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頭痛에 관한 고찰 下
hpharm(약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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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2.16  1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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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笭散: 상습성 두통에 五笭散이 기가 막히게 잘 듣는 경우가 있다. 두통이 있고 목이 말라 물을 자주 찾는 경우에도 잘 듣는다. 宿醉의 경우 욱신욱신 머리가 쑤시고 어지럽고, 소변도 적은 경우, 속된 말로 기차게 삭 가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어쩌면 桂枝加桂湯과 같은 효능을 발휘하지 않나 생각된다. 失數 선생의 漢方百話란 책을 참조하면 편두통에 어떤 증이던 조건을 도외시하고 단지 편두통 주증상만을 대상으로 하여 五笭散을 투여하여도 효과를 내게 된다고 나와있다.

그 뒤로 일본에서는 편두통에 제일 먼저 선택되는 약이 되었다고 한다. 본방도 편두통에 쓰는 것이니 이때의 목표가 吳茱萸湯의 목표에 매우 흡사하여 감별을 요하는 경우가 있다. 즉 五笭散證에도 어깨와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구토를 수반하는 때가 있으며 또한 煩躁 상태가 있는가 하면 심하부의 팽만도 있는 것이다.

단지 五笭散에서는 足冷이 심해지는 경우가 드물며 맥이 沈할 때는 있어도 느릴 때는 드물다. 五笭散의 두통은 吳茱萸湯처럼 눈도 못 뜨고 말도 제대로 못하며 물건도 보이지 않는 일은 드물며, 의식을 잃을 정도의 격심한 두통은 아니다. 이렇게 되면 五笭散과 吳茱萸湯 두 처방의 감별이 점점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먼저 五笭散을 써보고 효과가 없으면 吳茱萸湯을 투약하거나 그래도 구별하기 힘들 때는 두 처방을 합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환자란 질문하기 전에는 구길이 있다던가 소변이 신통치 않다던가 따위의 대수롭지 않은 증상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으려 드는 것이 보통이며 구갈이 그렇게 심하지 않고 尿量도 그렇게 적지 않을 때는 그런 증상엔 심중도 없고 다만 두통만을 호소하면서 한 번 먹고 나을 수 있는 약을 달라
고 강요한다.

그러므로 약국의 한방에서는 무엇보다도 섬세한 질문이 필요하다. 질문함으로써 비로소 구갈이 있고 소변도 평소보다 적게 나온다는 것을 알고 五笭散을 주는 경우가 많다. 또 五笭散이 두통에는 오한과 발열을 수반하는 수가 있다고 하니 참고로 알아두어야 한다.

*桂枝加桂湯 : Migrenin과 같은 효과를 가졌다고나 할까. 확하고 상충이 오면서 두통이 올 때 쓰는데 매우 잘 듣는다. 이것저것으로 도저히 낫지 않을 때, 桂枝湯에 桂枝를 잔뜩 넣어 복용하면 상당히 잘 듣는다.

*청상견통탕 : 눈속이 아프다는 경우, 눈 주위로부터 안쪽을 향해 통증이 뻗혀 들어가며 두통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와같은 증세의 환자라면 吳茱萸湯으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그래도 듣지 않는 다면 그런 경우에 쓴다.

이 약은 삼차 신경통에 좋다고 발표된 것이 있으나, 실제 여러번 사용하는 가운데 눈에 고장이 나서 눈의 안쪽이 아프다거나, 눈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두통인 경우 가장 잘 듣는 것을 앍 되었다. 그 후부터는 이러한 환자가 오면 기꺼이 이 약을 쓰고 또 효과가 확실하다.

편두통의 경우에는 간혹 五笭散과 합방하여 투약하는 경우가 있다. 또 신경성두통으로 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고 속칭 '편두머리' 두통에도 잘 듣는다. 특별한 원인 없이 항상 머리가 아픈 데에는 청상견통탕에 當歸鬚散을 합방하여 사용하면 낫는 율이 높다. 부인들은 어혈이 많기 떄문에 상부어혈에는 當歸鬚散이 桂笭丸보다 훨씬 잘 낫기 때문에 합방한 것이다. 또 이것은 사고로 머리를 다쳤거나 타박상을 입은 뒤에 아무런 이유 없이 골머리가 아픈데도 사용한다.

출산을 하지 못하는 부인들의 두통은 어혈로 인한 것이 많다. 이에는 청상견통탕에 當歸鬚散을 합방하여 사용하면 잘 듣는다. 또 살찐 비만형으로서 피부색이 검푸른 사람의 두통은 濕痰과 瘀血로 인하여 일어나는 것이 많으므로 청상견통탕에 當歸鬚散을 합방하여 사용하면 좋다.

빈혈로 골머리가 아플 때에 남자는 補中益氣湯에 청상견통탕을 합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고, 부녀자는 帶營煎에 청상견통탕을 합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笭桂味甘湯 : 주로 머리에 어떤 무거운 것을 푹 쓴 듯이 무거운 증상(頭冒)을 호소하면서 족냉하며, 상기되어 술에 취한 것 같거나 혹은 부끄러움을 당한 것같이 홍당무가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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