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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약사의 주요질환 처방사례 9 - 내분비계통 질환 -1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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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관련질환은 당뇨병과 갑상선질환에 대한 기본 처방을 예상하고자 한다.
당뇨병은 크게 인슐린의존성과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으로 나눈다. 갑상선질환은 크게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나눈다. 질환별로 그 원인이 다르므로 처방약물 또한 다를 수 있고 처방약물을 보면 어떤 질환인가를 예상할 수도 있다.
당뇨병(DM, diabetes mellitus)
인슐린의존성 당뇨병(IDDM, 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은 인슐린의 절대적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며 소아성 당뇨병 또는 type I 당뇨병이라고 한다.
비의존성 당뇨병(NIDDM, non-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은 인슐린의 상대적 부족으로 인해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성인성 당뇨병 또는 type II 당뇨병이라고 한다.
(1)합병증이 없는 타입 Ⅰ 당뇨병
Type I 당뇨병은 체내에서 insulin분비가 전혀되지 않으므로 정상적인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insulin의 투여가 선행되어야 하고 다음 적당한 식사와 운동으로 조절하여야 한다. 특별한 합병증이 없으면 단독으로 insulin만 투여한다.
Insulin은 중간형(NPH)을 기본으로 하고 필요하면 속효성(Regular)과 혼합하여 투여하던지 중간형과 속효성이 혼합된 제품(NPH+Regular)을 투여한다(A).
(2) 합병증이 없는 타입 Ⅱ 당뇨병
Type II 당뇨병은 비만, 기족력, 노화현상에 의해 발생하며 체내에서 insulin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충분히 이용되지 않아 발생하므로 규칙적인 식사, 운동을 우선으로 실시한다.
만약 비약물요법으로 효과가 없으면 oral sulfonylureas를 투여하거나 metformin 및 α-glucosidase 저해제를 선택하여 단독으로 또는 병용투여한다.
그러나 외상, 감염, 임신 및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공복혈당이 250mg/dl이 되면 insulin을 사용하여야 한다.
Insulin이나 경구용혈당강하제의 용량이 많거나 식사를 거르거나 또는 운동을 심하게 할때 발생하여 수분이내 쇼크 및 혼수를 일으키는 경우이므로 급성 고혈당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혼수 상태가 아닌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는 설탕, 주스 및 diazoxide 같은 약물을 투여할 수 있고 의식이 없을 경우 glucagon, glucose 주사를 투여한다(A).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응급상태에서 type I, II 당뇨병 모두 Regular insulin을 정맥주사한다(A).
(3) 급성 저혈당
당뇨병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고 장기간 진행되어 망막, 신장 및 신경에 나타난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당뇨병이다.
혈당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혈당강하제의 투여가 우선이다(A).
미세혈관 병변은 혈전 또는 sorbitol의 생성이 주 원인이므로 원인을 제거하는 항혈소판제 또는 알도즈환원효소저해제를 투여한다(B).
미세혈관 병변에 의해 발생한 합병증을 직접 치료하는 약물을 투여한다(C).
기타 증상개선제를 투여한다(D).
(4) 급성 고혈당
당뇨병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고 장기간 진행되어 뇌, 말초 및 심혈관에 나타난 뇌졸중, 협심증, 고혈압 등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당뇨병이다.
혈당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혈당강하제의 투여가 우선이다(A).
대혈관합병증은 콜레스테롤에 의한 죽상 생성이 주원인이므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고지혈증치료제를 투여한다(B).
대혈관합병증을 직접 치료하는 약물을 투여한다(C).
기타 증상개선제를 투여한다(D).
(5)와 (6)처방을 고려하여 처방한다.
<당뇨병치료제 Antihyperglycemic agents>
* 인슐린(Insulin)
◈ 속효성(Fast-acting)
-Regular insulin
·Animal regular insulin(베로슈린 주, 다림)<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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