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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시대 신약국경영 성공전략 - 한약2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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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한약 판매전략
만성질환·정신건강 질환자에 활용도 높아
감기·소화기·호흡기질환 영역서 상승효과
Ⅰ. 지식과 정보의 시대라는 21세기 새 천년을 맞이하여 의약분업이 정착되어가는 와중에 우리 약업계는 여러가지 방면으로 새로운 도약과 함께 구조 조 정을 겪고 있다고 본다.
그 중에서도 한약에 대해서는 현대약학적인 지식을 총동원하여 발전시켜 한약의 과학화는 물론이고 현대의학이 미치지 못하는 틈새시장까지도 공략해야 할 것이다. 이를 뒷받침해 주듯이 지난 한해동안 의약분업이라는 특수 상황과 맞물려 한약제제가 어느 해보다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약청의 신규 품목 리스트를 보면 한약제제가 약 1000여 품목이 새로 허가됐다고 한다.
앞으로도 조제용 덕용포장 과립제의 매출은 줄어들더라도 OTC 한방품목 제제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리라 예상된다.
Ⅱ. 그렇다면 이들 한약(제제)의 약국에서의 역할은 무엇이며 판매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 것인가?
우선 의약분업 이후 한약이 주목받을 몇가지 이유를 먼저 생각해 보기로 한다.
1. 21세기는 감각지향적 인간이 많아져 성찰이 없어지고 인간성 상실의 시대가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한약은 천연물임으로 바로 자연산물로서 이들의 욕구를 어느정도 충족시켜 줄수 있을 것이다.
2. 사회 파괴현상에 의한 정신과질환이 많이 발생하리라 예측되는데 한약은 이 영역에서 참으로 좋은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3. 만성피로증후군등 소위 반건강인의 증가로 건강보조식품 및 한약의 수요는 늘어날 것이다. 즉 현대의학적인 진단이 잘 나오지는 않으나 본인은 어딘가 자각증상이 있어 힘들어 할 경우 한약은 좋은 활용 대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든다면 한약제제와 자양강장제의 병용투여, 혹은 영양약리제와 한약제제의 병용등으로 활용하면 좋은 것이다.
4. 만성질환자, 퇴행성질환자의 약국회귀로 한약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즉 고혈압·당뇨·류마티스관절염·천식·알러지비염등의 병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현대의학적 대증요법만으로는 치료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무엇인가 새로운 방법으로 질병을 치료하고자 늘 생각하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한약이라 하겠다. 문제는 이들 만성질환환자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하는 것인데, 전통적 한방이론의 정립으로 환자를 낫게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일반화된 지식의 통달로 환자를 설득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현대병리를 한의학적 병리에서 유추해 나가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응용이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
5. 약국경영학적 측면에서 자연스럽게 한약제제가 많이 활용될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처방전만 수용해서는 실익이 그리 많지 않고 매출도 많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게 됨으로써 한약의 응용이 필수적이고 특히 동네약국의 경우는 일반의약품보다 한약제제가 오히려 그 비중이 점 차 높아지리라 생각한다.
특히 가벼운 감기나 소화기질환, 호흡기질환 영역에서 일반의약품과 한약제제의 활용은 대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경제적 시간적 이익을 줄 뿐만아니라 약효적 측면에서도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서양의약품의 적절한 배합으로, 처방전 수용이 용이치 않은 동네약국에 있어서는 한약제제의 응용이 절대적일 것이며 한방전문 약국의 출현도 가속화 될 것이다.
Ⅲ. 앞으로의 문제는 이런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영역의 약효를 갖는 한약제제의 개발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하며, 약국에서 약사의 역할도 단순한 처방조제의 기능인이 아닌 진정한 약의 전문가로서 위치를 확고히 할 때 한약(제제)의 역할도 증대할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또하나의 문제는 약사한약의 정립방안인데 두가지 각도에서 정리해야 할 것이다. 하나는 조제형태로서의 문제 즉 한방과립제와 100방위주의 첩약형태 이고 나머지는 한방이론으로서의 문제다. 이것은 약국의 공간·인력·자신의 한방이론 정립상태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것이지만,<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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