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월드뉴스 |
오츠카, 아시아 輸液사업 강화태국·印尼·중국 이어 베트남 진출 |
|
일본 오츠카제약은 아시아에서 수액사업을 확대한다. 베트남에 설립한 합작회사가 곧 제조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오츠카제약은 정신병 영역에서 의약품을 중심으로 미국시장 전개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서 아시아에서도 수액사업을 강화한다. 해외사업 강화와 적극적인 전개로 약가억제책 등으로 날로 각박해지는 일본의 국내사업 부진을 보충하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의 호치민시(옛 사이공)에 합작회사인 오츠카 OPV사를 현지기업과 절반씩 출자해 설립했다. 수액생산과 용기생산·충전까지를 일괄처리하는 설비를 건설해 왔으며 이달중에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액은 환자혈관 등을 통해서 영양분이나 수분을 공급하는 의약품으로 오츠카 OPV사는 우선 생리식염수나 포도당액 등 기초적인 수액을 제조 판매하며 앞으로는 연간 수십억엔 규모 매출의 생산강화를 도모한다.
오츠카제약은 아시아에서 태국·인도네시아의 경우 수액시장의 90% 수준을 장악하는 등 각국에서 쉐어를 증가시켜 왔다. 오츠카제약의 일본내 수액사업은 고칼로리수액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나 입원일수의 단축을 배경으로 수액시장은 제자리 걸음이다.
회사매출 전체에서 수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그것이 주력사업인데도 불구하고 50%선을 밑돌고 있으며 해외전개에 주력함으로써 전체적인 매출비중의 개선을 꾀한다.
오츠카는 미국에서 지난해 11월 대규모 메이커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측과 공동으로 통합실조증 치료제 ‘알리피프라졸’을 발매했다. 미국에서는 수요가 큰 정신병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동사는 해외 각국에서 시장특성에 적합한 제품들을 투입해 지난 3월 결산기에 약 20% 수준을 나타냈던 해외매출 비율을 확대시키도록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