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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야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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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2.10  15: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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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인 성격의 아이인데 학원에도 잘 가지 않으려고 한다. 야유회를 가면 본인도 창피함을 알고 기피한다는 것이다.
식욕이나 소화기능에는 이상이 없다. 이승길 선생님의 경험대로 자다가 깨워 소변을 누라고 하면 정신을 차리는지 물어보았더니 완전히 깨인 상태는 아니나 반 잠에 취한 채로 눈다고 한다. 간혹 자다가 스스로 일어나서 방안의 아무 곳이나 실례를 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서 실례를 하니 이불도 빨기에 지쳐서 아예 새것으로 바꿔야 하고, 방안에 지린내가 나서 다른 식구들도 성화라고 한다.

야뇨증의 임상에서 제일 많이 응용되는 처방은 육미지황탕, 계지가룡골모려탕, 소건중탕이다. 기타 응용할 수 있는 처방들은 아래에 다시 예를 들었다. 하지만 이 환자는 소건중탕의증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下焦腎을 강화하고 육미지황탕에 내성적인 면이 보이므로 안정작용을 도모하려고 계지가룡골모려탕을 과립제로 합방하여 10일분을 투약하였다. 그렇게 고생하던 야뇨증이 이 약 10일분으로 좋아져 현재도 다른 비슷한 환자를 많이 소개해 보내주고 있다.

·이외 응용처방
마왕탕·갈근탕-일본에 吉寸得己씨의 경험으로 한방적인 증으로는 마황이 각성작용을 하게되어 뇨의가 생기면 잘 깨어 실수를 지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 다 實證으로 낮에는 빈뇨가 없고 근육의 긴장에 좋으며 혈색도 활발하지만 밤중에 일어나면 좀처럼 눈이 떠지지 않으며 잠꾸러기 아이에게 쓰는 편이 좋다하니 허약한 아이에게는 주의해야 한다.

계지가룡골모려탕-소건중탕과 같으나 신경질적인 아이로 매사에 感傷되기 쉽고, 피곤하여 깊은 잠이 들고 잠귀가 어두워 여간해서 눈을 뜨지 못하는 아이로 배꼽부위에 動悸와 늦잠꾸러기가 목표점이다.

유지미황탕-음허체질로 더워하며 脚弱感을 호소하는 아이가 목표점이다.(임상에서는 거의 소건중탕. 혹 황기건중탕 + 윤미탕 + 계포탕으로 나타난다.)

소건중탕-허약체질로 냉증이며 영양불량, 쉽게 피로를 호소하며 끈기가 없다. 때론 복통을 호소하며 주간에도 소변을 자주 보는 편이며, 백호탕과는 반대의 체질에 사용한다.

영강술감탕-안색불량, 요종냉이 심한 아이로 구갈은 없으며 소변량은 많고 맑고 깨끗하다. 즉 寒性症牀이 있으면서 신진대사가 침쇠되어 있는 것이 목표이다.

팔미환-근육의 긴장은 그다지 좋지 않으나 살은 쪘고 안색은 그다지 좋지 않아 흙빛을 나타내는수가 많다. 식욕은 왕성하고 입이 마르나 냉수를 많이 마시는 것도 아니고, 운동 신경이 둔해 활발하지 못하고, 足煩熱을 호소하는 것이 목표점이다.

단 위장방면의 장애가 있으며 일단 다른 처방(理中湯-稀薄한 唾夜, 尿淸量多)을 생각한다.

백호탕(백호가인삼탕)-구갈이 심하여 물을 잘 마시고, 잠귀가 어두워 잘 깨지 않으며 대량의 소변을 보는데 조문의 腹滿身重, 轉側難을 轉用한 것이다.

소사호탕합계지가작양탕-포협고만과 복치령의 긴장이 촉진되는 야뇨증에 이합방증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또 이 처방은 소아 갈진에 많이 응용되는 처방이다.

청심연자음-뇨의 임력으로 뇨가 나올 듯하면서도 나오지 않아 기분이 나쁠 때와 뇨가 질금거리는 것이 목표다.

용담사간탕-오림산-염증으로 인한 증상에 사용한다

소아아뇨증은 심리적인 면도 다분히 보이므로 너무 체벌을 가하지 말고 자신감을 붙여 주어야 한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지면상 생략하고 다음기회에 소개할까 한다.

소아癲癎(Infantile Epilepsy)
癲癎은 서양의학적으로 뇌의 병변으로 뇌회백질에 발생하는 국소적인 이상방전에 기인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癲癎을 제병원후론에서 癎은 소아의 병이다. 10세 이상은 癲이라 하고, 10세 이하는 癎이라 한다라고 하여 소아의 癲癎은 간이라고 불렀다.

대표적인 약제로는 영양각, 서각, 용골 등의 동물약, 모려 같은 광물, 조구등, 작약, 후박 등이 있으며 모두 경련을 수반하는 제질환에 널리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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