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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거래소 생명환경 분야 이근임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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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6.21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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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거래시장을 활성화, 국가 보유기술을 산업화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한국기술거래소(Korea Technology Transfer Center)가 2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한국기술거래소의 등장은 뛰어난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이를 상품화하지 못 해 귀중한 연구결과를 사장시켜버릴 수 밖에 없었던 약학 연구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생명환경 분야의 전문위원으로 의약품 분야의 기술거래를 담당하고 있는 약학박사 이근임씨를 만나 한국기술거래소의 설립취지와 그 발전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숙대에서 약학을 전공한 이근임 박사는 유유산업을 거쳐 산업기술정보원에서 17년 동안 연구활동을 해온 약계의 중진 연구원. 이박사는 현재 등록된 870여건의 신기술들을 기존 산업과 연계하기 위해 각 제약업체들을 오가며 분주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 한국기술거래연구소의 설립취지는?
한 마디로 기술거래의 투명화와 활성화를 통한 기술거래시장의 육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기술거래연구소는 정부출연기관으로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을 중시하며 유망기술보유자들을 보호,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 기술거래는 어떤 식으로 진행하나?
기술이 등록되면 우선 상품성과 가치등을 평가, 분류하는 작업을 거쳐 이를 필요로하는 기술 수요자들과 연계한다.

필요한 경우 다른 기술과 접목시켜 시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M&A를 알선하기도 하고 법률 자문과 세금감면, 신용대출 여건 조성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 기술거래소들과 업무협약도 맺고 있어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기술 수출도 가능하다.

▲ 설립 후 두 달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거래실적이 없어 주위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
우리 시장의 특성상 기술의 수요와 공급에 다소의 거리가 있어 아직까지는 뚜렷한 사업결과를 내놓지 못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는 분위기 조성의 단계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본격적인 기술 거래매커니즘과 인프라가 조성되면 많은 연구기관과 벤처기업들에게 투자시장을 열어줄 수 있으리라고 본다.

현재 신약개발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은 상태이며 생명공학연구소, 화학연구소등과의 협약도 추진하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과 전문위원으로서 약학 연구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앞으로는 거래소에 축적된 기술평가자료, 기업정보, 시장정보, 산업정보등을 가공한 고급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보다 자유롭고 투명한 기술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으므로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를 갖고 있는 기술 보유자라면 언제라도 한국기술거래소(www.kttc.or.kr)의 문을 두드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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