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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법 시행 앞으로 10일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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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져 있지 않은 원료의 경우에는 그 규격을 '별첨 규격' 또는 '별규'로 기재하고 규격과 근거자료를 첨부하도록 했다. 이외의 기준과 시험방법은 역시 '기능성화장품 등의 심사에 관한 규정안에 의거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 기능성화장품의 제조·품질보증
화장품협회 안정림 약사제도위원장은 '기능성화장품의 제조·품질보증'에 대한 발표를 통해 화장품법에 의한 주요 규제가
▲ 연구개발단계에서 화장품 원료 지정, 배합한도·배합금지, 안전성·유효성 심사(기능성화장품의 경우), 화장품 유형별 분류
▲ 원료부문에서 원료시험과 기록서 작성, 신원료 심사
▲ 제조부문에서 시설기준, 시험검사, 기록서 작성·보관, 생산실적 보고, 제조금지
▲ 판매부문에서 용기 등의 기재사항, 판매자 가격표시제도,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의 금지, 판매금지, 보고와 검사, 폐기 등으로 이루어지고 사후관리 단계에서 제조업소의 곤리와 제품 품질관리 등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 최초로 추진했던 기능성화장품의 범위가 현재의 3가지 범주 이외에도 샴푸·린스의 비듬, 가려움 방지 효과를 포함해 기초, 면도용, 약용비누, 방향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소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이후 기능성화장품 원료선정에 대한 추진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또 안 위원장은 "화장품의 품질특성은 안전성, 사용성, 안정성, 안전성, 기능성 등의 추구이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욕구가 강화됨으로써 화장품법 이외에도 소비자보호법, 제조물책임법 등에 의해 안전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이 예상돼 품질경영의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이를 위해 CGMP 제도의 활성화와 CGMP 제도의 지속적 연구,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 제조·수입업자들은 제품의 안전을 보증하는 책임을 갖게 되고 정부는 제품 출시 후 시장에서 제품의 안전성, 법률적 기준에 대한 적합성을 책임져야 하며 ▲ 자율적 규제 시스템의 도입 등을 포함한 업계 스스로의 노력 ▲ 화장품 관련 규정의 국제화 ▲ 화장품 산업의 기술개발 육성을 위한 시책 강구를 포함한 정부 당국의 지원 확대 등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는 향후 방향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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