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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시대 약국경영의 핵심은 처방전 수용 jdoe(전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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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경영의 핵심은 처방전이며 처방전 수용여부에 따라 약국경영이 좌우 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대한약사회 4층강당에서 열린 시·도약사회장 회의 및 의약분업 관련 임원회의에서 엄태훈 전문위원은 분업시대 약국경영 전략 발표를 통해처방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약국경영팀장을 맡고있는 엄태훈 전문위원은 의약분업으로 예상되는 변화는 약사의 임의조제가 없어지고 대신 처방전 조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약된다면서 약국에서는 처방전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와 또 이를 어떻게 소화해내느냐가 분업시대 약국경영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활한 처방전 수용을 위해서는 처방전을 분석하고 충실한 복약지도가 수반돼야 하는 등 질적인 변화가 전제돼야 하며 이와함께 환자대기 시간을 줄일수 있는 약사 개인의 역량이 일정수준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엄위원은 분업시대 처방전을 많이 확보한다고 해도 물리적으로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면 처방전을 적게 받는 것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연출될 것이며 복약지도부터 약력관리, 재고관리, 약물상호작용 검색 등 처방전 수용에 필요한 모든 작업이 원스톱 시스템으로 구축돼야 원활한 처방전 수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엄위원은 분업시대 약국경영시스템을 ▲지식기반 ▲인프라 구축 ▲조제시스템 ▲환자와의 정보교류(NISC: knowledge, infra, system, community)로 규정하고 이 네분야를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컴퓨터의 도움을 반드시 받아야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지식기반은 처방전을 해석할 수 있는 약사의 능력이며 인프라는 물류, DIdB, 비축센터, POS시스템 등의 구축작업이라고 밝혔다. 또 시스템은 효율적인 처방전 수용을 위해 전산시스템과 약국관리 프로그램, 인력 재배치, 재고관리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미이며 환자와의 커뮤니티는 복약지도, 약력관리 등 환자관리를 위한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엄위원은 끝으로 이 네가지 분야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동시에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컴퓨터 활용이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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