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지난 24일 전북 익산에서 지난 2년 간 500억을 투자해 미국 FDA의 GMP공장에 적합한 최첨단 신약제조 공장의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올해 10월경 FDA의 승인이 확실시 되는 차세대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이 원료는 생산 전량이 '스미스클라인비챰'사에 독점공급된다.
LG화학이 영국의 스미스클라인비챰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임상 및 상품화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제제로 이미 지난 12월 해외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FDA에 신약승인 신청이 들어가 있는 상태다.
LG화학은 이번 원료공장 준공으로 세계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 세계적인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젖소 산유촉진제를 생산하는 동물의약 공장의 증설 기공식도 함께 가졌는데 이공장은 2000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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