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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약사의 주요질환 처방사례 8 - 통증관련 질환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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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골다공증(OP, osteoporosis)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감소되어 심하면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골흡수를 증가시키는 파골세포와 골형성을 증가시키는 조골세포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한다.
그 원인에 따라 type I(폐경기형), II(노년기형) 및 III(특이형)로 나누며 type I은 파골세포의 증가, Type II는 조골세포의 부족, Type III는 약물복용, 질병 등에 의해 일으킨다.
골다공증 처방은 예방을 우선으로 하며 치료에 대한 처방은 드믈다.
(1)Type I 골다공증
폐경기증후군은 여성홀몬인 estrogen 결핍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Type I 골다공증은 만성 폐경기증후군의 일종으로 폐경후 5-6년 후에 시작한다.
Estrogen은 파골세포를 억제하여 골흡수(뼈에서 혈액으로 칼슘 이동)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폐경후 estrogen이 결핍되면 파골세포를 억제하지 못해 뼈에 있는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을 일으키게 된다.
a.Estrogen을 처방하는 경우
Estrogen의 투여는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다른 폐경기증상도 개선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치료약물이 된다. 그러나 estrogen의 투여는 자궁암과 유방암의 발생 빈도를 증가시키므로 주의하여야 한다(A).
자궁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progesterone을 투여한다(D).
b.Estrogen을 처방 못하는 경우
유방암 및 자궁암 발생우려가 있는경우 파골세포 작용을 억제하는 bisphosphonates 약물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A).
파골세포의 증가에 대해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calcidiol(calcitriol)을 투여한다(B).
음식에서 부족한 칼슘을 섭취한다(C).
기타 칼슘의 배설을 억제하여 고칼슘혈증을 일으키는 thiazide이뇨제를 투여 할 수 있고 뼈의 통증이 생기면 calcitonin을 투여한다(D).
c.Estrog-en과 alend-ronate을 같이 처방하는 경우
골다공증의 증상을 조속히 개선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약물을 같이 투여할 수 있다.
Estrogen의 투여는 골다공증 뿐만 아니라 다른 폐경기증상도 개선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치료약물이 된다(A).
Bisphosponate와 estrogen을 같이 투여하면 상승효과를 나타내어 더욱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B).
음식에서 부족한 칼슘을 섭취한다(C).
기타 칼슘의 배설을 억제하여 고칼슘혈증을 일으키는 thiazide이뇨제를 투여 할 수 있고 뼈의 통증이 생기면 calcitonin을 투여한다(D).
(2)Type II 골다공증
Type II 골다공증은 65-75세의 여성과 남성에서 호발한다.
노화현상에 의해 조골세포가 억제되어 골형성(혈액에서 뼈로 칼슘 이동)이 부족하게 되어 골다공증을 일으키게 된다.
Estrogen투여는 의미가 없고 칼슘의 흡수를 증진할 수 있는 약물인 calcidiol(calcitriol)이 가장 중요한 약물이다(A).
음식에서 부족한 칼슘을 섭취한다(B).
기타 증상개선제를 투여한다(C).
필요하면 종합홀몬제제, NaF, DHEA, thiazide이뇨제등을 투여한다(D).
류마티스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활액낭에 염증이 생기면서 시작하는 원인불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항류마티스제인 DMARD(disease modifying antirheumatic drugs)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A).
DMARD는 부작용이 심한 약물이므로 두가지 약물을 같이 투여하여 효과를 증진시키는 대신 부작용을 줄인다(B).
통증이 있으면 NSAIDs를 투여할 수 있고 corticos-teroid 소량을 투여한다(D).
DMARD의 부작용으로 엽산결핍성 빈혈이 우려되면 folic acid를 투여하거나 뼈가 약해지는 것이 우려되면 칼슘제제를 투여한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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