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며, 소변 불리를 호소할 때 사용하지만 거의 만나보기 힘들다.
*麻黃細辛附子湯 : 머리가 시리면서 아프다고 하는데 좋다. 수건이나 모자를 쓰면 덜하나 머리가 냉해지면 통증이 온다고 할 때 쓴다.
*小建中湯 : 허약 아동에게 사용하여 체질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또한 허약아동의 상습두통에 잘 들을 때가 있다.
*當歸芍藥散 : 笭桂味甘湯證에 설명한 頭冒를 목표로 사용한다. 혈색이 좋지 못하고 몸이 냉하여 어지럽고 견비통을 호소한다. 단 이런 호소를 하면서 脾氣虛의 증상이 보일 때는 半夏白朮天麻湯 을 사용한다.
*三黃瀉心湯 : 上氣, 眩暈, 耳鳴, 변비, 안면홍조 등이 있는 자가 두통을 호소할 때 사용한다. 평소 기분이 안정이 안되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할 때 좋다. 또 足冷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만약 변비가 없으면 黃連解毒湯을 사용한다.
약국에 두통 환자가 내국하였을 때에는 최소한 이상 열거한 것을 염두에 두고 환자를 맞아 여러 처방 중에서 선방하되, 그 환자의 체격이나 어혈(거의 當歸芍藥散이나 桂枝茯笭丸, 溫經湯 등에서 합방이 나옴)등을 참작하여 체질부터 개선하는 방향으로 투약하면 되겠다.
좀 더 두통에 관하여 現代의 漢方治療란 책자를 참조하여 검토하여 보자.
頭痛中 蜘蛛膜下出血, 腦腫瘍, 綠內障에 수반하는 증후성 두통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외과수술 등 적절한 조치를 강구해야 하는 것도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약국의 치료대상에서 벗어나므로 병원과의 유대 관게도 맺어두는 것이 편리하다. 이외 편두통, 근긴장성두통, 心因性頭痛 등의 상습적인 두통은 한방의 치료가 지극히 각광을 받는 것 중의 하나이다.
한방의 고전에서는 혈관성(偏頭痛)과 근긴장성의 것으로 구별하지 않고 있으니 전자에는 水毒이 관여하고, 후자에는 瘀血이 관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므로 참고하면 처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水毒이 관여하는 것에는 五笭散, 桂枝人蔘湯, 吳茱萸湯, 眞武湯 등의 적응이 되는 것이 많으며, 어혈이 관여하는 것에는 柴牡湯, 大柴胡湯 등의 柴胡劑, 三黃瀉心湯, 桂枝茯笭丸, 當歸芍藥散 등의 적응이 되는 것이 많다. 초로기의 동맥경화에 의한 早朝頭痛에는 鈞藤散을 적용하면 좋다고 하는데 현재 과립제로는 나오지 않고 있어 쓸 수 없다. 또 川芎茶調散도 잘 듣는 처방이나 역시 나오지 않고 있어 아쉽다. 분명하게 억울 상태가 기반에 있는 것에는 항우울제를 병용하면 좋다.
또한 일반 두통약으로 쓰는 진통제를 적절하게 병용해도 지장은 없으나. 한방의 치료이념에 입각하면 두통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위장 기능을 건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뜻에서 위장장해를 초래하기 쉬운 진통제의 복용은 치료 상에 모순을 품고 있다. 상습성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이미 간장해, 혈관장해, 위·십이지장궤양의 기왕력이나 현재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한방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것 같다.
·三次神經痛은 대다수의 증례에서 원인 불명이고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한방에서는 水毒이 관계하고 있음을 생각하고 있다. carbamzepine등으로 조절되는 예가 적지 않지만 점차 필요량을 증가하는 증례, 또는 부작용으로 인해서 嗜眠경향을 나타내는 예에서는 한방의 병용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한방적인 병리관에 입각하면 삼차신경통이나 非定型性顔面痛은 표에서의 기혈의 순행장애나 水毒이라고 생각되며, 기혈 순환장애에는 當歸四逆加吳茱萸生姜湯, 疏經活血湯, 桂枝加朮附湯, 小續命湯 등이, 水毒에는 五笭散의 적응이 되는 것이 많다. 일본에서는 오령산을 증에 구애받지 않고 투약하고 있지만 五笭散은 熱盧證에 맞는 처방이므로 현저한 陰證에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그 외에 위의 기재한 처방 중 葛根湯이 잘 듣는 증례가 많이 보고되어 있다. 非定炯性顔面痛 의 치료법은 현재의 서양 의학적인 치료로써는 곤란한 것이 적지 않다. 한방적인 치료가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영역이다. 이외 腦震蕩後症後群中에는 두통, 肩症 등을 주체로 한 不定愁訴症後群을 형성하는 것이 적지 않다. 이외에는 柴牡湯, 加味消遙散, 柴姜桂湯, 當歸芍藥<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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