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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문약사의 약국상담 3 - 약국상담의 형태2
hpharm(약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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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2.10  17: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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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객상담에 관해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필자는 93년부터 현재까지 약 1200여명의 고객을 가족별로 관리하고 있으며 고객관리대상 가족은 약 3천명의 가족에 이르고 있다.
한명의 고객을 '고객상담'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2시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고객상담은 많은 시간과 기운의 소모가 따르는 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사랑'과 '직업적 자긍심'만 있다면 즐거움으로 가득찬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약분업 상황에서 여러 가지 방법중 고객관리의 중요성은 가장 근본이 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안내상담-이번회부터는 의약분업에서 약국상담의 필수적인 형태가 될 '안내상담(병원 진료를 전제로 해당 진료과목을 결정하고 안내해 주는 초기상담)'에 대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안내상담은 약국을 통해 환자의 자각증상에 해당하는 질병을 추론하고, 잠정적인 결단을 내리는 과정이라고 하였다. 이때 우리는 몇 가지에 관한 학습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익혀온 약물학, 생리학, 병리학, 임상의학에 관한 정리와 학습이 그것이다. 예를 들어 환자가 '몸이 붓는다'고 할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준비와 학습기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1.생리적인 기초: 인체의 체액조성과 그 조절 기관에 관련된 생리적인 기초가 있어야 한다.

2. 약물학적 기호: 부종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과 그 약리기전 및 부종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과 그 기전에 대한 기초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시판되고 있는 약품에 대한 정보도 아울러 확보되어야 한다.

3. 병리적인 기초: 부종의 원인이 되는 질환과 부종의 종류 및 각각의 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 증상별 분류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4. 임상적인 기초: 부종환자에 대한 병원의 처방을 검토하고, 약물 상호 작용 및 환자의 적응성을 평가하며, 환자에게 올바른 복약지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부종환자의 식이요법, 생활관리, 예방법에 대한 교육상담의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한다.

이와같이 '환자의 한마디 말'에 대한 약국상담은 너무도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어야만 비로소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필자가 앞으로 몇회에 걸쳐 정리하고자 하는 것은 병리학적인 기초에 관한 부분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나머지 세가지 조건은 대부분 정리가 다 되어 있지만, 병리학적인 준비는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정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가. 통증:연관통
약국임상에서 상담의 시작은 대부분 통증에서 비롯된다. 인체에 병변이 생긴 것을 가장 먼 자각하게 되는 것은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통증은 '모든 질병의 공통언어'로서 의미를 가지며, 의료의 출발점이 되므로, 올바른 이해와 감별력을 갖추는 것은 약국임상의 기본조건이라 할 수 있다.

통증의 생리기전과 신경구조에 대해서는 각자가 해부생리학 학습을 통해 정리하기 바란다.
여기서는 통증의 분류와 약국임상의 현장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연관통에 대해서 정리하기로 하자.

1) 통증의 분류
통증은 크게 표재성 통증과 내장성 통증으로 구분되며, 통증의 범위에 따라 국소통증과 연관통으로 나눌 수 있다. 약국임상에서 가장 깊이있게 이해해야 하는 것은 연관통이다. 연관통은 약국 삼진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이지 않는 내장질환의 연관성을 추정하거나 확인하는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

(1) 표재성 통증과 내장성 통증
표재성 통증: 피부 등 인체의 체표면에서 느껴지는 통증이다. 특징은 예리하고 찌르는 듯하며, 통증의 부위를 정확히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내장성 통증: 내장과 근골격계 통증이다. 특징은 예리하지 않고 둔한 느낌이며, 통증부위를 정확히 찾기 어렵다는데 있다.

(2) 국소 통증과 연관 통증
국소 통증: 통증이 체표나 내부의 제한된 범위에 집중되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연관통: 인체 내부의 내장 및 체성 통증이 신체표면구조에 연관<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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