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료를 통한 약사직능의 재정립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한국약료연구회가 창립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달 12일 창립하게 되는 한국약료연구회는 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의약정보연구소가 주관하고 미국 USC School of harmacy와 Samford University School of Pharmacy가 후원해 약료의 발전에 동참하고자 하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약료의 개념을 실현하고 보다 튼튼한 약사직능을 재건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약료연구회는 약료에 관련된 많은 연구와 학술활동 그리고 이런 활동으로 생산되는 고급지식정보를 환자의 치료에 적용하는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며 올바른 약료를 실현하기 위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이끌어 줄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창립총회에 함께 열릴 특별강연에는 약료를 위한 환자 신체검사 및 임상평가(Daniel.C.Robinson), 한국약료연구회 창립제안 강연-의약분업 시대의 약국의 방향(신현택 교수), 초청강연으로 약료약국망의 활성을 위한 사이버 팜넷(안정은 Pharm.D), 리셉션 및 의약정보연구소 포스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약료연구회의 한 관계자는 "숙명여자대학교 의약정보연구소에서 개설중인 약료전문가과정 수료자 또는 임상약학 전공자들을 중심으로 의약분업의 환경에서 가장 앞선 경쟁력을 지닌 실제적인 약사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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