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頭痛에 관한 고찰 上
hpharm(약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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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2.14  1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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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43세
가정 주부로 체격·몸집·안색은 보통이고, 몇 주전에 교통사고를 당하여 머리를 다친 뒤로 두통이 발생하였다. 병원에서의 검사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본인은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고 한다. 기왕증은 특별한 것은 없고, 원래 신경질적이며 이전부터 두통이 가끔 있었지만 교통사고 후에는 심해졌음.

진통제를 사용하지만 속도 편하지 않고 진통제를 먹는 날은 잠도 설친다고 함. 특히 눈 주위가 아파 눈을 뜨지 못할 정도이고 밤이 되면 통증이 더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함. 혈압은 보통. 견비통은 없다고 함. 식욕은 보통이고 추위와 더위도 보통이며 생리는 순조롭고 통변은 정상이라고 함.

[投藥]
청상견통탕과립 9g 合當歸鬚散과립 9g을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하도록 하고 10일 분 투약함. 복용한10일 뒤로부터는 진통제를 먹지않곧 지내며 훨씬가벼워진다고 하여 이번에는 20일분을 투약하고 폐약하기로 하였음.

[考察]
일본의 청상견통탕의경험에는 두통에는 특이하게 청상견통탕이 잘 듣는다고 하였다. 또 환자의 호소로 보아 음증은 아니어서 선택하였으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어혈 때문에 야간에 통증을 더 호소하므로 當歸鬚散을 합방한 것이다. 특히 상부의 어혈에는 桂枝茯鬚散笭丸當歸이 더 잘 듣는다 보고 되어있다.

원래 當歸鬚散은 흉부 쪽의 타박상에 쓰는 처방이지만 위와 같이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부부싸움 뒤에 머리에 타박을 입은 경우에도 효과가 좋다. 當歸鬚散은 술과물을 각 반씩(酒水相半)합하여 달이게 되어 있으나 과립제에서는 그 방법이 곤란하므로 술을 마실 수 있는 사람에게는 술을 복용하도록 권한다. 단 많이 먹지는 말고 약을 삼킬 수 있을 정도로.

하성상약사님의 證治投藥의 實際라는 책자에서 일부를 인용하여 보충하여 설명을 가하고자 한다.

頭痛환자가 내국했다고 하면 무엇을 먼저 염두에 두고 처방을 선택할 것인가? 환자가 비록 頭痛을 호소하면서 왔어도 그것에 앞서 근본적 치료를 위해 그 사람의 몸에 나타나는 다른 증을 찾아야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먼저두통에 사용할 수 있는 처방들이 머리에 떠올라야 한다.

大 선생의 證後에 의한 漢方治療의 實際, 臨床家의 漢方의 頭痛 항목을 보면 두통에 대하여 쓰는 처방이 수 십 방이 실려 있다. 또 現代漢方講座 두 편을 보면 두통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
잘 읽어보고 거기에 나와 있는 처방들을 이렇게 저렇게 써 볼 생각을 해야한다.

약국에 두통 환자는 꽤 많다. 우리가 정말 자신 있게 치료만 할 수 있다면 두통 환자의 100%라고는 할 수 없어도 상당수의고객을 사리돈 게보린 등에서 해방시킬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을 누가 해야 하겠는가?

치료를 위해서는 최근 여러 한방잡지나, 기타 참고 서적들에서 다루고 있는 두통에 관한 내용을 참조해야 한다.

頭痛에 응용할 수 있는 처방에 관하여 검토하여 보자.
*加味逍遙散 : 여자의 갱년기장애 환자에서 볼 수 있는 안면홍조(相氣), 견비롱, 가슴앓이, 眩暈, 배부작열감, 위부팽만감, 월경불순이 있으면서 두통을 호소할 때 잘 듣는데 이 약이 쓰이려면 우선 월경불순이 있어야 한다. 또 그런 경우에는 월경 전에 싱숭생숭한다. 여인으로 신경질적으로 늘 머리가 아프다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코가 나쁜 사람들이 많고 또 월경이상이 있는 사람으로 늘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화를 잘 내는 경우가 많다. 자신은 화를 내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성질이 자꾸만 난다는 사람은 대개 本方證이 있다. 이것은 꼭 기억하고 잊지 말기 바란다. 또 본방증으로 변비가 있는 환자에게 쓰면 대변을 쾌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다.

*四逆散 : 기분이 우울하고 두통이 있는 경우는 의외로 잘 듣는다. 특히 기울증을 보일 때에 좋다.

*香蘇散 : 기막히게 잘 듣는 경우가 있다. 이 처방은 아주 신경질적인 환자의 두통에 쓰는데. 이때 甘草와 蘇葉을 많이 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과립제로서는 곤란한 점이지만 甘草와 蘇葉의 단미제가 나오므로 가능도 하다.

*葛根湯 : 감기나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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