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약사·약국 |
정보센터 EDI방식 선정 '진통' jdoe(전도우) |
|
물류조합 의약품정보시스템에 사용될 EDI방식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복지부가 중재에 나섰으나 끝내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가 업계와는 의견을 달리 하지만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입장임에도 제약업계측과 도매업계가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정보시스템에 사용하는 EDI방식에 복지부는 전용 웹(Web)사이트, 제약업계는 쇼핑 몰(Internet Cyber Mall), 도매업계는 Modem to Modem 방식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골격자체를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이고, 제약업계는 "도매업계의 모뎀 투 모뎀 방식은 고전방식으로 신기술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또한 도매업계는 "모뎀 투 모뎀 방식이 재래식이긴 하지만 안정성이 검증됐고, 일반 전화선을 이용하는 폐쇄형이라 가입자만 이용, 정보유출을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 PC만 있어도 이용이 가능한 저비용 방식"이라며 적극 내세우고 있다.
<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