처방전상의 약물의 변경도 고려하여야 한다.

예를들면 항생제의 투약 간격이 길어지면 세균의 재증식이나 내성화가 우려되고, 저녁식사후에 항불안제를 복용하고 취침전에 수면제를 복용한다면 작용이 증강될 수도 있다.

α-glucosidase 억제제는 통상 1일 3회 처방되지만 식사를 하지않는 다면 복용 할 필요가 없는 약이므로 이에 대한 복약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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