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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문재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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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10.13  15: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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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이 시행된지 3개월이 되어가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 살아남을 동네약국은 많지 않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단체, 언론등과 공조하여 대대적인 동네약국 살리기 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오는 23일 동네약국 살리기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서울시약사회 문재빈회장은 심포지엄을 열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최근 서울 시내 3개구의 1약국당 처방전 건수를 조사한 결과, 하루에 20건 미만인 약국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동네약국은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아야 하는 지경에 이를지도 모릅니다.”

문재빈회장은 현재 언론, 시민단체등도 동네약국의 현실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확실한 공감대를 형성, 동네약국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전문위원, 언론계, 의료계 인사, 시민단체등이 참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 권태정 서울시약 부회장(전국 동네약국 살리기 운동본부 본부장)과 함께 약계 대표로 참가하는 문회장은 “조제건수 제한, 담합문제, 조제수가가 주 의제가 되겠지만 다른 문제도 의제로 삼아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은 겸허히 수용, 고칠수 있는 점은 모두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계, 시민단체와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문회장은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결론을 정부, 국회등에 제출, 조제건수 제한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부 시민단체가 동네약국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 단체와 연계, 동네약국 살리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23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리며 좌장은 서울약대 문창규교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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