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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약·유통 |
건강식품 어떤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가? jdoe(전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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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환자로서의 의료소비자는 질병치료에 대한 문외한이 아니며 의료인에 대한 단순한 추종차도 아니다.
환자 개개인이 갖고 있는 질병대처 방안은 의료 전문인의 과학적인 치료방법과 때로는 상충될 수 있으며 따라서 진정으로 수긍되지 않는 한 약사의 일방적인 지시는 복약의 장애가 될 수도 있다. 이렇듯 의료 소비자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으며 개개인이 바로 자신의 건강관리에 대한 의사결정자로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약사들도 환자와 대화창구를 마련하고 상담을 통해 환자의 생각을 제대로 파악하고 설득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폭넓은 지식을 수용해야 한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돈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세상엔 노력 없이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마지막으로 새겨 두어야 할 문제가 또 한가지 있다. 그것은 건강식품이 약이 지니지 못하는 신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되어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점에 있어서는 과학도인 약사도 신비주의에 삐질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적지 않은 수의 약사들이 신비주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몸에 좋은 것은 약(보약)이고 병을 고치는 것도 약(치료약)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는데서 건강식품도 신비한 약처럼 오인할 수 있다.
약사가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신비주의에 현혹되면 건강식품 업자의 농간에 놀아날 수도 있다. 이것은 약국의 신용과 약사의 위상에 먹칠을 하는 일이다.
다음은 건강식품이 지니는 문제점과 건강식품의 약국 수용이 빚어내는 난제들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할 것이다.
'건강식품과 영양물질'을 사용하는 새로운 의학적 방법은 약국의 건강식품을 건전하고도 유익하게 해줄 수 있다.
어떻게 그러한 일이 가능한지에 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례를 들어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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