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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약국경영 |
"복약지도, 상담은 약국경영 핵심" jdoe(전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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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교육연구소(소장 최병철)는 의약분업시대 성공을 위한 약국의 대처방안을 10가지 수칙으로 정리해 최근 한국임상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이 수칙은 미국약사 생활을 오래동안 해온 최병철 소장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분업준비 ·처방조제·약물상호작용·약물부작용·효과적 상담·복약상담 편으로 나눠 각각 10가지 행동요령을 정리한 것으로
개국약사들이 쉽게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병철 소장은 먼저 분업에 앞서 다음의 10가지 수칙을 차분히 준비해둘 것을 일러줬다.
첫째, 병원시스템을 이해해야 한다. 병원들의 진료과목, 진료내용 및 특수클리닉 등 병원 시스템을 파악해 환자들의 약국방문시 질병별로 구분해 적당한 병원 및 진료과목을 선정 또는 추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종합병원, 개인클리닉의 정보를 찾을 수 있고 시중 서점에서도 병원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둘째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약용어 및 약어를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의사, 간호사 및 의료기사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의약용어 및 약어를 영어로 숙지해 이들과의 대화가 단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중 대형서점, 의약학 서적코너에 많은 종류의 용어집과 약어집이 구비돼 있
다.
셋째 경환자와 중환자를 구분하고 경환자는 일반의약품으로 중분히 치료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약품별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파악하고 어떤 질병에 어떤 일반의약품을 응용할 수 있는가 판단해 일반약 처방계획을 수립하고 환자가 약품을 보관 및 소지하기 편리하도록 각종 디바이스를 제작해 환자에게 제공한다. 예를 들면 환자에게 몇가지 약품을 같이 복용하게 할 필요가 있는 경우 유니트 도즈디바이스를 제작한다.
넷째 질환별 병원처방을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여러 의약분업 대비를 위한 교재가 제작돼 있다. 이들 교재를 구입해 질환별 처방을 총정리해 처방약물의 일반명, 상품명 및 분류를 정확히 파약하고 처방해설과 복약상담 계획을 준비한다.
주위 약사동료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정기적인 모임을 만들고 내용을 서로 분담해 토론하며 자기 나름대로 병원처방을 예상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
다섯째 처방전 내용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연습한다. 의약분업이 실시되는 초기에는 처방전을 보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처방전 내용이 누락돼도 실수할 여지가 많으므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반복적으로 연습
한다. 환자가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을 방문했다고 가정하고 환자의 인적상황, 의사인적상황, 약품명 및 재고 파악, 약품의 용법용량, 약물상호작용 및 부작용 등을 확인한다.
여섯째 복약상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연습한다. 환자에게 어떤 내용을 어떤 방법으로 상담할 것인가를 순서적으로 리스트를 만들어 충분히 조리있게 설명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연습한다.
질병정보, 약물정보 및 생활정보로 나눠 질병정보는 질병의 정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예후와 약물정보는 작용, 효과, 치료기간, 부작용 및 대처법 등이며 생활정보는 음식, 생활습관 등에 관해 설명을 했는지 확인한다.
일곱 번째 환자별 차트를 작성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연습한다. 의사의처방전에 따라 조제한 후 약사는 환별 차트를 작성하고 이에따라 환자의 약품치료 모니터링을 실시해 약물투여의 주체는 약사라는 점을 의사 및 환자에게 주지시킬 준비를 해야한다. 환자의 주관적인 질병상태를 수치로 척도를 재서 환산하는 차트를 작성해 환자 치료과정을 판단하고 치료가 불충분하면 의사에게 충고를 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작성한다.
여덟 번째 복약상담 후 피드백을 실시하도록 연습한다. 지금부터 환자가 약국을 방문하면 복약상담을 체크리스트에 따라 연습하고 항상 환자가 이해를 잘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활화가 되도록 해
야 한다. 약물복용에관한 내용을 알기쉽게 유인물을 제작한다.
아홉번째 풍부한 의약정보를 구비해야 한다. 의사와 간호사와 정보교환< 저작권자 © 약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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