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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과 외제, 시장서 맞대결 hpharm(약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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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개국약사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외국브랜드와 토종브랜드간의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약국전용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외국브랜드의 기능성화장품 판매업체들은 국내 약국화장품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대대적인 세미나 개최와 지속적인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한 작업들을 착실히 진행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 피부전문치료제 메이커인 갈더마코리아가 국내에 상륙, 기능성화장품 시장에 가세했으며 전문의약품 생산업체인 BMS(Bristol-Myers Squibb)도 기능성화장품 국내 도입을 모색하는 등 외국기업들의 관심과 마케팅 활동이 가열되고 있다.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사와 판매 제휴를 통해 듀크레이, 아더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LG는 4월16일 전국약사대상 세미나, 4월21-22일 대한 피부과학회 옵저버 참여 등 4월에만 3개의 행사를 개최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매출 증진을 꾀하고 있으며 매월 한차례씩 서울시각구약사회와 합동으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프랑스 로레알사의 한국 현지법인인 코벨은 아토피 피부염 뿐만아니라 염증성 여드름 제품 라인을 새롭게 보강, 제품 발매식과 더불어 약사대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 출범한 갈더마 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찰스 극동아시아 담당, 한국지사장 박흥범)는 여드름, 건선, 아토피성피부염 환자들의 치료시 병행할 수 있는 쎄타필, 뉴트라덤 등 9종의 기능성화장품을 출시하고 전문성 부각과 조직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동사는 금주내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유통망을 결정하고 제품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반면 국내기업들은 협업체 회원들을 통한 직접 판매, 대리점 영업, 약사신협을 통한 영업 아웃소싱 등 현장 중심의 밀착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공개 강좌 등을 통해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을 촉진시키고 있다.
O＆R 브랜드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온누리건강은 제품 세미나를 통해 인지도 제고와 매출증진을 꾀하고 있으며 매직로약새롬과 알로에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옵티마케어는 공개강좌와 연계해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올 매출목표 60억원을 책정하고 영업을 펼치고 있는 나드리화장품은 약사신협을 통한 영업망 아웃소싱으로 매출극대화에 나서고 있으며 알파인코리아, 아토피코코리아등은 대리점이나 약국협업체를 통한 매출 증진에 나서고 있다.
외국기업들의 기능성화장품 시장 진출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국내기업들의 현장 중심 영업과 개국약사들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관심 고조 등이 어우러져 약국전용 기능성화장품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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