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제약·유통 |
보령메디앙스 - 닥터 아토피스 hpharm(약국신문) |
|
쉬운 무릎 안쪽이나 팔꿈치 안쪽, 얼굴, 머리 등에 나타나며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고 이로 인한 2차 감염을 보인다. 이 정도로 유아기 때보다 심해지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유아기 때보다 가벼운 증상을 보이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가능성이 크다. 이 소아형의 원인은 음식물에 의한 원인보다는 진드기나 곰팡이, 꽃가루 등이 주원인이다.
사춘기와 성인형은 온 몸에 퍼진 병변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원인은 대기오염, 식품오염 등과 같은 생활환경에 있다.
●스테로이드제의 함정
보통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된 약물은 가려움증을 덜어주는 항히스타민제와 연고타입의 부신피질 호르몬제, 흔히 스테로이드 연고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 이들 치료제는 강한 소염작용으로 증상을 쉽게 가라 앉히기는 하지만 남용하면 사용량이 늘어나게 될 뿐만 아니라 관절조직파괴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이 같은 스테로이드제의 위험성, 중독성을 잘 모르고 가려움에 괴로워하는 아기들을 둔 엄마들은 조급한 심정으로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니게 되고, 그사이 스테로이드제를 남용하게 된다. 이렇게 스테로이드제는 잘못 사용하면 치료에 장애가 되고 때로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이유로 자극이 없는 천연요법에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실제로 식이요법, 목욕요법, 등 대체의학적 치료법이 사용되는 예도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은 한번 발병하면 잘 치료되지 않는 난치성 피부병이므로 평소 어떻게 아토피성 피부를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관리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아기의 피부는 방어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자극이 된다. 먼지나 건조는 물론이고 스치고 비비는 등의 마찰,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땀, 때 등도 자극이 된다. 때문에 이런 자극에 피부가 손상을 주지 않도록 빨리 없애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청결을 위해 목욕을 할 때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극히 예민한 아토피성 피부에 일반 비누를 사용하게 되면 비누 자체가 자극이 되어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를 보호하면서 세정력이 좋은 아토피성 피부 전용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헹굼은 꼼꼼하게 하고, 몸이 따뜻해지게 되면 가려움이 더 심해지므로 마무리시에는 비교적 찬물로 하거나 찬물에 적셔 꼭 짠 타월을 사용하면 좋다. 닦을 때도 타월로 두드리듯 닦아줘야 약한 피부가 상처를 입지 않는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인 가려움증은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청결과 함께 보습이 또한 치료의 기본 요소가 된다.
특히 아기들의 피부는 민감하고 부위별로 피부타입이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하여 아토피성 아기 피부를 보호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목욕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아토피 전용 오일과 크림으로 충분히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